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주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터널・교량, 하천시설 등 취약시설 251곳이며,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과 시설물 침하, 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시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한 후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와 사용금지·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우기 안전관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수시 정보 공유와 응급조치 등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위가환 시 자연재난과장은 “우기 관련 안전사고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교장 48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관리자과정 직무연수’를 성료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광주 지역에는 4,183명의 다문화 학생이 297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이는 관내 전체 학교의 94%에 해당한다. 시교육청은 교육 공동체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문화친화적 환경 조성이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을 반영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학교 관리자로서 교(원)장의 다문화교육 역량 제고를 연수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 첫째 날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특히 재원 유아가 전원 외국인인 하남중앙초병설유치원의 한국어학급, 숭의과학기술고의 특성화고 다문화학생 특별전형은 전국 유일한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례 소개에 이어 다문화학생의 특성별 맞춤 지원과 전체 학생의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위해 시교육청의 정책도 함께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기존 세대와 자라나는 세대 간 비전을 비교하며 ‘다문화사회의 인재’를 다시 정의해 봤다. 오후에는 특강 형태로 진행해 다문화교육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0년 4월 제정된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전부 개정한다. 이번 사회서비스원 조례 개정은 사회서비스원의 근거 법령인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이 지난 3월 25일 제정·시행됨에 따라 상위 법령과 중복되거나 불일치한 사항을 정비하고 법령에서 자치단체 조례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추진한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사회서비스원의 설립 근거를 사회서비스원법 제7조에 따라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규정하고 ▲사회서비스원의 사업에 긴급돌봄서비스 및 종합재가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다. ▲정관 변경을 법에서 시‧도지사 허가사항으로 규정함에 따라 시의회 사전보고 등을 규정한 관련 조항을 삭제했다. 또한 ▲임원 구성도 ‘이사장과 원장을 포함한 11명 이내의 이사’를 두도록 한 관련 조항을 법에서 정한대로 이사장을 따로 두지 않고 ‘원장을 포함한 15명 이내의 이사’를 두도록 변경했고, 임원추천위원회 관련 조항을 삭제해 법에서 정한대로 따르도록 했다. ▲사회서비스원 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법 제28조에 따라 신설되는 정책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한국교직원공제회 주관 ‘2021년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는 행정안전부가 지정 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이다. 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은 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시스템의 적극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표창’은 기관별 S2B 이용실적 및 전년대비 증감률 등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이용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에서 ▲소속 학교당 평균 조달실적 ▲월평균 학교 이용률 ▲전년대비 증감률 ▲교육지원청 조달실적 등 각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호남권역 교육지원청 부문에서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학교 부문에서는 광주체육고등학교, 선운초등학교가 수상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소속기관과 각급학교 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S2B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예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 인권정책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의 의견을 어린이 인권정책에 적극 반영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교육청의 초등학교 학생의회 의원들과 시의 아동의회 의원, 그리고 희망 학생 등 47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1부 특강에서 이건진 교사(광주봉주초)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학교!’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다. ▲학교가 세월호와 5·18의 추념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을 모색하고 모든 폭력에 맞서야 할 당위성 ▲학생 자치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놀 권리를 보장받은 사례를 안내하며, 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의 주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2부 원탁토론회는 유장석 강사(광주광역시청소년지도사협회 이사)의 사회로 8명의촉진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원탁토론회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어린이 권리에 대한 학교의 상황을 말하면서, 학교·가정·지역사회에서 어린이 권리를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을지 의논했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고, 정책 마켓을 통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월23일~7월18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은 희망 초등학교 24교를 대상으로 99회로 나눠 학급별 교육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성적인 놀림이나 비하, 또래들 간 성추행, 디지털 성폭력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했다. 또 일방적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식 교육을 통해 성인권 교육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학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 간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성관련 문제 및 2차 피해 사례, 경계존중 교육을 역할극으로 만들어 직접 참여해 본다. 피해자의 마음에 공감하며 성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제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및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남초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에 친구들에게 장난처럼 했던 행동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상대방의 경계를 지켜주는 경계존중 교육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됐다”며 “역할극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 등을 틈타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거나 폐기물을 투기하는 환경오염 사업장에 대해 6월부터 8월말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하천 등 공공수역에 근접한 오염물질 취급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상수원 보호구역 등이다. 집중호우가 있는 장마철에는 공공수역에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되는 지역의 사업장을, 7~8월에는 폐기물 불법 행위로 인한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배출사업장을 감시・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오염물질 무단 배출 시 수질오염 등 피해 발생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 고장, 훼손된 방지시설 운영 여부 ▲폐기물 불법 투기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코로나19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비대면 점검과 관리를 원칙으로 하되, 오염물질 유출 등 시민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김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장마철 오염물질 무단 배출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은 ㈜태봉, 광주광역시청와 함께 광주광역시 내 미혼모, 장애인을 위한 이천오백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 및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태봉은 면화 원료로 위생용품, 의약외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광주광역시 내 미혼모보호시설과 장애인시설에 여성위생용품 9,000개, 어린이용 손수건 8,000개의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태봉 관계자는“어려움 가운데 있는 지역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고,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들의 경제적 어려움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달주 광주광역시청 복지건강국장은 “광주광역시 내 미혼모, 장애인들을 위한 좋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기업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6일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22년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위기청소년과 청소년사회안전망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으로 1990년 전국 최초로 설립돼 33년간 운영됐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39개소로 확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공로로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3회, 청소년동반자서비스 만족도 평가 전국 1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7회, 교육부장관 표창 1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및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의 표창을 20여 회 수상했다. 또 시범사업인 청소년동반자,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운영기관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코로나19의 확산, 학교폭력, 학대, 자해, 자살 등의 위기상황과 위기사례에 대한 긴급대응 체계를 마련해 청소년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31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확대되고, 확진자 감소에 따라 하루 최대 5000여 건까지 치솟았던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량이 최근 하루 평균 100여 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시청 야외음악당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2020년 12월27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521일 만에 운영을 종료하게 된다. 1년5개월 동안 광주시민의 40%에 해당하는 57만3000여 명(2022년 5월25일 기준·PCR 51만4000여 명, 신속항원 5만90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9.8%인 5만6000여 명의 양성자를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 역할을 해왔다. 특히 광주시는 시민들의 검사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일 밤 10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를 다음날 오전 중 신속하게 문자로 통보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했다. 더불어 전자문진(QR) 시스템 도입,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우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전용 창구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25~28일 4일 동안 광주 관내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역사 유적지 답사를 통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역사를 배우고 수업으로 말하다 1기~4기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26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교원들의 올바른 항일 역사관 정립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내실 있는 역사교육 진행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25~26일 1~2기, 27~28일 3~4기로 총 4기에 걸쳐 현장 답사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사상 최초로 영남권 역사 유적지를 추가, 호영남의 임진왜란 및 항일독립투쟁 연합전선 유적지를 탐방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탐방 이후에는 영남 교원들과 교류 시간을 마련해 호영남 교사들이 함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활발한 교류 활동을 약속하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결연한 의지도 다져본다. 이번 연수는 ‘통영·거제 역사의 그 날, 그 시간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역사적 유적지 답사 중심으로 진행된다. ▲칠천량해전유적공원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산대첩지 ▲한산도 제승당 ▲삼도수군통제영관아 및 12공방 등 통영·거제 일대 임란·항일독립투쟁 유적지를 답사하며 역사적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6일 담양 일원에서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치유와 성장을 위한 감성여행’이란 주제로 2022 교사 치유 캠프를 성료했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사 치유 캠프는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교사의 재충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전에는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이동천 이레네메모리얼가족상담센터장의 주제 강의가 있었다. 이 강사는 치유와 성장을 위한 관계 회복은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공감과 인정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의 이완과 동료 교사와의 친밀한 소통 경험으로 회복 탄력성 강화에 집중했다. 이어 교사들은 담빛예술창고로 이동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을 관람하는 한편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 창작에도 참여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기 초부터 학생의 안전과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오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늘 충전한 힘으로 다시 우리 학생들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