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등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 등 약품 사용 위험이 커져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란 중인 도내 농장 110호를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이뤄졌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군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계란을 수거했다. 검사 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34종, 페니실린 등 항생제 47종의 잔류물질,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살모넬라균 및 변질․부패검사 등이다. 이번 집중검사에서 제외된 계란 미생산 농가와 시중 유통 계란에 대해서도 10월 중 검사를 하는 등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단 한 건의 살충제도 검출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검사를 철저히 하고 농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자매결연 도시 중국 산시성은 최근 비대면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펼쳐 양 지역 청소년의 상호 문화 이해도와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청소년이 전남도와 산시성을 상호방문해 가정 체험(홈스테이)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올해 3년 만에 온라인을 통해 펼쳤다. 이번 행사는 양국 청소년 62명이 전통문화, 지역관광, 또래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제작한 ‘숏폼 콘텐츠 영상’을 소개․감상하면서 소감을 나누고, 취미활동과 좋아하는 가수 등 또래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숏폼 콘텐츠(short-form contents)는 짧은 시간에 핵심만 빠르게 보여주는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엠지(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한중 청소년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전남 99명과 산시성 128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 목포를 소개하는 영상과 직접 노래로 산시성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정기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보안관리와 보안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속 보안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강의는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직원을 초빙해 △ 국가보안 이해하기 △ 국내 사이버 위협동향과 대응방안 및 향후 전망 △ 보안 관련 최근 이슈 등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이뤄졌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보안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전라남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와 함께 공직자의 반부패 의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일 목포역에서 부패공익신고 제도 홍보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남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지난 5월 2022년 청렴 실천 공동 이행과제로 ‘청렴문화 확산 공동 홍보활동 강화’를 선정하고 벌인 이날 청렴캠페인은 민관협의회 차원의 청렴 홍보활동에 비중을 뒀다. 특히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하는 부패공익신고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전남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 소속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민들에게 부패공익신고제도 리플릿과 청렴부채 배포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전달했다. 2018년 발족한 ‘전라남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청렴성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사회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청렴 민관협력조직(거버넌스)으로 전남도내 22개 기관·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교육청,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전남여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도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이끌 ‘전남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을 기념해 유기농 양파, 표고버섯 등 농산물 ‘1+1행사’와 함께 7일까지 선착순 방문 고객 100명 대상 친환경 쌀 1kg 증정, 입점 기념 떡 증정 등 다양한 구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20년 광주 대인동에 전남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광주권에 진출하는 두 번째 매장이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20년 5월 전남도와 ㈜신세계가 우수 농수특산물 생산·공급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선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매출액이 7천600억 원에 달하는 로컬푸드 판매 최적지다. 다년간 직매장 운영으로 판매 비결을 가진 화순 도곡농협이 공모 끝에 위탁 운영을 맡아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직매장에선 전남에서 생산한 엽채류, 과일류 등 신선한 농산물과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가공식품, 화훼류 등 1천여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시민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안정적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간경화 기저질환을 가진 영광군 거주 첫 사망자는 지난 7월 27일 바다새우를 생식으로 섭취한 뒤, 다음날 구토와 손발 저림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진단해 치료를 받던 중 7월 29일 사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6월께 발생하기 시작하며, 특히 여름철인 8월부터 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온다.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와 바닷물의 접촉 등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전남에선 지난 2월 21일 영광군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도내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해서 균이 검출되고 있어 당분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전망이다. 비브리오폐혈증 예방을 위해선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및 5℃ 이하 저온 보관 ▲어패류 조리 시 장갑 착용 및 칼․도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먹는물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 식수 공급을 위해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지하수와 정수기,냉온수기 통과수 수질검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이뤄진다. 전남지역 총 866개 학교 중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23개소와 각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 냉온수기, 물끓임기 등 총 6천 778대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무안, 장흥, 보성 등 인근지역 교육지원청의 의뢰에 따라 먹는물과 지하수를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해 채수하고 검사를 펴게 된다. 검사 항목은 정수기 등 먹는물은 탁도와 총대장균군, 2개 항목이고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6개 항목이다. 조사는 8월 말까지 이뤄지며, 부적합으로 확인된 시설은 즉시 개선조치한 후 재검사에 들어간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에도 학교 먹는물 1천294건을 검사해 99.5%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정수기는 내부 청소, 필터 교체, 소독 등 위생조치를 철저히 한 후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덕안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제21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22’에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150여 개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지자체, 업체 등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남에선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비롯한 18개 친환경농업 생산자 단체와 업체가 막바지 홍보전을 펴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유기농업’을 주제로 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기농 쌀・야채수, 블루베리 등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함께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을 적극 알리게 된다. 전남 홍보관은 22개로, 유자 등 도내 친환경 농산물과 복숭아칩, 쑥떡 등 가공식품 100여 개 품목을 전시・홍보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는 매년 박람회에서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군을 통해 참가 단체와 업체를 모집, 홍보부스 임차료와 설치비,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해남군이 국토부 지역개발사업과 교육부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사업 협업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라남도교육청의 정주형 장기 농산어촌유학사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개발공모사업은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거+생활SOC+일자리’가 결합된 국가시책 사업으로 올해 총 11건이 뽑혔다. 해남군은 이 중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응모, 경남 거창군, 충북 괴산군, 경남 남해군, 충북 옥천군과 함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해남군은 사업비 62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5년까지 북일면 일원에 LH 공공임대주택 15호와 다목적 체육관,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해남군의 지역개발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직선 4기 출범과 함께 세운 정주형 장기유학 확대를 통한 농산어촌유학사업 활성화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부에서 실시한 협업 사업 참여 의사 수요 조사 시 전남농산어촌유학 정주형 장기유학 활성화를 위한 주거플랫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목포시와 영암군, 해남군 일원이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개조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전남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전라남도는 4일 국무총리 주재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19년 지정된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나주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이은 전남도의 3번째 성과물이다. 전남 미래차 전진기지가 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영암군(제작, 주행실증), 목포시·해남군(주행실증) 일원에 오는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93억 원, 지방비 40억 원, 민자 26억 원, 총 159억 원을 투입해 구축된다. 도내 알비티모터스 등 9개 기업,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 총 12개 기업·기관이 참여,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개조 시 이뤄지는 모터, 배터리, 프레임 보강 등으로 인한 중량 변화에 따른 주행 안전성을 실증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며, 기업이 규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진출에 도전하도록 각종 규제를 유예·면제한 특별 구역이다. 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 공모사업’에 ‘범죄예방,재난감시,생활민원 대응을 위한 이동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활용’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 성과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자체와 치안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이동형 폐쇄회로 텔레비전은 고정형과 달리 농산물 수확철 도난 방지,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 치매 노인 신변보호 등 시기와 장소, 대상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별도 전원과 통신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돼 활용이 필요한 장소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 경찰관서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치안협의체를 구성해 이동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37대를 구입,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농산물 절도,행사장 범죄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운용 방안을 마련하면, 주민참여 활성화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비 예산을 234억 원 추가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지역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특식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식품 물가지수 폭등에 따른 식재료비 보전 및 급식 식단 개선을 위해 급식비 예산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급식비를 1식 당 평균 1,378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지역경제 및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남도 및 22개 시·군에서는 매년 무상급식 식품비와 친환경농산물,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비 명목으로 약 976억 원을 학교급식에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무상급식 식품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함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이번 특식비 지원이 치솟는 물가에도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미래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