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으로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 결과, 이부실드 투여 시 코로나19 감염 93%, 중증 및 사망 50% 감소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중앙병원, 성가롤로병원, 해남종합병원 등 20곳을 투약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대상은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환자, 선천성(일차)면역 결핍증 환자 등이다. 다만 확진 이력이 없고, 만 12세 이상, 몸무게 40㎏ 이상 조건을 충족한 경우만 가능하다. 투약은 대상자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한 후 최종 결정되며, 의료기관이 지정한 날짜에 이뤄진다. 비용은 전액 무상 지원된다. 이부실드는 근육주사로 항체를 체내에 투여하면 수 시간 내 감염예방효과를 나타내며 효과는 최소 6개월간 지속된다. 코로나19 백신이 14일 이내 중화항체가 형성되고 세포 면역까지 유도하는 것과 달리, 이부실드는 체내에 충분한 항체 형성을 기대할 수 없는 사람에게 항체를 직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중·고·대안학교 등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총 919억 원 규모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 학생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특수·인가 대안학교 2천413개교 24만4천 명에게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차액 320억 원 ▲어린이집·유치원·초·중·대안학교 2천261개교 19만7천 명에게 비유전자변형(Non-GMO) 식재료 차액 35억 원을 학교에 직접 지원한다. 초·중·인가 대안학교 717개교 13만9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무상급식비 564억 원은 전남도교육청을 통해 투입한다. 이중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및 비유전자변형 식재료 차액 지원은 전국 공통으로 지원하는 무상급식비 외 전남도가 자체 추진하는 특화 사업이다. 전남도가 조사한 결과, 학령별 1식당 학교급식 식재료비 지원단가의 경우, 초등학생은 2천80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71원이, 중학생은 3천219원으로 123원이, 고등학생은 3천268원으로 139원이 많다. 특히 전남 총 학생 1식당 평균 지원단가는 3천286원으로, 전국 평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8일 2022년 9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21명을 확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발표한 인사를 통해 정책국장에 김정희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국장에 백도현 중마고 교장을 발탁·임용했다. 또, 정책기획과장에 최정용 여수구봉중 교장, 혁신교육과장에 김여선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유초등교육과장에 노명숙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중등교육과장에 정선영 본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팀 장학관, 미래인재과장에 김은섭 목포제일중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이와 함께,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에 김형신 여선중 교장, 창의융합교육원 원장에 조정자 교육국장, 국제교육원 원장에 허광양 순천팔마중 교장, 유아교육진흥원 원장에 서정인 광양중마유치원 원장을 각각 발령했다. 아울러,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정대성 목포백련초 교장,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서금열 화양중 교장,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종윤 순천남초 교장,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계준 정책국장,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강수원 동광양중 교장,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경희 본청 중등교육과장,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선치 창평초 교장, 장성교육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전남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추진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이번 안내영상은 그린스마트스쿨로 지정된 학교 교직원과 교육지원청의 사업추진 담당자를 비롯 새로운 교육시설을 만들어 가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교육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내 영상은 △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추진 전 과정 △ 설계 전 교육기획과 사전기획 추진 절차 △ 설계 단계 사용자 참여디자인 절차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새로 도입된 사전기획과 사용자 참여디자인의 추진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풀어냈다. 또, 교육기획 단계에서는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학교의 미래교육 비전과 특화된 교육방향, 교과별 교수학습방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사전기획 단계에서는 학교 공간배치 아이디어, 건물 내 실의 면적과 수량이 담긴 스페이스 프로그램, 설계 지침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설명했다. 설계 단계의 사용자 참여디자인 과정은 각 실별, 공간별로 교수학습방법에 맞는 공간 활용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세부적인 요구를 담았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김종훈 단장은 “새롭게 지정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한낮 농작업 자제 등 작물별 중점 관리사항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낮 최고 33℃ 이상 누적 폭염특보 일수가 지난 5일 기준 전년 동기 30일 대비 올해 36일로 늘어, 특보 발효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폭염 발생 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연락처를 사전 확인하는 등 응급 사고에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농작업을 자제하되 불가피하게 해야 할 경우,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갖고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셔야 한다. 특히 농작업 중에는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폭염경보 시에는 고령,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농작업을 중단하고, 일반인들도 하루 중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농작업을 피해야 한다. 작물별로 벼는 물을 깊게 관수해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노지채소는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물을 주고 부직포, 짚 등으로 토양 피복을 해야 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모니터링이 중단됨에 따라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 등 취약층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이 없는 고령 확진 환자의 경우, 위중한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이 어려워 별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전남지역 모든 시·군은 자체적으로 특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소 공무원 등 인력으로 건강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8일부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담반은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의료대응이 어려운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인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연계해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하거나, 필요시 방문 등을 통해 응급후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4일 22개 시군 보건소장 등과 함께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대책을 논의하면서, 보건소 방문보건팀이나 재택치료 간호인력을 활용해 이미 건강모니터링하고 있는 일부 시군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모든 시군이 동참키로 하는 데 합의했다. 문권옥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대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2회 민간전문가와 함께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가는 소방 관련 학과 교수, 건축사, 전기․가스 분야 자격자 등 135명의 인력풀로 구성됐다. 소방특별조사자로 위촉돼 소방서와 합동으로 특별조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5개 소방서와 연말까지 매월 2회씩 3~4명의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화재 취약 대상을 특별조사해 건축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건축 분야는 피난․방화시설,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전기분야는 노후 전기설비, 누전 및 과전류차단기 상태 등 ▲가스분야는 가스설비 접속부, 배관의 부식 및 도색, 주기적 점검 여부 등이다. 김조일 본부장은 “소방특별조사에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건축물의 종합적인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 조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 안전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에 자리한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휴양림, 치유의 숲, 명품숲길 등 산림휴양시설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지역 특생에 맞게 휴양림 15개소, 치유의 숲 8개소, 숲속야영장 1개소, 걷고 싶은 명품숲길 12개소 총 48km 구간이 운영되고 있아.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전국에서 휴양객 100만여 명이 찾았다.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자연휴양림 중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 등 산림휴양시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짚라인, 모험시설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시설과 함께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 봉황산․신안 다도해․완도수목원 자연휴양림 3곳은 전남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이다.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을 바라면 숲나들-e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치유의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산림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찾고 싶은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장흥 정남진 치유의 숲은 울창한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향기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기후변화 산림식물종의 잎이나 꽃이 피는 봄철 개엽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잎이 떨어지는 가을철 낙엽 시기는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완도수목원은 산림 분야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보전을 위해 전국 국공립 수목원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후변화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물계절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식물의 생활사로, 기후변화의 지표로 이용된다. 기후변화는 식물생태계 개별 개체의 생활사에 영향을 끼치고 식물생태계를 이용하는 동물 생태계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완도수목원, 완도 상왕산, 영암 월출산, 완도 정도리, 해남 두륜산 등에서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지난 10년여간 조사 결과, 개엽 시기는 1년에 0.69일씩 빨라지고 있고, 단풍과 낙엽 시기는 1년에 0.45일씩 늦어지고 있으며 봄꽃의 개화 시기는 1년에 0.94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봄철의 식물계절 현상은 겨울의 온도가 가장 민감한 요인으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22개 시군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136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1분기에는 중화요리, 2분기에는 족발‧보쌈 등 업종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 배달함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한 음식(김밥)을 수거,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2분기까지 배달음식점 575개소를 점검했으며, 그중 영업장 내 음식물 쓰레기 관리 미흡 등 시설 기준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 처분을 했다. 또한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달음식점 점검 시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방소멸기금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인지재활·신체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낮시간 동안 어르신을 돌보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대부분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보다는 내부 종사자를 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주간 동안 장기요양 어르신(3~5등급, 인지지원 등급)을 위해 심신 기능회복 서비스, 급식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이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이용 어르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2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이용 규모에 따라 개소당 200만~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주간보호센터는 주 1회 이상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프로그램을 이용 어르신에게 지속해서 제공해야 한다. 관광이나 피복 구입 등 프로그램과 관련없는 단순 일회성 사업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6월 말 기준 전남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는 260개소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190개 사업장, 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에게 생계안정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지역자원 활용, 지역기업 연계, 서민생활 지원, 지역공간 개선 등 4개 유형별로 추진된다.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금(시급 9천160원)과 주휴·연차수당, 4대 보험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군별로 모집 기간과 운영 시기가 달라 사업 참여를 원할 경우, 시군 일자리 업무 담당 부서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으면 된다. 올 상반기 전남도는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8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최정운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소비자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이 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