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29일 ~ 30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2022년 기초문해력 지원을 위한 ‘읽기 따라잡기 교사 연수 기본 과정 실행 연구 사례 발표 및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를 통해 습득한 이론 및 수업 기술을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실행 연구 사례 나눔으로 29일에는 Whale-on 활용 영상회의로 진행됐고, 30일은 대면 블렌디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29일 영상회의에서는 수준별․맞춤형 비계(Scaffolding) 설정을 위한 비정형 교수법에 대한 목포산정초 백지아 교사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비정형 교수법은 읽기 따라잡기를 이해하는 틀로서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30일에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 과정의 내용을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실행 연구 사례를 나누고 수준 평정 그림책의 이해, 시중 그림책 수준 평정하기, 수준 평정 그림책 만들기 과정의 세션 활동으로 운영됐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가 이론적인 부분에서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실제 적용을 통해 학생의 문해력과 교사의 전문성이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2학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지원사업’에 순천 ‘해룡면 마을관리소’와 보성 ‘은림마을 비밀의 숲 마을관리소’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관리소 조성 지원사업은 주거 여건이 취약한 지역 주민과 공동체에 생활 편의 서비스를 해 주민 행복을 증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확정된 전국 6개소 중 전남이 2개 사업을 차지했다. 사업비는 순천 1억 4천만 원, 보성 1억 원, 총 2억 4천만 원이다. 순천 해룡면은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전형적 농촌지역이면서 편의시설이 부족한 주거 취약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20여 년 전 건립된 해룡면주민자치센터를 새롭게 고쳐 생활공구․사무기기 공유센터, 주민소통방, 공유 배움터로 구성한 마을관리소를 조성한다. 이를 활용해 생활공구 무료 대여,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공동체 가치 회복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보성 은림마을 비밀의 숲 마을관리소는 노후 창고를 보수해 인근 3개 마을과 함께 쓰는 빨래방,공구방,농기계 공유방을 운영한다. 가구별 맞춤형 간편 수선과 어르신 대신 장보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IT)기기 사용 교육, 밑반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휴일인 31일 오후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방문해 제5호 태풍 ‘송다’의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태풍 ‘송다’는 이날 낮 12시 현재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 속도로 서북서진해 오후 9시께 한반도 서해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그 영향으로 전남 해역에 태풍과 풍랑 주의보가, 내륙 곳곳에는 호우 및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8월 1일까지 전남지역에 50~100mm의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은 최고 200mm, 지리산 부근은 2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가능성 등이 매우 크다”며 “비록 태풍 ‘송다’의 강도나 규모가 약하다 하더라도 긴장감을 갖고 대비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수도권과 중부지방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산사태, 건설 현장 근로자 사망 등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태풍은 소형이지만, 전남지역에 강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되므로 등기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이 특별조치법은 토지·임야·건물 등의 부동산이 등기부상 소유자와 실제 권리자가 다른 경우, 실제 권리자가 간편한 절차로 등기를 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8월 시행 이후 연락이 끊긴 가족에게 편지를 전달해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본인 토지인데 성명이 잘못 표기돼 그동안 몰랐던 땅을 찾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 법의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된 부동산 또는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미등기 부동산이다. 전남의 경우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의 모든 토지와 건물이 해당되고, 목포시는 농지와 임야만 해당된다. 다만 소유권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7월 말 현재까지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위한 확인서 발급 필지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만 5천633필지다. 취득 원인별로 매매가 가장 많고, 상속, 증여 등의 순이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해당 토지 소재지의 시군에서 위촉한 5명 이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대표 관광 누리소통망(SNS)인 ‘남도여행길잡이’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2022 소셜 아이 어워드’에서 관광 분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대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소셜 아이 어워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인터넷 전문가 3천800명의 평가위원단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 채널을 평가해 혁신적이고 모범적 서비스 사례를 평가해 시상한다. 전남도 관광 누리소통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계정은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5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도가 운영하는 누리소통망 채널은 계절별 특색있는 관광지와 시기별 맞춤형 여행테마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광 수요자가 검색하는 주요 키워드를 분석하고 활용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전남관광 SNS서포터즈 ‘남도메이트’의 생생한 여행 기록 콘텐츠를 포함한 전남관광 누리소통망 채널은 많은 사용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누적 조회수 143만 회에 이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축산농협운영협의회가 29일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이성기 전남축산농협운영협의회장, 지역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2000년 설립된 전남축산농협운영협의회는 전남‧광주 19개 조합회원의 공동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인재육성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기존의 지역 축협조합 차원에서 지역별로 소규모 장학금을 기탁하고, 협의회 차원에서 전남 축산농협 조합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의회는 평소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곡성·구례 지역에 호우피해가 극심할 때도 600만 원 상당의 사료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이사장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전남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전남축산농협운영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전남의 학생들에게 협의회의 따뜻한 사랑을 잘 전달해 호남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도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빈틈없는 방역과 총력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및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 “최근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현재 하루 확진자가 전국 10만 명, 전남은 2천 명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이 코로나 재유행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감염 확산요인을 사전에 억제하고 확진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남도 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휴가철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휴양·여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오는 8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요양원·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방역물품 지원, 경로당 외부인 유입 차단 등 방역관리 강화로 감염 확산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백신접종을 통한 중증 감염 예방을 위해선 요양시설과 섬 지역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시설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접종을 독려한다. 현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에 자리한 해양수산과학관 체험수족관이 리모델링과 본관동 안전 등급 상향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2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체험 수족관에는 파릇파릇한 벽면녹화 수조와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한 닥터피쉬·잉어류 수조를 마련했다.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블랙팁상어, 화이트팁상어 등 상어 수조뿐만 아니라 직접 그린 그림을 스크린 화면에 띄워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 콘텐츠도 조성했다. 기존 체험 수족관은 수산생물을 직접 만져보는 수조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사랑받았으나 시설물이 노후한데다 동물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 전시 콘텐츠로의 전환이 필요했다.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체험 수족관을 전면 새 단장했다.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구조부재, 건물 외벽 균열부, 지붕 방수층 등 보수·보강 공사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로 3종 시설물에 해당하던 해양수산과학관 본관은 안전 등급이 상향될 예정이다. 입장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섬 방문객에게 섬의 가치를 알리고, 명소를 안내하는 섬 주민 여행 파트너 ‘섬코디네이터’ 활동이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섬코디네이터는 2년에 걸쳐 기본교육 이수 및 심화교육 수료 후 자격면접을 통과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수여한다. 올해는 16개 섬 69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까지 통합 모둠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실무 능력을 위한 섬별 현장 방문교육과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 가고 싶은 섬 14개 섬에 41명이 활동 중이다. 기적의 순례길로 섬을 가꾸는 신안 기점소악도를 섬코디네이터와 함께 여행한 목포의 한 관광객은 “아는 사람이 없는 섬이었지만, 섬코디네이터가 옆에 있어 든든했고 무엇보다 섬에 대해 몰랐던 부분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완도 여서도를 방문한 무안의 관광객은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섬 이야기를 섬 주민(섬코디네이터)으로부터 들을 수 있어 더욱 생생했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섬 무안 탄도의 이종근 섬코디네이터는 “섬 방문객이 섬코디네이터의 안내로 섬에 더 관심을 갖고 흥미로워 한다”며 “안심하고 섬을 여행하도록 도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현업업무종사자 2,086명을 대상으로 2022년 2분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분기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으로 실시했으나,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급식 및 통학차량 관련 직종을 대상으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외 9개소에서 집합교육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 근골격계 부담 완화를 위한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 △ 안질환 및 응급처치 등이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최근 발생되는 재해는 주로 넘어짐, 이상온도 접촉, 근골격계질환 등이고, 그 배경에는 근로자의 부주의와 작업 현장의 불완전한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자 스스로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29일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학교폭력피해지원기관 Wee센터 업무담당자 6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치관 형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손진희 교수가 청소년비행의 이해 및 상담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노윤호 변호사가 비행 청소년의 법률 사례를 공유했다. 또, 조선대학교 김정호 교수가 청소년시기의 특징과 심리검사방법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하고 해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19로 2년 이상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소됐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까지는 많은 적응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2년 전남자치경찰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강진 박영덕 씨의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참여 순찰 활성화’ 아이디어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소통과 참여로 주민 치안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면서, 제시된 제안을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3개 분야에 총 4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를 대상으로 실무부서 검토와 도 경찰청‧교육청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참여 순찰 활성화’ 아이디어는 주민이 걷기 모바일 어플(워크온 등)을 활용해 취약 시간·장소 도보 순찰, 코스 완주, 목적지 방문 완료 등을 수행한 경우, 쿠폰이나 기념품을 지급해 한정된 경찰력을 보완하자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목포 임광덕 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라남도 범죄피해 어르신 조기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