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특화작목인 홍화를 이용한 홍화순차 개발 연구기술을 도내 업체에 이전해 ‘본디홍화’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목이다. 씨는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리놀렌산을 비롯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 골절 및 골다공증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가 씨뿐만 아니라 순에서도 항산화 효능이 있는 쿼세틴(quercetin)을 비롯한 다양한 물질이 포함돼 있음을 밝혀내고, 이를 쉽게 음용할 침출차를 개발했다. 홍화순차는 둥글레차의 향과 풍미를 지녀 맛이 구수하며 거부감이 없고 찬물에도 수월하게 우러나 쉽게 음용할 수 있어 음료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농촌진흥청 전문 관능평가요원 50명을 대상으로 맛·향·구매의향 등을 테스트한 결과 82%가 만족했으며, 종합적인 평가에서도 94% 이상 선호도를 나타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도농업기술원 가공유통팀은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홍화순차’ 티백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냉수에도 잘 우러나는 특성을 살려 생수병에 직접 꽂아 마시는 티업(tea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존하고 주민화합과 공동체정신을 회복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주민 참여 확산 및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3천개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마을당 매년 300만 원씩 3년간 총 90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270억 원(도비 108억․시군비 162억)이다. 올 상반기 완도 울포마을은 방파제 쉼터 및 야간 조명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 호평을 얻고 있다. 또 보성 영천마을은 특산품을 활용한 녹차 가로수길을 조성해 마을 자긍심을 높였다. 곡성 유평마을은 버려질뻔한 옛날 물건을 모아 마을 박물관을 조성, 마을역사를 담아냈다. 해남 신평마을은 화분마다 이름표를 붙인 장미 거리를 조성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마을축제를 여는 등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우수 사례 확산 및 주민 참여 증대를 위해 최근 분야별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으뜸마을이 나아갈 방향, 사업 완료 이후 사후관리, 주민역량 강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출산시책을 누구나 쉽게 알도록 홍보 동영상 시리즈인 ‘출산TV’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산TV’는 마녀에게 의뢰해 공무원과 마녀가 함께 출산시책을 흥미롭게 홍보하는 내용이다. 인기 웹드라마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패러디했다. 지금까지 제작된 ‘출산TV’는 2편으로 지난 7월 ‘전남공공산후조리원’편이 방영됐고, 8월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편을 방영 중이다.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편은 홍보 동영상이 방영된 지 1주 만에 조회수가 1천회가 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3편까지 제작해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출산시책을 도민이 보다 쉽게 알 도록 적극 홍보해 저출생 극복 및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다자녀행복카드,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출산 지원사업에 대해 카드뉴스를 20여회 제작해 홍보하고 있으며, 전남형 우수시책도 지속해서 발굴해 확산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 ‘2022 을지연습 여수항만 화생방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간 2022년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실시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이다. 2017년 정상적인 시행 이후 대내외적인 상황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유예되거나 담당자 위주로 축소 시행되어 오다가 올해 다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연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을지연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알 수 있듯 평상시에 위기상황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고 비상상황 발생 시 학생보호 및 교육청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가상의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조치에 이어 22일(월) 새벽에는 전면전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한 을지 3종 사태가 선포돼 공무원 비상소집을 했다. 연급기간 중 교육청은 주·야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을 시행하고, 전시교원 손실에 대한 대책 및 전시예산 운용에 관한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을 진행하게 된다. 2일차인 23일 오후에는 김대중 교육감이 영암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지원청의 연습상황을 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쌀 가공품 개발·판매로 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 2개소 공모에 전남 업체가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쌀가공품 판매자가 포함된 연합체(컨소시엄)에 쌀가공품 개발, 전시, 판매를 지원해 쌀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쌀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시·도별로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공개 발표평가 등을 거쳐 강진 ‘하이앤드라이스’와 해남·진도 ‘해·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업체당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업체는 시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쌀 소비를 활성화에 나선다. 3년 연속 선정된 ‘하이앤드라이스’ 컨소시엄은 쌀 누룩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해외로 판매망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를 만난다는 목표다. ‘해·진 컨소시엄’은 수요자의 최근 소비경향을 반영해 쌀과자, 쌀빵, 밀키트 등을 개발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쌀값이 지속해서 하락해 농촌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고재술(56) 고흥평생교육관장, 홍보담당관(4급)에 김학주(50) 씨를 각각 임용키로 했다고 23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고재술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나주공공도서관 총무부장, 보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남교육청 노사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흥평생교육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다. 김학주 홍보담당관 임용예정자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실과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목포시지역위원회 홍보특보 등을 역임했다. 두 사람은 추후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9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개방형 직위인 두 자리에 대해 모집공고를 했으며, 8월 4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8월 12일 면접시험(선발시험위원회)을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홍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020년 12월 ‘과거사정리기본법’ 개정․시행으로 접수하는 과거사 진실규명 마감 기한이 오는 12월 9일로 다가옴에 따라 신청이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줄 것을 당부했다. 과거사 진실규명 접수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등을 조사해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냄으로써, 피해자 명예회복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범위는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독립운동 ▲일제강점기 이후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 인권침해 사건 ▲권위주의 통치 시까지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인권유린·폭력 등이다. 진실규명 신청은 진실화해위원회, 전남도,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진실규명 사건의 범위에 해당하는 희생자, 피해자 및 그 유족이나 친족관계에 있는 자 등이다. 신청서는 진실화해위원회로 이송돼 위원회에 접수된 날로부터 90일 이내 조사개시가 이뤄지고, 사건에 대한 조사 및 진실규명 여부가 결정된다. 진실화해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말 현재까지 진실규명 신청 1만 5천698건을 접수했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농촌마을에서 체험관광도 즐기고 우수 농수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9월에서12월에 타 지역 도시민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 시설을 이용하면 최대 4만 원의 남도장터 할인쿠폰을 발행해 전남 농수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혜택은 쿠폰 발급 대상업소로 지정된 농촌숙박업소를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전남에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 중 사업 참여를 바라는 숙박업소는 신청서를 시군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 중 숙박료 할인을 지원받아 농촌관광을 체험하고 싶은 이용객은 유선으로 지정된 숙소 예약 후 시군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농촌숙박업소 소재지 시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 ‘푸근한 쉼’을 제공함으로써 도농 교류활성화와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한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2020 농촌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농촌관광 추세가 대규모 체험에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수리채에서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영예의 종합 대상을 차지한 나주 다도참주가(대표 장연수) ‘라봉’ 등 수상 11개 제품(업체)을 시상했다. 전남도는 우수 전통주 발굴을 위해 매년 업체 신청을 받아 ‘남도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18개 출품 업체, 27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했다. 심사는 박록담 한국 전통주 연구소장과 대학 교수, 전통주 전문유통 업체 등 전문가 9명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 2차 관능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는 우리 농산물 사용 실적, 술 품질인증 획득 여부 등을 평가했다. 2차 관능평가는 맛, 향, 색상, 후미 등에 대한 평가로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리큐르) 5개 부문으로 나눠 철저한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춰 새로 출시된 ‘라봉’부터 전통을 이어 내려온 민속주 ‘병영소주’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11개 제품(업체)이 선정됐다. ‘라봉’은 나주에서 생산한 쌀과 한라봉을 듬뿍 갈아 넣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앞으로 22개 시군에 지역농업인, 농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지위원회를 운영, 농지 이용정보 변경 시 농지대장 변경신청을 의무화함으로써 투기를 방지하는 등 농지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기 목적의 농지소유를 막고, 보다 효율적으로 농지를 관리하기 위해 농지법령이 지난 18일부터 일부개정·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농지를 취득하려는 사람은 농지법 제8조에 따라 농지 소재지 시군의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시군별로 관련 조례를 제정토록 하고, 22개 시군이 시·읍·면별이나 권역별로 총 203개의 농지위원회를 구성토록 행정지도 했다.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보성군, 무안군은 조례에 근거해 권역별로 구성했다. 농지위원회 심의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려는 사람 ▲농지 소재지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농지를 처음 취득하려는 사람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공유지분으로 취득하려는 경우 ▲외국인·외국국적 동포가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등이다. 농지취득자격증명은 신청 후 14일 이내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전남도의사회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 및 확진자에 대한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코로나19 병상·치료제 등 도내 가용자원 감당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환자 관리가 이뤄지도록 확진자의 급격한 발생을 방지하고 ▲코로나19 확진 또는 유증상자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쉽게 진단·처방·입원이 가능하도록 하며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이환 또는 사망을 예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전남도의사회가 협조하고 헌신한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코로나19 의료대응이 민간병원 주도로 전환하는 현 시점에 전남도의사회와 업무협약을 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행정과 의료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방역·의료대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운창 회장은 “전남 의료기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의료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의사회는 2천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