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6차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18일 감염병관리지원단 자문위원회를 열어 예방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고 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민호(전대의대 예방의학 전문의)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과 권순석(전대의대 예방의학 전문의)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현재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BA.5 변이에 의한 6차 유행과 관련해 환자 수도 중요하지만,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재의 행정기관 주도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점차 동네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민간이 주도하도록 자연스럽게 변경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6차 유행은 8월 말을 기준으로 정점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앞으로 완만히 감소하겠지만, 초·중·고 개학과 연이은 추석 연휴라는 변수가 있어 이 부분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6차 유행은 지난 5차 때와 달리 집단감염보다는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빈도가 높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현대적 측량 방법으로 재측량하는 지적재조사 2022년 2차 사업지구로 6개 시군, 24개 지구, 2만 1천858필지, 2천557만 6천㎡를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수, 광양, 곡성, 담양, 무안, 신안 등 총 24개 지구에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1차 지정에 이은 추가분으로, 올 한 해 지적재조사 사업규모는 21개 시군, 총 119개 지구다. 이번 2차 지구에 포함된 신안 ‘가거도지구’는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으로 토지 이용현황과 도면 경계가 맞지 않아 측량 신청 등 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는 지역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가거도 섬 전체에 현실 경계를 반영해 측량함에 따라 주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지적공부의 경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조사·측량해 기존의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것이다. 주민 간 경계분쟁과 측량·소송비용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통해
[제호]전라남도는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지정 추진한 유기농 생태마을을 오는 2026년까지 100개소 확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 유기농생태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기농생태마을은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환경친화적 마을이다. 전남도는 농업환경 보전가치가 높은 유기농업 마을의 성공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1차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유기농 생태마을을 오는 2026년까지 100개소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에는 올해 상반기 지정된 곡성 연봉마을, 해남 태인마을 등 신규 4개소를 포함해 총 38개 유기농 생태마을이 관리되고 있다. 지정 신청요건은 농작물별로 차이가 있다. 벼 농가는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인증 면적 10ha 이상, 유기농 인증면적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30%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과수 및 채소 농가는 5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완도 노화도·보길도 등 도서지역의 가뭄에 따른 고질적 상수도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노화도・보길도는 8천여 명이 거주하는 섬지역이다. 그동안 잦은 가뭄으로 상수도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 한 곳이다. 2017년 가뭄으로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제한급수를 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가뭄으로 지난 3월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 2일 급수․8일 단수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기초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노화․보길도 가뭄현장을 방문해 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깊이 공감하면서, “앞으로 가뭄으로 상수도 공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완도군은 ‘완도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반영하고, 타당성 검토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관로 31㎞(해저 9.2㎞․육상 21.8㎞)의 시설이 필요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특수교육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남특수교육학회 하계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특수교육학회는 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연 2회 방학을 이용해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을 위한 보편적 학습설계(UDL) 방법과 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모든 아이가 교육기회로부터 배제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한 보편적 학습설계의 개념과 교수학습 방안 및 현장 적용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로 이뤄졌다. 또한,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역할과 운영 사례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학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보편적 학습설계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관련 자료를 찾아보거나 많이 고민해보지 못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학습설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남특수교육학회 신호규 회장(목포인성학교 교장)은 “통합교육 환경에서 소외될 수 있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다양성을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특수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2일부터 4일간 도내 전역에서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각 시군에 전시종합상황실이 운영되고, 군‧경과 공공기관‧단체, 업체 등 128개 기관 총 1만 5천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에서 매년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명칭은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 장군에서 유래했으며, 196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됐다. 전남도는 을지연습을 ▲도상연습 ▲전시현안 토의 ▲실제훈련 등 크게 3개 형태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도상연습에선 전쟁 실상에 부합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한다. 전시현안 토의에선 전시 안정적 식량 공급방안 등 충무계획 발전과제를 선정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실제훈련에선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주민대피훈련 등 안보위협 대응훈련을 펼친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시행했으나 3년 만에 정상 진행하는 만큼 북한의 다양한 위협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 등 포괄적 안보의 위협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부터 22개 모든 시군에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국토교통부 사업이다. 월 20만 원 범위에서 최대 12개월간 주택 임차료를 11월께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인 청년으로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다만 소득요건과 재산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며, 취업 여부는 상관없다. 소득요건은 청년 본인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116만 6천887원) 이하이고, 부모 포함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3인 가구 기준 419만 4천701원) 이하여야 한다. 재산요건은 청년 본인가구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 부모 포함 원가구 재산가액 3억 8천만 원 이하다. 신청 기간은 2023년 8월 21일까지 1년간이며, 지원을 원하면 월세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신고서, 임대차 계약증빙 서류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복지로 누리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7일 초등돌봄교실을 방문,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영암 대불초등학교를 찾아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44명의 학생이 참여한 돌봄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도교육청 돌봄 담당부서 및 학교 관계자와 함께 대불초 돌봄교실 운영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 대응과 돌봄교실 운영시간의 단계적 확대 등 초등 전일제교육 추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왔다.”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영역 확대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부모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간담회’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김대중 정신 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세계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 삶의 정신과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대중 정치학교 초대 교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 사회 저명인사 등 김대중 정치학교 수강생 70여 명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을 강조하고 세계평화 지도자와의 연대를 통한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은 다섯 번이나 죽음의 위기에 빠지고, 대통령 선거에서 세 번 떨어지는 등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국제적으로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오셨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절망에 빠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조기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IT정보산업 진흥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나라 경제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인류는 코로나19 팬데믹,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17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노후 저수지 붕괴 등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김 지사가 주재한 ‘집중호우 대비 대처상황 보고회’는 17일까지 예보된 호우 전개 양상 등 기상 상황을 공유하면서 전국적으로 반복하는 기록적 폭우에 철저히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분야별 예방 활동에 들어가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주요 대응책은 노후 저수지, 산지형 태양광 예찰활동 추진,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강수 이전 정비, 수방 자재 전진 배치, 하천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및 정전 대비 점검, 낙석․산사태․침수 위험지역 주민 밀착 관리 등이다. 특히 적은 양의 비에도 급경사지와 비탈면 등에서 산사태 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피해 우려 지역의 접근을 신속하게 통제하고 저지대 주민 대피 등 조치를 내려 인명피해를 막을 방침이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30~100㎜, 많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와 민선 4기 공약사업(탄소중립 중점교육 운영)의 일환으로 기후위기대응과 생태환경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6일(화)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에서 미래인재과,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전라남도자연탐구원 등 4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환경교육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날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환경교육 정책을 발굴하며, 현장 중심 기후변화 환경교육 지원 역할 강화 및 상호 연대관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은 정책 중심 운영으로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실천문화를 확산하며,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은 교육과정 연계 기후변화 환경교육 교과를 운영하고 교육 주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생태문화 중심 운영으로 교육과정 연계 생태체험학습 컨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라남도자연탐구원은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과 자연탐구교실 프로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회계의 건전한 운영 지원을 위해 매년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을 해주고 있어 반응이 좋다. 점검 시기는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먼저 도교육청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마쳤다. 이어, 관할 교육지원청이 단설유치원 및 초·중학교에 대해 8월 말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학교는 2021학년도 결산 기준 불용액(이월액) 1억 원 이상 또는 불용률이 5% 이상이거나, 순세계잉여금이 세입결산액의 2%를 초과하는 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예(결산) 편성절차 준수 여부 확인, 학교회계 출납검사 서류 확인, 학교회계 집행률 점검 및 이월·불용액 과다 발생 원인 분석과 집행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 K-에듀파인 시스템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K-에듀파인 클린재정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한 후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함으로써 업무담당자들의 점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선국 예산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으로 학교회계 이월·불용액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