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전남도 이매패류 자원조성을 위해 자체 생산한 우럭조개와 새조개 인공종자 30만 마리를 자연서식지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비부착성 이매패류의 경우, 자연서식 개체의 채취에 의존해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방식은 어미자원의 지속적인 남획 및 자원량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부착성 이매패류 양식의 확대 및 자원조성을 위해 인공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증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지난해 우럭조개와 가리맛조개 3~5㎜ 종자 60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줄어든 연안 패류자원의 증강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는 종자 방류 효과 향상을 위해 우럭조개 1㎝ 치패 21만 마리를 여수시 돌산읍 금천·항대·평사지선에 방류했으며, 6만 마리는 여수시 화양면 수문지선에 추가 방류하고, 새조개 1㎝ 치패 3만 마리는 여수시 백야도지선에 방류할 계획이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남도의 고소득 이매패류 자원조성을 위해 지역특산 고부가가치 패류 종자생산 기술의 확보는 물론 방류 추진에도 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처상황보고회를 갖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 예고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청 전 실국장이 참여했으며,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피해와 관련, 반지하주택 등 침수우려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구역 내 맨홀, 산사태 우려지역, 농업용 저수지 등에 대한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 11명, 실종 8명, 부상 16명의 피해가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선로 침수 17건, 제방유실 9건, 사면유실 46건 등으로 확인됐다. 주택과 상가 3천755동이 물에 잠기고, 농작물 305ha 침수했으며, 가축 2만 553마리가 폐사하는 등 사유시설 피해도 컸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전남 전역에 20~80mm가 비가 내리고, 영광, 장성 등 전남북부 일부지역은 120mm 이상의 큰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6일부터 17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위원장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2차 실무위원회를 갖고 10․19사건 희생자 163명의 심사를 마치고,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첫 심의․결정을 요청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실무위에서 신고․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0일 까지 총 2천599건이 접수됐다. 이번 심사 대상의 경우, 지난 7월 실무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실무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이미 진실규명을 받고 ‘여순사건 특별법’ 상 희생자·유족으로 인정받기 위해 신고한 140건 ▲경찰서 보안기록, 군법회의 판결문 등 공적 증명자료가 있는 21건 ▲증명자료가 없어 보증서를 제출한 2건 등 총 163건이다. 위원들이 안건의 신고내용과 입증자료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모든 안건이 공식 심사를 통과했다. 실무위는 이번 심사를 통과한 안건의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수․순천 10․19사건 명예회복위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명예회복위는 심의․의결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 희생자 및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펼친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2022년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이 1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장학기금 고액 기탁자 등 내외 귀빈과 새천년 으뜸인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에서 생중계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추진한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올해 신규 선발된 해외 유학생, 으뜸인재, 예능영재, 노벨캠프 등 7개 분야 539명의 인재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로 선발된 인재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사업별 대표 10명이 도지사로부터 ‘전남도 인재증서’를 받았다. 증서 수여자들은 앞으로의 힘찬 도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으며, 이에 화답하는 선배 인재들의 축하영상과 지역대학 선배들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새천년인재육성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11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전 상임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백원 전 상임부회장은 2019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여 동안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전남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왔다. 남 전 상임부회장의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선 이전 대회보다 4계단이나 상승한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선 지난 2019년 최고 성적인 4위를, 2020년 최다득점을, 2022년 최다메달(12개) 획득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재임기간 동안 총 1억5천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인 체육선수 꿈나무 장학금과 훈련장비 지원 등 안정적인 체육활동에 쓰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지 않은 시․군에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지원해 6개 군에 장애인체육회가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 장애인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백원 전 상임부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영록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님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사용하면서 지방세는 내지 않은 양심불량 체납자 14명에 대해 리스보증금 1억 8천만 원을 압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의 체납액은 2억 원에 달하며, 그동안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본인 명의 차량을 취득하지 않고 리스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순천에 거주한 A씨는 7천300만원을 체납하면서 벤츠 차량 2대를 보증금 1억 원, 월 리스료 600만 원을 내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400만 원을 체납한 목포 B씨는 보증금 2천600만 원, 월 리스료 200만 원을 지불하고 하던 중 압류 예고를 받고 서둘러 납부를 마쳤다. 전남도는 압류 조치한 체납자 리스보증금을 향후 리스계약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추심하면서,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리스보증금 없이 월 리스료만 납부하면서 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체납자 38명에 대한 압박도 강화하고 나섰다. 홍재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고의적으로 편법을 사용해 세금을 회피하는 얌체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도시에 거주한 귀어 희망인과 전남지역 우수 어촌계의 만남의 장이 될 ‘2022년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귀어 스몰엑스포는 전남도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했다. 전남 우수 어촌계와 귀어를 희망하는 타 지역 도시민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정보를 상담․공유함으로써 본격적인 귀어 준비에 큰 보탬이 되는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전국 최초 어촌계 수산물 직거래 사이트 ‘바이씨’를 통해 귀어인들이 직접 생산한 수산물로 실시간 소통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경품 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전남도는 이번 엑스포 개최를 위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 귀어귀촌 희망자 200여 명을 초청했으며, 전남 우수 어촌계 20여 곳과 전남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등이 운영하는 30여 동의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특히 어촌계가 발 벗고 나서 귀어를 바라는 도시민에게 자신의 어촌을 홍보하고, 가입조건, 빈집, 일자리 등 정착 지원제도를 소개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라남도교육청이 8월 11일 청사 5층 상황실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로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홍보브랜드, 예산 및 통계 관리, 다문화학생 교육, 교감 선발 등에서의 성인지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들이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지난 6월에도 중·고등학교 및 각종학교의 학생생활규정에 대해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전라남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는 해마다 성인지 관점에서 사업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남교육의 성인지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일상생활에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함에 따라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총 315건에 그친 무료법률상담 건수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524건을 넘어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올해 법률상담을 원하는 도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읍·면·동사무소, 각종 복지센터, 시군 가족센터, 마을회관 등에 홍보 포스터를 게시했고, 도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 654개 단지 33만여 세대에 관리사무소 안내방송과 홍보 포스터 등을 활용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또 홍보 영상을 제작, 유튜브와 다양한 누리소통망 서비스를 통해 알렸다. 법률상담 수요 증가에 따라 8월 중 전남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15명을 상담관으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앞으로 총 32명의 상담관이 법률문제 도움이 절실한 도민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상담은 도청 1층 법률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뤄진다. 신청인과 상담관(변호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힘든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무기질비료 구입비 928억 원을 투입해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료량으로 환산하면 18만 9천 톤에 이른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무기질비료 1톤당 가격은 지난해 8월 평균판매 가격(61만4천 원) 보다 95% 이상 급등한 12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이 때문에 농업인인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도는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사료 구입비를 소급 지원하고, 인상분의 80%를 국가와 도, 시군, 농협이 각각 분담한다. 농업인은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가격이 1만 600원이었으나 올해 2만 6천800원으로 오른 무기질비료(요소) 20kg 1포를 구매하면 1만 2천950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 중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무기질비료를 사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농협경제지주와 비료생산업체 간 계약을 통해 농업경영체에 판매된 무기질비료의 경우, 농업인의 별도 신청 없이 지역농협을 통해 최근 3개년 무기질비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으로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등 사회재난 피해 도민의 마음 건강 되찾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행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중심의 새로운 안전복지서비스 영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각종 재난으로 인한 재난 경험자 ▲재난 유형, 피해 정도와 관계없이 당사자 또는 유관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을 요청하는 경우 등이다. 지원 내용은 일반 심리상담, 큰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 대상 전문 심리상담 등이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 2020년 발생한 구례․곡성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과 2018년부터 2020년 전남을 덮친 링링, 쁘라삐룬 등 태풍 피해자 총 365명을 이달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을 바라면 목포에 소재한 전남도재난상담지원센터나 도 사회재난과,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2021년 재난피해회복수준 조사’ 결과 재난 경험 후 1년이 경과했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TF를 운영한다. 10일(수) 첫 회의를 가진 예산 편성 TF는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공동 총괄운영위원으로 하고 본청 각 과장 및 팀장 등 26명의 책임위원과 검토위원, 15명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됐다. TF는 3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TF는 민선 4기 전남교육 출범 후 사실상 첫 번째 예산이 될 2023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편성의 기본 방향을 정해 ‘전남교육 대전환’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민선 4기 핵심 과제인 미래교육기반 구축과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방안도 2023년도 본예산과 연계해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형 교육차치는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일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김대중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이다. 또한, 미래교육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정책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추진하기 어렵다.”면서 “TF에서 기존 예산 중 관행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