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 2일 승주읍 유동마을을 시작으로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기계 수리가 불편한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88회에 걸쳐 176개 마을을 직접 찾아 간다. 순회수리반은 농기계를 수리뿐만 아닌 농기계 올바른 사용방법 및 점검, 고장시 응급처치, 보관법 등 전반적인 농기계 관리방법과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특히 3월에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협업하여 낙안면 용능마을, 별량면 신천마을, 상사면 초곡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수리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농기계 한 기종당 부품 가격 5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수리 지원한다. 시는 이번 순회수리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월 농기계 순회수리일정을 방문 일주일 전에 해당 마을과 읍·면에 알려 많은 농가가 수리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
사진=도사동 제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도사동에 코로나19로 멀어진 거리를 회복해주는 이웃사랑 실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생활이 어려운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게 해달라며 기탁받은 현금 200만원을 질병과 골절로 쓰러진 60대 노인과 50대 중증질환자 2세대에 긴급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하였다. 또 도사동 소재 업체에서도 현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건강보험료와 아파트 관리비가 밀려 생활 의지를 잃어버린 저소득 가정 2세대에 각각 50만원씩을 지원하여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 힘을 실어 주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가운데 개업한 한 카페에서는 개업지원금으로 지인들에게 받은 현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하였다. 또한 도사동 행정복지센터에 2010년 설치된 ‘나눔 쌀독’은 11년 동안 지역 단체 및 주민들의 기탁으로 채워져 매년 1,200㎏의 쌀이 관내 120세대 이상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되고 있으며, 올해도 설을 맞아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와 대대마을 대대교회(목사 공학섭)의 기탁으로 ‘나눔 쌀독’이 채워지고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시민이 주도하고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2021년 ‘모두愛학교’ 순천형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생활기능,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4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이며, 순천의 색이 묻어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인 1강좌 제안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안 자격은 온라인(ZOOM활용) 수업 가능자로 2021 평생학습 온라인 강사학교 수료자에 한해 1차 제안서와 강의 영상, 2차 온라인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원희망자는 순천시 또는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제안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오는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청 평생교육과(061-749-6671)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생활 속 평생교육 ‘모두愛학교’와 지역특화형 전문학위 과정인 ‘시민대학’으로 구분하여 2021년부터 새롭게 운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허석)는 16일 ㈜아텍(대표 안우정)에서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아텍은 순천 서면에 위치한 강관 제조업체로 지금까지 순천시 인재육성을 위해 3천만원을 후원하였다. 안우정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지역 인재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으로 정을 전했던 설 연휴 동안에도 순천의 인재 육성을 위해 가져 주신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이고 뜻있는 후원들이 순천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특기자, 학력신장, 저소득 등 현재까지 2,179명에게 18억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MS, 일시기탁 등에 장학기금 후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061-749-3823)로 문의 또는 장학회 홈페이지(scij.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동천의 벚꽃이 만개했을때 모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호남 3대 도시를 넘어 3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해 시민체감·미래대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추진으로 인구유입 동력확보와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시는 올해 1월 말 기준 인구 282,618명으로 지난해 11월 달성한 호남 3대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4개 과제 152개 사업 추진으로 시민체감 복지시책 및 정주 기반 확충 등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50개 사업), ▲청년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도시(38개 사업), ▲노후가 편안하고 활기찬 도시(23개 사업), ▲누구나 살고 싶은 힐링 정주 도시(41개 사업)이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분야에서는 태아 기형아 선별 검사비 지원, 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난임 부부 지원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으로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맞춤형 지원과 다함께 돌봄 센터 확대 운영, 순천 풀뿌리교육 강화, 순천만 잡월드 및 유·청소년 수영장도 개관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교육 환경 조성으로 출산·육
사진=순천시청[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15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따라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유흥시설 6종은 22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졌고,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었다. 종교시설도 좌석 수 기준 30% 이내에서 대면예배·미사·법회 등이 가능해졌고, 결혼식·장례식 등도 500명 미만으로 참여할 수 있게 확대되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되나 직계가족 모임 등에 대한 예외를 허용하였다. 시는 기존 영업제한 등 규제를 통한 방식의 방역조치를 자율과 책임이 수반되는 참여형 방역조치로의 전환을 위해 현장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9천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주 3회 현장지도를 통해 이용인원 제한, 칸막이·좌석 띄우기, 출입자명부관리 등에 관한 준수사항을 점검·단속하고,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과태료·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구상권 청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업종별 협회·단체 등과 함께 자율적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하고, 미인가
사진=발효식품 산업지원센터 투시도[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2019년 12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인구의 50%를 돌파했다. 한국고용정보원(2019)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지방의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경우 30년 후면 전국 시군구의 46%가 소멸위험에 놓이게 된다고 했다. ▶ 지방의 인구감소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태경제도시 비전 지방의 인구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으로는 대도시권으로 인구 유출과 고령화, 청년의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현상과 함께 출산율 저하를 꼽는다. 지방에서 일자리가 사라지면 사람들은 수도권으로 모이고 이는 지방의 경제와 고용의 붕괴를 초래한다. 순천시는 인구 30만 이하의 지방도시이다. 시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2016년과 비교할 때 증가 폭은 크지 않다. 2016년과 비교하여 3,641명 증가했고, 2020년에는 사망자 수가 1,760명으로 출생자 수 1,624명을 앞질렀다. 남중권 중심의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고용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순천시가 생태도시를 업그레이드하여 생태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이유이다. ▶
사진=순천시가지 및 동천의 모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지난 1월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 수’는 5182만 9023명으로 2019년보다 2만838명이 감소했다. 처음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인구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반면 순천시는 지난 1월 말 28만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등극했다. ▶ 순천시민의 삶의 만족도는 5점 이상이 88.2% 순천시는 인구증가 요인을 생태도시를 기본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조성 등 문화·교육·복지·안전 분야에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한데서 찾고 있다. 시는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지난해 상반기 타 지역 전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3%가 보통 이상의 만족으로 응답하였고, 2020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에서 삶의 질에 대한 만족감(행복 빈도, 10점 만점)은 평균 6.6점으로 5점 이상이 88.2%로 나타난 점을 들고 있다. ▶ 살기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의 조건 어떤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 유엔은 매년 세계 행복의 날(매년 3월 20일)을 전후로 〈세계행복보
사진=마을과 학교가 함게 만든 동천마을교육과정[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는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다. 2004년에는 국 단위 평생학습 조직을 신설하고, 평생학습 조례 제정 등 평생학습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했으며,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순천시는 다른 도시보다 한 발 앞서 2011년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개관, 평생학습을 위한 독자적인 기반 시설을 갖추고, 전국 최대 규모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평생교육이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년 만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2023년은 평생학습도시 20주년이다. 시는 10년을 주기로 도시의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의미를 살리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학습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위기의 전환, 코로나에도 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지속가능한 학습사회’ ▶ 비대면 평생교육, 순천 e-클래스 센터 구축 운영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천시도 시민대학 운영을 중단하였다. 하반기부터는 실의에 빠진 강사진의 마음을 다독이며 강사학교를 열어 온라인 강의기
사진=조곡동 제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조곡동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 하여 지난 4일부터 각종 후원품들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여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노욱)는 200만원 상당의 소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조곡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우찬)는 100만원 상당의 떡국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장영철)는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 지원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한부모가정·홀몸어르신 등 20세대에 전달했고, ㈜성주에너지(대표 강선임)는 150만원 상당의 라면과 화장지를 주거취약가구 40세대에 전달하는 나눔이 이어졌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자경마을 김모 어르신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자녀들 얼굴조차 보기 힘들어 설이 다가와도 즐겁지 않았는데, 이웃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복을 담은 꾸러미와 덕담을 건네주니 기쁘고 고맙다.”고 하셨다. 손한기 조곡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모임도 자제해야 하는 시기라 명절이 더 외로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행복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조곡동 주민 모두
사진=상사면 제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상사면 의용소방대(대장 최낙삼)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이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불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 12세대에 이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상사면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각종 재난 및 산불발생 시 소방력을 보조해주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한 온정을 나눠 오고 있다. 박홍파 상사면장은 “상사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없는 상사면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인 예방활동과 재난현장 보조활동,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온데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승주읍 제공[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 승주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받았다. 선암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백미(10kg) 50포와 라면(40개입) 50상자를 승주읍에 기탁하였고, 이에 승주읍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선암사는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구현 승주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때, 선암사의 후원은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매년 명절마다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선암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