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일 보성군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순천 갯벌 보전을 위한 지지체간 공동 협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순천 갯벌을 지자체별 단독 관리가 아닌 광역 개념의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과 확대, 블루카본으로 각광 받는 염습지 복원, 학교 연계 갯벌 교육장 조성, 주민주도 유산관광사업 등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지자체 협력 회의를 순회하여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시민사회단체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회도 준비하기로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고흥-순천-여수로 둘러싸인 여자만은 광역권으로 분포된 국내 유일 반폐쇄형의 가장 고운 펄 갯벌로 탁월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대표적인 공간임을 보여주는 국가어업유산인 ‘뻘배’ 어업이 행해지고 있는 소중한 갯벌을 후세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보전과 이용에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이 차세대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가 2023년 제51회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확정됐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구 창설일(1949.4.7.)을 기념하여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하였고 2014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법정기념일로 명시하였다. 올해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식은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7일 여수시에서 개최하였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보건의료 유관단체가 모여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의료 유공자 포상을 통한 노고 격려와 보건의 날 기념 퍼포먼스 등 행사를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내년도 제51회 전라남도 보건의 날 기념식을 순천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이기정 순천시 보건소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보건의 날 깃발을 전수받았다. 시는 2023년 4월 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연계 시너지효과로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정 순천시 보건소장은 “지금 이 순간도 코로나19 대응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인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경찰서는 4월 7일 22년 1분기 교통사망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따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순천경찰서장 주재로 1분기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하고, 17개 지구대, 파출소장들과 대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고령자 교통사고 및 농촌 농기계 사고 예방 홍보,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1,434건에서 2021년 1,138건으로 감소하였으나, 교통사고사망자는 증가추세에 있다며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과거 단속 위주의 교통안전 활동보다는 교통안전시설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 여해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장천동 다목적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도시락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여해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3시까지 장천동 다목적회관에서 점심 나눔 무료 도시락 봉사활동을 한다. 방문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도시락을 배식 받아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여해봉사단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무료급식 나눔, 사랑의 꾸러미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의송 장천동장은 “지난달에도 장천동 나눔곳간에 컵라면 50박스를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세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어르신들에게 무료 도시락 봉사활동을 해주는 여해봉사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천동에서는 마중물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등 더불어 행복한 장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청년예술가 30팀을 오는 4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경력과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30개 팀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실외 거리공연이 가능한 양악, 국악, 대중음악, 댄스와 마술 등 복합장르이며 팀당 연간 최대 5회 ‘문화가 있는 날’ 공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공연팀은 5월 중 청년예술가 발대식 및 워크숍을 거쳐 광주·전남 권역 내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한 야외 및 실내 공간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및 주간)에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전자우편으로 4월 15일 금요일 18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교류, 예술가들과의 소통 기회를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및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LH도시재생지원기구 전우선 선임연구원을 초청하여 ‘도시재생 정책 흐름 변화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리며, 강의를 통해 순천시의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재생의 방향과 신규 뉴딜사업 추진에 대한 고민 등 실무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공모사업을 통해 단계별 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2·3단계(저전동, 장천동, 역세권 일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4·5단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사업의 성과로 3회(2015~2017년) 연속 국토교통부 최우수 평가, 도시재생 한마당 전국 지자체 대상(2017년, 2019년) 수상 등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순천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급변하는 도시와 새정부 정책 등을 반영하여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변경 수립하여 변경된 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주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장애정도가 심한 최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위해 4월부터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보조기구나 보조인 없이는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최증중장애인이 권익옹호(편의시설 모니터링), 문화예술 활동(연극·댄스, 미술), 장애인 인식개선(강의, 캠페인, SNS홍보) 등 장애권리형 유형에 참여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최중증장애인(등급제 폐지 전 1~3급)에 해당해야 하며 주 15시간, 월 79시간을 근무하게 되고 급여는 최저 시급 9,160원이 적용되어 월723,64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순천팔마장애인자립센터, 순천장애인자립센터 2개 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참여 장애인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순천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중증장애인들이 일할 수 없다는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현장지도 점검 및 만족도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만 8세미만의 아동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해 4월부터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대상자 확대로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7세 생일이 도래하여 지급 중단되었던 아동은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미지급분을 소급하여 4월 25일에 지급받게 된다. 순천시 아동수당 지급대상자는 소급대상자 3,100여 명을 포함해 총 16,000여 명에 이른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되었으며, 가정 내 소득과 재산에 무관하게 해당 연령 아동에게 월 10만원씩이 지급되고 있다. 순천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아동수당 지급대상 확대로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장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인 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의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간판개선사업은 지역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과 건강한 간판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2021년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과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이수로(순고오거리~순천교 구간)와 장천2길(종합버스터미널~순천시청 구간) 약 720m 구간을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시는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 무질서하게 난립한 노후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도로변에 접한 125개 업소의 간판디자인을 완료하고 지난 1월부터 간판 제작 및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천동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신인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8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판소리 및 남도민요 경연대회)은 우리나라의 국악 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알려진 만큼 전국의 국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대회로 개최하여 동영상 심사제를 도입한다. 4월 16일 예선을 시작으로 17일 본선 경연을 통해 명창부 대상을 비롯한 총 52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총 3,52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국의 국악을 공부하는 어린 학생부터 일반부 신인들까지 모두 함께 참가하여 명창부, 신인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5개 부문별로 진행되며 판소리와 남도민요 2개 분야로 나누어 펼쳐진다. 판소리 분야 명창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이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내용을 확대해 오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순천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인적 피해를 입은 시민이 보험혜택을 받는 제도다. 별도의 가입 신청 절차 없이 순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상관없이 중복보장도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전세버스 포함),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침몰사고 사망, 화상수술비,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전세버스 포함, 택시 제외), 상해의료비 지원(익사, 농기계, 추락, 화재, 낙상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이며, 사망 또는 후유장해 시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익사·농기계·추락·화재·낙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지난해 ‘대한민국 생태도시’의 또 다른 이름 ‘30만 정원도시’를 선포한 순천시에 3종 선물세트가 속속 도착하고 있다. 사람이, 관광객이, 흑두루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의 살기 좋은 정주여건과 쾌적한 자연 환경을 그 요인으로 꼽는다. 인구감소 시대의 흐름을 역주행하다, 살고 싶은 순천! 지방 소멸시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서글픈 ‘벚꽃엔딩’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지만 순천시는 이런 인구감소 흐름을 역주행하고 있다. 전남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고, 비율로도 2위에 달한다. 2020년, 순천이 전북 익산의 인구를 추월하며 광주·전주를 이어 호남 3대 도시에 등극할 때만 해도 두 도시의 인구 차이는 36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한달 새 112명이 증가하면서, 3월 기준 익산시와의 격차는 3,568명, 인근 여수시와는 4,574명으로 크게 벌어졌다. 순천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다둥이 지원 사업, 청년을 위한 행복둥지 사업과 맥가이버 사업, 노인을 위한 공립치매전담센터 건립 사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시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9년 저출산 극복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