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손수 가꾼 수목 200주를 순천시 24개 읍면동에 기부했다. 다가오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순천을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가꾸고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정원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여성단체 회장이 참석하여,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년여간 정성껏 키운 황금사철과 남천 화분으로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최경희 회장은 “정원나눔은 우리의 작은 노력과 마음들을 모아 나누고 싶은 사랑의 선물이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나온 싱그러운 새싹처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푸르른 봄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천시를 위해 여성단체가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양성평등기념행사, 탄소중립 실천대회, 성폭력방지캠페인 등 여성의 권리향상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배재대학교 어학당 외국인유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송광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순천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살펴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작년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사업단이 배재대학교 어학당 외국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송광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 것으로 순천시와 협업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해 진행된 팸투어로써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유학생들은 순천지역 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송광사 등을 둘러보며 순천의 멋과 맛이 담겨진 역사와 문화를 SNS를 통해 각국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순천시와 한국불교사업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를 순천시 지역 관광과 연계·확대하여 배재대학교 어학당을 비롯해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와도 협업해 올해 총 4회의 팸투어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석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순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방문하여 멋진 경험을 쌓고 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인 순천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순천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외식업체 대표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치유 음식문화 조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이후 건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고 외식업체 경쟁력을 강화하여 음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천연 조미료와 내 몸을 살리는 약선요리 등 이론과 실습으로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건조와 발효 천연조미료 가공, 연잎감비차, 생맥산물김치 등 다양한 약선 요리를 실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치유음식 교육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치유 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음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청춘웃장에서 22명의 신규 청년 활동가와 함께 ‘제3기 대학로 활동가 학교 수료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대학로 활동가 학교는 신규 청년 활동가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학로 공동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말하는대로’라는 주제로 3월부터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24명의 대학생과 청년이 참여하여 22명이 수료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청년활동가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기존 활동가가 주도하여 전 과정을 진행했고, 자기 PR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퍼스널 컬러 및 성격 진단, ▲퍼스널 브랜딩, ▲숨겨진 내 부캐 찾기 등 청년 개인에 대한 탐구에 집중하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간 과정에 대한 결과물을 ‘우리 팀을 사세요’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표현력으로 장점과 연봉을 제시하며 각 팀만의 색깔을 선보였다. 한 수료생은 “대학로 활동가 학교에 2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매해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고, 특히 올해는 퍼스널 컬러, MBTI 등 자신을 알고 나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을 위해 국세나 지방세 등 복잡한 세금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위촉된 4기 마을세무사 10명은 2023년까지 2년간 활동하며, 시민 교육 및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거나, 순천시 세정과를 통해 전화나 팩스·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방문 상담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세금 상담실’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마을세무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순천시 마을세무사 상담건수는 198건으로, 국세상담이 89%, 지방세 상담은 11%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귀농·귀촌자 세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프로그램’,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3건의 사업에 선정되어 공연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시 다(多)함께' 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등 야외무대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감상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전국의 우수한 국공립 예술단체와 민간 예술단체들이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 정동하·소향 '불후의 클래식',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 데이', 복사꽃아트 컴퍼니 '세상의 모든 음악으로' 공연을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지난 1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4일 연향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순천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노 예비후보는“이제는 나이와 생각도 원숙해진만큼 화합과 통합의 순천을 만들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출마전 지역을 돌며 “시민들이 바라는 시장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들었다”면서 “도덕성에 하자 없는 깨끗한 사람, 어디 내놓고 우리 시장이라고 자랑해도 부족하지 않을 사람, 순천이 어디로 가야할지 새 길을 찾을 수 있는 혜안과 결단력 그리고 강한 추진력이 있어 순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능력 있는 시장, 무엇보다도 이제는 정치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 시장을 원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주요 공약으로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완성>과 <통합 메가시티 준비>를 제시했다. 노관규 예비후보는 소득 수준 3만불과 세계의 환경수도인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를 모델 삼아 생태수도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했으나 지금은 많은 부분이 본질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 아쉬움이 있다며, 일을 시작한 자신이 인력, 예산 시간의 낭비없이‘생태수도전략’완성을 통해 “세계의 유명도시들과 경쟁하는 일류 순천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3월 31일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순천 남초등학교 남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세대공감 비타민센터’열림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림식은 비타민센터 입주단체와 지역주민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조성 발자취에 대한 영상과 시설을 둘러본 후 센터 내에 조성된 공유주방(모두의부엌)에서 화전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비타민센터는 2019년 8월 13일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간 ‘순천남초 학교재생 특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학교재생 TF팀 회의, 주민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상3층 연면적 3,030㎡ 규모로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활력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시설을 운영·관리하게 될 비타민 저전골 마을조합과 저전동 현장지원센터가 입주하고, 모두의 부엌(공유주방)과 저전자치 작은도서관, 마을박물관 등이 설치되어 지역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2층은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와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입주하여 청소년과 신중년층 등을 대상으로 마을교사 양성, 순천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마을돌봄단, 신중년층의 인생 재설계 교
순천시(허석 시장)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생활불편민원 신속 처리기간 운영과 찾아가는 현장행정활동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후로 공직자들이 본연의 직무에 집중해 업무공백이나 누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교통·환경·청소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민원을 접수 후 신속히 처리하여 현장·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민원처리 대상은 각종 공사장·옹벽 등 위험시설, 도로·인도·등산로 및 교통시설물·맨홀·배수구 등 공공시설물 안전문제와 폐기물 무단투기 등 생활환경과 관련한 불편민원 등이다. 시는 생활불편민원 신속 처리기간 중에 접수된 민원은 즉일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처리부서에서는 2~3일 내에 민원인에게 처리내용 또는 결과를 알려주며, 재정이 수반되거나 장기 소요 및 여러 부서와 연관된 복합민원은 주무국장을 지정해 집중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2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경우에 민원처리기동반을 구성·운영해 지역 내 주민불편 해소와 예방을 위해 순찰
여수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2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 사업에 ‘이순신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독서의 즐거움과 도서관 이용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이순신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중 희망자를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기초 블록코딩 사용법, 코딩을 위한 시나리오 작성 등 코딩이 어렵고 낯선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순신도서관은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 교재, 강사비, 공작재료, 홍보물(안)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독서코딩을 통해 어린이의 사고력 신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7월 예정인 희망자 모집에 많은 어린이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은 개관 후 2년 동안 코딩, 영상편집, 3D프린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하고 교
여수시가 질병관리청 계획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만 5∼11세 소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만 5_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소아 백신접종은 고위험군을 비롯한 코로나19 소아 확진자의 중증과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 이용된다. 접종이 권고되는 고위험군은 만성질환자(폐‧심장‧간‧신장‧신경-근육질환),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면역저하자와 당뇨, 비만 환자 등이다.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중이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이 권고된 소아도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건강한 소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및 접종 후 이상반응 등 위험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소아에 대해서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소아 백신접종이 가능한 지정 위탁의료기관 6개소는 ▲여수제일병원 ▲문화병원 ▲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 ▲민소아청소년과의원 ▲참조은소아청소년과의원 ▲홍순갑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접종 시 반드시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한편, 만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백신 접종도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관
여수시가 여순사건 피해신고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여순사건 피해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신고 기간인 내년 1월까지 신고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대면 상담과 신고서 작성, 피해 접수까지 한 번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27개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피해신고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통장, 마을담당 공무원, 시 여순사건 사실조사반 합동으로 마을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신고 대상자를 직접 찾을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조사반을 구성해 해당 마을과 희생자 유족이 현재 계신 곳을 찾아가 원스톱 피해신고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여수시에서 지난 3월 15일부터 4일간 유족을 대상으로 피해신고 미신청 사유를 조사한 결과 ▲건강 문제, 타지 거주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1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70여년이 지나 생존 희생자가 극소수일 뿐만 아니라 유족 대다수가 70대 이상 고령으로 복잡한 신고서 작성,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부담 등으로 피해신고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희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