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을 개시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으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일부터 동지역 대상자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시행에 따라 해당 날짜에 맞춰 농협은행 순천시지부로, 읍·면지역과 도사동지역 대상자는 지정된 순천농협 각 지점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6,842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총 13억 6천만원 상당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자부담 2만원을 수납하고 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자부담을 없애고 오롯이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하여 여성농어업인의 부담을 덜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복지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을 통해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장천동(장천안길 9)에 위치한 지원센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1층 조리실과 원예테라피실, 2층 사무실 및 상담실, 멀티미디어실을 갖추게 되며 3층에는 스마트교실(검정고시 대비반), 개별 학습실을 조성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A양은 “무엇보다도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낮 시간에 공부하기 위해 독서실 월권을 끊어 이용해서 비용 부담이 있었는데 지원센터에 개별 학습실이 생긴다니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학교를 그만둔 이후 학업을 지속하고 직업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많아졌으나, 공용으로 사용했던 지원센터 여건 상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았었다.”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이 지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전라남도가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년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청청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45개 마을에 올해 45개 마을을 더해 총 90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으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300만원씩 총 3년 간 사업비가 지원되며, 소규모 마을 정원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사업은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여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실현하는데도 기여한다. 특히 시는 ‘전 시민 참여, 도심 전역 정원화’를 테마로 준비 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9월에 자체 점검을 거쳐 오는 10월 전남도 평가에 대비하여 마을 공동체 의식을 살리는 동시에 마을의 경쟁력을 높여 다수의 우수마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낙안면 금산마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와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원도심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의 문화놀이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까지 ‘시민이야기꾼’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이야기꾼’은 순천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나의 문화공연 관람기, 순천 가볼만한 문화예술공간, 나의 사진(그림)이야기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주제라면 어떤 이야기든 직접 토크쇼의 진행자가 될 수 있다. ‘토크콘서트는 유명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건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신청자가 직접 토크쇼의 주제와 날짜, 진행 시간, 이야기 삯 등 진행에 관한 모든 사항을 결정해 토크쇼를 진행할 수 있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이야기와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나만의 문화예술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 이야기꾼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프로그램은 평범한 어르신들이 반평생을 살아오면서 쌓아온 지혜와 경험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시는 총 20회의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제각기 다른 인생 이야기가 고스란히 필적으로 녹아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동부노인복지관에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운영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60세 이상 순천시민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동부노인복지관(순천시 장선배기길 18)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작년에도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여권의 자서전을 발간했으며, 출판된 책들을 시립도서관, 각 노인복지관 등에 비치하여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어르신들의 살아온 역사와 인생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14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빅밴드앤코 라타플랑(대표 박재영·김영훈)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순천만 미나리로 화장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빅밴드앤코 라타플랑은 순천만의 무농약 인증 미나리를 활용한 세럼, 선크림, 클렌저 3종의 화장품을 추가로 개발하여 2022년 4월 25일경에 친환경 화장품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만 무농약 인증 미나리는 6농가에서 3.2ha를 재배하여, 자연드림과 도매시장, 일반 상인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시는 이번 미나리 화장품개발로 새로운 판로가 개척되면서 시장확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순천만 미나리를 활용해 토너와 수분크림 2종류의 화장품을 개발하여 시판한 바 있는 ㈜빅밴드앤코 라타플랑도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미나리의 강인한 생명력을 이용하여 맑고 촉촉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미나리 성분 화장품을 상품화할 계획으로, 순천시의 친환경 이미지와 기업의 커머스 신사업이 만나 협업을 통한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순천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 장애인 좌식 배구선수들이 오는 5월 11일부터 순천에서 열리는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순천시장애인복지관 실내강당에서 연일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순천시 장애인 좌식배구팀은 전문적인 좌식배구 선수가 아닌 생업에 종사하면서 취미와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있는 일반 지체장애인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를 한 달여 남짓 남겨둔 요즘 선수들은 매일 순천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 모여 스파이크·블로킹·서브·수비 등 기본기 훈련과 함께 대화와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갖추어 가고 있다. 순천시 좌식 배구팀을 이끌고 있는 조상미 지도사는 “선수들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승리에 대한 열의도 대단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 순천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농구와 함께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좌식배구는 1.15m 높이의 네트를 사이에 두고 엉덩이를 바닥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경기를 하는 방식이다. 한편,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순천시 팔마체육관 주경기장 외 2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순천시는 2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홀로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밥차 봉사단 회원 20여명과 (사)순천시자율방법연합회 여성자율방범대 소속 봉사자들이 합심하여 밑반찬 3종세트 200개를 제작하는 등 올해 첫 밥차 운영을 개시했다. 올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급식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매월 2·4주차 화요일에 밑반찬 3종 세트와 식료품 꾸러미를 제작해 25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기관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도시락 및 식료품 꾸러미 전달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폐현수막을 새활용(업사이클)하고자 자원봉사센터 소속 ‘꾸미봉사단’과 함께 폐현수막을 이용한 도시락 가방을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문응연 센터장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이 지역사회에 식사가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8만 자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3차 예방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를 고려하여 오미크론 변이 확산 따른 60세 이상 고령층의 위중증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4일부터는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 순천시 보건소에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요일제를 운영하므로 유선 확인 후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예약해 25일부터 순천시보건소를 포함한 지정 위탁의료기관 79곳에서 접종가능하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3차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시점부터이지만 입원이나 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원하는 백신으로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확진자는 재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2차 접종까지 적극 권고하며, 기본접종 완료 후 확진자도 희망할 경우 3차접종이 가능하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층의 면역형성을 높이고, 감염과 중증 예방을 위해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월 중 소위 ‘깡’을 비롯한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상반기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8건의 부정유통을 적발했다. 적발된 유형은 소위 깡이라 일컫는 부정수취의 경우로, 물품을 판매하거나 용역의 제공 없이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여 부당이득을 얻은 건에 해당한다. 시는 적발된 가맹점에 대하여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에 따라 1년간 가맹점 취소처분과 함께 149만원의 부당이득분(할인보전액)에 대한 환수처분을 내렸다. 시는 연중 부정유통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주민신고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의심 가맹점에 대한 불시 현장단속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부정유통이나 적발 횟수 등을 고려하여 고의·상습적인 경우에는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운영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목적이 있는 만큼, 건전한 사용이 전제되어야만 진정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라며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모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월 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전점검에 들어간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인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3월까지 예·경보시스템 작동상태 및 수방자재 등의 정비를 마쳤으며, 4월부터는 붕괴위험지역과 침수우려 지하차도 및 저지대 등 303곳을 일제조사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의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인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호우피해가 발생했던 상사면 도월리 일대 급경사지 사면 정비를 추진하고, 재해취약지역 가정 내 마을방송 수신기 설치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상황발생에 따른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고 자율방재단을 활용하여 취약지역 담당관제를 운영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재정비한다. 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을 통해 사전 예찰 및 점검활동을 강화하여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 중인 순천시의 지방교부세가 도내 최대치인 동시에 순천시 역대 최고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을 지방교부세는 지난해보다 1,206억원이 증가한 6,225억원으로, 올해 1회추경 일반회계 1조3,288억원의 46.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는 이처럼 많아진 재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원박람회 특별법을 기반으로 최근 행안부 시책 특별교부세 등 국가예산 70억 원을 확보하며 재정부담은 줄이고 예산규모는 늘리며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이어주는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사업에 지난해 산림청 예산 40억원과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시군도로(도시계획도로)에 국가예산 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 1월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와 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