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용전동에 소재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하서로 818)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그린리모델링 및 레지던스 공간조성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4일 개관식이 열린다. 개관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일대에서 개최되며 입학생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신입생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는 지난 1997년 준공된 광주 유일의 전통 공예 교육 공간으로 건물 노후화에 따라 시설 기능이 열악해져 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21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시에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개념 공예문화 융합 공간조성을 적극 건의․협조 요청했고 광주시가 이를 수용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2년까지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활용해 내진 보강 공사와 냉난방기․ 고효율 조명 설치, 창호 교체 등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끝냈고 지난해에는 구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예작품 창작․전시공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북구갑)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광주북구갑 경선 불법부정선거운동 관련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28일 정준호 예비후보측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사실 확인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언론 보도에 의하면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며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한 것은 명백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인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은 됐으나 해당 혐의가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정 예비후보 또는 선거사무장 혹은 회계책임자, 소위 전화홍보원으로 있었던 분들 중 선관위 조사를 했기에 검찰에 고발된 것일 것"이라며 "이 사실마저 부정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부서원들에게 비상근무를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한 광주 남구 간부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광주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같은 기관 소속 A과장에 대해 정직 1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5급 이상 사무관의 징계는 시에서 담당한다는 지침에 따라 남구청 감사담당관실은 중징계 의결을 시에 요청했고 지난 21일 시 징계위가 이같이 결정했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A과장은 지난해부터 상급자 지위를 이용해 비상근무 지침보다 더 많은 인원을 근무에 투입해 업무를 강요하고,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다. 또한 대체 휴무 대신 연가 사용을 강요했으며 휴일에는 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적인 일에 대해 화풀이하거나 모욕성 발언을 하고 사적인 업무를 시켰다는 정황도 감사에서 일부 확인됐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공공기관 직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응급 입원됐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시 30분께 남구 월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A(45)씨가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B씨를 향해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전화를 걸었다. A씨는 B씨에게 “누군가를 칼로 찌르라는 환청이 들린다”며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 치료를 받아오던 자로 전화 당시 흉기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흉기난동을 우려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구 청사 내부를 수색했고, 경찰차를 보고 달아난 A씨를 오후 2시 10분께 월산동의 한 도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킨 뒤 정확한 경위를 파악,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과 카드를 훔치고 전북 군산까지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담배 한 보루를 사기도 했다. 차량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도주한 것을 파악하고, 군산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군산 버스터미널에서 A 씨를 붙잡아 신병을 인계받았다.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이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범정부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사례를 평가하여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 혁신 추진성과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주민 체감도 등 10개 지표를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평가단이 점검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MZ세대 새내기 직원이 함께하는 간부회의’, ‘혁신 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직원 혁신역량 강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여 중흥2․3동을 중흥동으로 통합하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민 소통 활동을 펼쳐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등급을 받으며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의료기관, 요양기관, 주거 지원기관 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해양경찰이 먼 바다의 외딴 섬에서 조업을 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와 어민을 헬기를 투입해 구조하는 등 ‘국경없는 의사회’와 같은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며 해양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서해해경은 27일 오전, 여수시 거문도 양식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의 섬 주민과 30대의 외국인이 긴급하게 병원 수술이 요구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에서 해양 경비 활동을 펴고 있던 함정을 거문도로 출동시키는 한편, 여수항공대에 긴급 구조 지시를 내렸다. 긴급 출동에 나선 여수항공대는 이륙 30여 분만에 거문도 헬기장에 도착, 환자들을 구조했다. 이어 헬기에 동승해 출동한 응급구조사는 헬기가 육지로 이동하는 동안 심한 출혈과 함께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여수시내에 긴급 착륙한 항공대는 해경의 연락을 받고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들을 인계해 이들이 무사히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태일 서해해경 여수항공대장은 “선박을 이용할 경우 최소 2~3시간이 소요돼 응급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북구갑) 예비후보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은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측의 불법 부정 선거 운동 여부에 대해 신속히 조사 및 수사하라”고 밝혔다. 언론관계자 등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준호 예비후보측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섭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및 전화홍보수당 명목 금품제공 약속 ▲허위사실 공표 ▲경선 당일 전화홍보원에게 착신전환을 통한 대리 투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에 신속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22일 지역 주요 언론의 보도와 같이 정준호 예비후보측이 ‘경선 투표 당시 대학생 등 20명을 고용해 일당 10만원을 주는 대가로 전화를 돌리는 등’의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 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어떤 명목으로든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할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제230조 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3천만 원 이하에 해당된다. 실제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는 A모 국회의원은 선거사무장을 통한 불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이 행복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해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 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 ▲포용적 금융 지원 등 3대 분야 27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이 지난 13일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소상공인 정책 수요가 높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임차 소상공인 디딤돌 3無 특례보증’ 등 경영자금 지원책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경영 전반에 대해 업체별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문 경영 컨설팅도 연중 지원한다. 또한 지역예술가와 협업하여 간판․메뉴판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경영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하는 ‘자영업자 동행 프로그램’,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출’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분야에 15개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속 가능한 자영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다. 25일 오후 5시 9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1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주인 A씨가 손에 화상을 입었고 다른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연기가 아파트 전체로 퍼져 입주민 5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맞손 잡고 인공지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 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공지능 매치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공지능 매치업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미래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가치를 지역에 확산하고 4차산업 인재를 양성하여 관련 분야 기업 인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북구가 추진한 인공지능 교육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인공지능의 기초뿐만 아니라 챗GPT 등 인공지능 활용 분야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업 실무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강좌 중심으로 개편되어 추진된다. 북구 지역 대학생, 기업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AI로 세상 보고 이해하기 ▲Python의 발견 ▲챗GPT로 OA마스터 하기 ▲인터랙티브 AI 활용 프로젝트 ▲자율주행 프로그램 실습 등 4차산업 전문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과정별 70% 이상 학습 시 교육 종료 후 수강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여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가’에서 ‘마’까지 5개의 평가 등급이 결정됐다. 북구는 민원실 안전 장비를 본청과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여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했고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고충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등 체계적으로 민원을 관리하고 관련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민생현장 방문의 날’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