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대리수술로 처벌 전력이 있는 광주의 모 척추병원에서 의사들이 대리수술 행위로 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6일 보건범죄단속에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1명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백~2백만 원을 함께 선고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간 자격이 없는 간호조무사에게 피부봉합 수술을 맡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의사가 모든 수술행위를 한 것처럼 속여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청구하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수가를 지급받은 사기 혐의도 적용받았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의사가 피부 봉합까지 직접 마쳤고 간호조무사 A씨는 참관해 소독 등 수술 뒷정리 만을 담당한 것이므로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그러나 임 판사는 일부 법정 진술, 수술 동영상 영상 분석 결과와 의료 자문 회신 결과 등을 근거로 간호조무사 D씨의 대리 수술 행위를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임 판사는 “피고인들은 보건범죄특별조치법 적용이 부당하다고 하지만, 간호조무사 대리 수술 등 무면허 의료 행위로 수익을 얻은 이상 의료법 대신 특별조치법을 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7일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의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데 따라 이날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과 국립5·18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선관위를 찾아 직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정권 출범 2년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민족민주열사와 5월영령 앞에서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부처 중요요직도 모자라 집권여당까지 검사들이 장악하면서 오만하고 독선적 국정운영으로 민주주의 파괴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태원참사 특별법, 쌍특검 등 거부권 남용으로 국회 입법기능을 마비시키고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기본원칙마저 파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의 의회권력 마저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내준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만이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경선이 확정된 후보들이 검찰독재 타도와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열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적극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 동안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산불 취약지역 집중관리 ▲초동 진화 태세 확립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주민참여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대책 시행 기간 동안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꾸려 진화 장비 확충․점검과 신속한 상황 전파 등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편성하여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순찰기동반 3개 반 운영을 통해 권역별 순찰을 강화하여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무등산국립공원,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진화 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공조 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산불에 대응할 계획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은 지난 2일 남부대학교 산학관에서 광주광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연합회)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구 지역아동센터의 연합체인 연합회는 아동의 건전 육성 과 아동복지 향상,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아동에 관한 제도 발굴과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아동 보호와 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김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형수 의장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지역의 아동 인권 보호와 돌봄 서비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관공서 및 관계 기관과의 의사소통, 회원 센터들 간의 정보 공유, 각종 후원 기관과 개인과의 연결을 통한 물품 및 재능 기부 안내 등을 담당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건전 육성을 위한 종합 아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가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하여 온정을 나누었다. 김형수 의장 및 최무송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동림동 소재 양육시설인 광주애육원과 문흥동 소재 장애인보호시설인 느티나무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지역상품권, 쌀, 햄 세트,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덕담을 나누었다. 또한 복지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함께 했다. 김형수 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돌봄에 힘쓰고 계신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이웃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북구의회는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매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듯한 정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7일 오후 3시 북구행복어울림센터 2층 어울림강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는 북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협업한 이번 설명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사업 소개, 분야별 사업 담당자와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북구의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지원’, ‘사회적 가치 매칭 사업’, ‘박람회 참여 지원’, ‘지역 장터 연계 제품 판매 지원’, ‘사회적경제 체험의 날’ 등 사회적경제기업 정책 수요가 높은 4대 분야(육성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판로지원, 인식 확산) 15개 사업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대학원 과정 지원’, ‘사회적경제 금융 활성화 지원’, ‘가치사세 쇼핑몰 운영’, ‘사회적경제 혁신 기업가 지원’ 등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사업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통합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장에서 자생적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남대 인접 도심지역을 대학과 창업·문화 시설이 들어설 도심형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공약을 내놨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전남대학과 인접 도심지역이 융합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들이 모여 공부하고, 일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겠다”며 “‘도시 재생과 대학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융복합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전남대와 협의해 어학원, 과학영재교육원, 특수대학원 등 외부 수요가 많은 시설을 대학 캠퍼스 밖에 설치하겠다”며 “대학 강의실과 연구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창업 지원 시설, 공연장, 전시 공간, 운동시설 등을 전남대 인접 도심지역에 설치해 전남대 주변을 도심형 공동 캠퍼스로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준호 예비후보는 “도시, 환경, 산업 정책 등 지역 내 수요가 많은 분야의 대학원이나 협동과정도 도심형 캠퍼스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전남대뿐만 아니라 조선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대 등도 도심형 공동 캠퍼스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심형 공동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중흥동, 신안동 일대의 ▲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6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시군자치구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분권 기여도,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주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장은 의원 연구 단체를 구성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 개발과 의원 역량 강화에 노력한 부분과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간담회 및 지역 현안 토론회를 개최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 등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자치분권2.0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주민 간담회, 자치분권 특강, 토론회 등의 개최로 실질적 자치분권과 주민 참여방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모색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형수 의장은 "수상에 도움을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5일 오후 1시 30분 북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설 명절 상생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설 명절 상생장터는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상인회와 협업해 북구청 공직자, 주민 등에게 농산물 등 명절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아 운영되고 있다. ‘말바우시장’, ‘운암시장’, ‘두암시장’ 등 북구 지역 3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상생장터는 북구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북구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1천 2백여만 원의 예약판매와 현장판매가 병행된다. 판매되는 제품은 ▲마른멸치(1.5㎏) ▲김자반(200g) ▲참기름(350㎖) ▲곱창김(1속) ▲오란다(1㎏) ▲배추김치(1.5㎏) ▲사과(5㎏) ▲배(7.5㎏) ▲귤(5㎏) ▲견과류(600g) 등 10개 품목이고 배추김치는 사전 접수된 예약자에 한해 제공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상생장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3개 전통시장상인회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지역농협 조합장이 임원 선임이나 직원 승진을 대가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모 지역농협 조합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억대 연봉을 받는 조합 임원 자리에 선임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내사 끝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수사로 전환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외에도 A씨가 직원 승진 등을 대가로 각각 수백만원씩 받아 챙겼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 A씨는 “오래 전 사건인 데다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특별히 입장을 밝힐만한 것이 없다”면서도 “임원 선임이나 승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지난 4일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광주역 한국아델리움 민간오피스텔에 입주한 임차인 중 일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보증금조차 반환받지 못할 위기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어 “HUG, 북구청은 보증보험 미가입세대에 보증보험 갱신 안내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서둘러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이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건설이 시공하고 (유)비알케이가 임대사업자로 되어 있는 광주역 인근의 신안동 한국 아델리움 1차의 경우 총408세대로 보증금은 총734억7840만 원이다. 이 중 임대사업자가 납부하지 못한 임대보증금을 개별 입주자가 대신 납부한 세대는 310세대로 558억2,917만 원 이르고 있으나 98세대는 연락 두절 및 보증금 대납 거부 등으로 인해 보증보험을 갱신하지 않고 있다. 보증보험을 갱신하지 않으면 해당 세대가 납입한 보증금 176억 4,922만 원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 허공에 날릴판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 제1항에 의하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2일 2024년 첫 의사일정인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4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고영임 의원이 ‘건설업 위기에 따른 전세임차인 보호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24일과 31일에는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와 ‘정치자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여 정치 현안에 대한 북구의회의 견해를 피력했다.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자치위원회는 통합 중흥동 청사를, 경제복지위원회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수창초등학교 본관을, 안전도시위원회는 버들어린이공원과 용봉북어린이공원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사항과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2월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숙희 의원의 ‘실효성 있는 저출생 및 인구감소 대응 정책’ ▴강성훈 의원의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 확대’ ▴최기영 의원의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유지’에 관한 정책 제언을 했다.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김형수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보완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