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범정부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사례를 평가하여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 혁신 추진성과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주민 체감도 등 10개 지표를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평가단이 점검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MZ세대 새내기 직원이 함께하는 간부회의’, ‘혁신 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직원 혁신역량 강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여 중흥2․3동을 중흥동으로 통합하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민 소통 활동을 펼쳐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등급을 받으며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의료기관, 요양기관, 주거 지원기관 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해양경찰이 먼 바다의 외딴 섬에서 조업을 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와 어민을 헬기를 투입해 구조하는 등 ‘국경없는 의사회’와 같은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며 해양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서해해경은 27일 오전, 여수시 거문도 양식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의 섬 주민과 30대의 외국인이 긴급하게 병원 수술이 요구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에서 해양 경비 활동을 펴고 있던 함정을 거문도로 출동시키는 한편, 여수항공대에 긴급 구조 지시를 내렸다. 긴급 출동에 나선 여수항공대는 이륙 30여 분만에 거문도 헬기장에 도착, 환자들을 구조했다. 이어 헬기에 동승해 출동한 응급구조사는 헬기가 육지로 이동하는 동안 심한 출혈과 함께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여수시내에 긴급 착륙한 항공대는 해경의 연락을 받고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들을 인계해 이들이 무사히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태일 서해해경 여수항공대장은 “선박을 이용할 경우 최소 2~3시간이 소요돼 응급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북구갑) 예비후보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은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측의 불법 부정 선거 운동 여부에 대해 신속히 조사 및 수사하라”고 밝혔다. 언론관계자 등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준호 예비후보측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섭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및 전화홍보수당 명목 금품제공 약속 ▲허위사실 공표 ▲경선 당일 전화홍보원에게 착신전환을 통한 대리 투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에 신속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22일 지역 주요 언론의 보도와 같이 정준호 예비후보측이 ‘경선 투표 당시 대학생 등 20명을 고용해 일당 10만원을 주는 대가로 전화를 돌리는 등’의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 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어떤 명목으로든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할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제230조 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3천만 원 이하에 해당된다. 실제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는 A모 국회의원은 선거사무장을 통한 불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이 행복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해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 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 ▲포용적 금융 지원 등 3대 분야 27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이 지난 13일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소상공인 정책 수요가 높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임차 소상공인 디딤돌 3無 특례보증’ 등 경영자금 지원책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경영 전반에 대해 업체별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문 경영 컨설팅도 연중 지원한다. 또한 지역예술가와 협업하여 간판․메뉴판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경영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하는 ‘자영업자 동행 프로그램’,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출’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분야에 15개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속 가능한 자영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다. 25일 오후 5시 9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1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주인 A씨가 손에 화상을 입었고 다른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연기가 아파트 전체로 퍼져 입주민 5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맞손 잡고 인공지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 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공지능 매치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공지능 매치업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미래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가치를 지역에 확산하고 4차산업 인재를 양성하여 관련 분야 기업 인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북구가 추진한 인공지능 교육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인공지능의 기초뿐만 아니라 챗GPT 등 인공지능 활용 분야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업 실무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강좌 중심으로 개편되어 추진된다. 북구 지역 대학생, 기업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AI로 세상 보고 이해하기 ▲Python의 발견 ▲챗GPT로 OA마스터 하기 ▲인터랙티브 AI 활용 프로젝트 ▲자율주행 프로그램 실습 등 4차산업 전문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과정별 70% 이상 학습 시 교육 종료 후 수강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여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가’에서 ‘마’까지 5개의 평가 등급이 결정됐다. 북구는 민원실 안전 장비를 본청과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여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했고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고충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등 체계적으로 민원을 관리하고 관련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민생현장 방문의 날’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들으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경선을 통과한 정준호 예비후보가 22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경선 통과 이후 첫 공식 행보로 5.18민주묘지를 찾은 정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다시, 민주주의! 호남정치의 미래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상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한 정준호 예비후보는 추모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인권과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 홍남순 변호사 묘소 등을 찾아가 참배했다. 사단법인 홍남순 변호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기도 한 정준호 예비후보는 "오월 영령들께서 가장 바라는 숙제가 '다시, 민주주의'일 것"이라며 "광주 유일 청년 주자로서 호남정치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경청하고 뜻을 새겨 민심 눈높이에 걸맞은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것이 민주당 경선 통과자들의 소임과 역할일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총선 승리를 통해 북구의 자부심과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3월부터 6월까지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2024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프로그램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문화 욕구를 한층 더 충족시키고자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준비됐다. 먼저 중흥도서관은 아동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알록달록 책놀이 북아트’ 등 초등학생 대상 2개 강좌와 ‘자서전 쓰기’, ‘연필 인물화’ 등 성인 대상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일곡도서관은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창작 공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 상상공작소’ 등 초등학생 대상 3개 강좌를 비롯해 ‘일상 영어 회화’, ‘풍경 스케치’ 등 성인 대상 3개 강좌를 진행한다. 운암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도를 위한 ‘옛 그림책과 만난 신나는 독서’, 지난해 개설되어 주민에게 지속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자수 체험 프로그램 ‘힐링 프랑스 자수’ 등 초등학생 강좌 2개와 성인 강좌 3개를 제공한다. 양산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명화를 감상하고 명화 관련 기념품을 만들어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 곳곳에서 한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새해 행운을 소망하는 ‘전통세시민속놀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문흥동 ▲충효동 ▲용전동 ▲삼각동 ▲용봉동 등 5개 지역에서 당산제 재현 및 민속놀이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 문화 계승․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당산제례 ▲풍물공연 ▲전래놀이 ▲민속음식 나눔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이 진행된다. 행사 주관은 각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단체이며 세부 일정은 오는 23일 ‘문산당산제’가 문흥동 느티나무공원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서 오후 6시부터는 충효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충효당산제’가 개최된다. 정월대보름인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용전마을 입구에서 ‘당산제와 걸궁농악’이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삼각동 152-1번지 일원에서 ‘원삼각마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끝으로 다음 달 1일에는 용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용봉골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예비후보가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실시된 북구갑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조오섭 예비후보를 제치고 승리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실시되었고, 정준호 예비후보는 올해 43세로 청년 가산점 10%를 적용받았다. 2016년과 2020년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북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정 예비후보는 경선결과 발표 직후 "낙후된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위기, 뿌리 깊은 구태정치와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북구의 숙제, 광주의 숙제, 그리고 대한민국의 숙제를 완수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라고 밝혔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더불어민주당 20대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대검찰청 법무관,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초대 법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남대에 따르면 20일 의대 재학생 731명 가운데 282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휴학 사유는 대부분 ‘기타’로 기재됐다. 전남대 측은 이 중 2학기 과목을 미수료한 4명에 대해서만 휴학 처리하고 나머지는 수리하지 않았다. 앞서 전남대는 94.7%의 찬성률로 동맹휴학에 찬성했었다. 전남대 의대는 지난 19일 개강했지만, 휴학계를 제출하는 학생들이 늘 것으로 보고 학사 일정을 2주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선대 의대생들도 이날 90%가 넘는 학생들이 휴학계를 학교에 제출했다. 조선대 의대는 신입생을 제외하고 625명인데 이날 하루 90%인 550여 명의 이상 학생들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대 의대는 3월 4일 개강에 앞서 19일부터 임상 실험 등 일부 수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대학들은 휴학 수리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정부와 의사간 갈등 양상과 협상 가능성을 지켜보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 동맹휴학 결의가 잇따르자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측에 엄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