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차량 금품 훔친 뒤 군산으로 도주한 20대 구속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과 카드를 훔치고 전북 군산까지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담배 한 보루를 사기도 했다.


차량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도주한 것을 파악하고, 군산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군산 버스터미널에서 A 씨를 붙잡아 신병을 인계받았다.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이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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