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로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후원자들의 수많은 정성이 모여 천사보금자리 완성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별량면(송기마을)에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관계자 및 후원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보금자리 전남7호’준공식을 열었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2015년 전라남도-경상북도-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지역의 나눔문화 실천으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 일환인 천사보금자리는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을 찾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천사보금자리 제7호 대상 가정은 낡고 비좁은 집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기초수급‧장애인‧다문화 가정으로 “공부방과 온 가족이 모여 밥을 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동(10세, 초3)의 바람이 반영됐다.

 

천사보금자리는 관내 각종 기관, 단체, 지역주민들의 후원금과 후원물품,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정성들이 모여 완성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지어진 집에서 가족이 더 많이 웃고 사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게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