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제15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을 맞아 전남 조선업 이중구조 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지난 8일 목포대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상생협약식에는 전남도, 영암군, 해남군,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대불산단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암 삼호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조선해양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형비자 시범사업 추진 성과 공유, 조선업 이중구조 격차해소를 위한 조선업 상생협약 순으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 영암군, 해남군,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대불경영자협의회,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 협의회, 대한조선 협력사 협의회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은 전남 조선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정 기성금 산정노력 ▲기성금에 준하는 수준의 근로자 임금결정 ▲내국인 중심의 숙련인력 확보 ▲원청사와 협력사의 근로자간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원청사 협력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 조선업 상생협약은 조선업계와 지자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영광군과 공동으로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국 전통 춤 경연을 통해 친정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섭 영광부군수,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박원종·오미화·장은영 전남도의원, 김한균 영광군부의장 등 영광군의원,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박혜영 전남가족센터협회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전국 6개 시·도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 10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몽골 출신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가족의 위상을 높였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베트남 전통모자춤을 선보인 부산 사하구 가족센터가 차지했다. 금상은 전북 임실군 가족센터(캄보디아), 은상은 울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몽골),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관광플랫폼(J-TaaS) 특별 이벤트인 남도문화유산 1번지 답사 행사를 10일까지 이틀간 강진·해남·영암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던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전남관광플랫폼(J-TaaS)은 전남도 관광지와 체험·교통·숙박·맛집 정보 확인 및 예약·결제까지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한 스마트관광 시스템이다. 행사의 참가희망자 공모와 최종 선정자 100명에 대한 참가자 등록 과정 등이 앱을 통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 공모를 진행, 총 35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 첫 날인 9일 해남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며 사적 508호로 지정된 대흥사, 조선시대 대표적인 시조 시인으로 알려진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15세기 중엽의 건물인 녹우당 답사가 진행됐다. 이어 강진에서 서정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김영랑 시인이 1903년 태어나 1948년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45년간 살았던 영랑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시군 누리소통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뉴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따른 홍보전략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2023 전라남도 누리소통망(SNS) 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학박사 전상훈 미래전략가가 전하는 ‘유튜브 떡상의 비밀’이라는 홍보 소통 전략을 시작으로 내년 총선을 대비한 ‘누리소통망 작성 시 선거법 확인’, ‘공공기관만의 매력적인 누리소통망 전략’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홍보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종 누리소통망 어워즈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옥기 한양사이버대학 교수의 ‘공공기관만의 매력적인 누리소통망(SNS) 전략’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으로서 공공기관 누리소통망을 분석하고 평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놓치기 쉬운 부분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전남도-시군 간 홍보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에 대처하고 도-시군 누리소통망 매체의 정책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누리소통망 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SNS 담당 공무원의 역량 교육과 교류를 지속할 방침이다.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소외계층에 희망과 온기를 나누는 ‘202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목포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서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정라미 전남도지사 부인, 주상윤 전남사회단체연합회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절기를 앞두고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기념사, 후원금 전달, 김장버무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2014년부터 매년 5천 박스(8~10kg)가 넘는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3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 5천500박스를 394개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같은 뜻깊은 행사가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넉넉지 않은 재정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포함해 모든 도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민·관 합동 자원봉사 조직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감독 임대웅)’가 지난 화요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었다고 밝혔다. 총 12부작의 ‘밤이 되었습니다’는 수련원에 고립된 고등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박상은, 김창환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통해 그려냈다. 지역 제작사인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는 지난 4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했다. 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지역의 촬영스튜디오를 활용하여 B세트 촬영까지 광주에서 진행하며 전체 제작 분량의 88%가량을 광주에서 소화했다. 광주 가톨릭 평생 교육원, 송원고등학교, 남부대학교 등이 극의 주요 배경으로 활용되며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서 광주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드라마 공개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광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술·편집 등 주요 제작 참여 인력에 지역 인재들을 기용하고, 3달간의 촬영 동안 약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소중한 사람과 올 한 해를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ACC 송년음악회’를 추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2월 22일 저녁 7시 30분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3 ACC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돼 9회째를 맞은 ‘ACC 송년음악회’는 올해 더욱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국음악의 전설이자 세대를 초월하는 국보급 음색을 지닌 가수 심수봉과 재즈와 힙합, 팝, 일렉트로닉,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윤석철의 콜라보 무대를 초연으로 선보인다. ‘백만 송이 장미‘, ‘그때 그 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한국 음악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곡들을 재즈적 감성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국내 1위의 클래식 유튜브 채널 ‘또모’에서 창단해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TMO(Towmoo Philharmonic Orchestra) 오케스트라가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영화음악을 50인조의 웅장한 선율에 담아낸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문화자원이 한국의 디지털시스템으로 관리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라오스 문화부 및 루앙프라방 주정부와 함께 지난 29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왕실박물관 디지털아카이빙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ACC는 문화자원 관리능력 고도화 및 아카이빙 자원 확충을 위해 필요한 컴퓨터와 촬영 장비 등도 함께 전달했다. ACC는 지난해 9월 라오스 문화부와 ‘라오스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KCRMS(Kyrgyz Cultural Resources Management System)’ 구축 관련 무상원조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라오스 문화자원 관리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수도 비엔티안에 소재한 국립박물관과 국립도서관에 디지털아카이빙센터 개소를 지원했다. ACC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개발된 라오스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자료는 현재까지 5천여 건에 이른다. 이 자료들은 라오스 불교철학과 관련된 내용을 야자수 나뭇잎에 기록해 세대를 이어 전승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바이란(패엽경, 貝葉經)’과 인류무형문화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어 2023년 전남도 명예예술인 24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거주자로 30년 이상 예술활동에 매진하면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와 사회 기여를 통해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70세 이상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학·미술·연극 등 분야별 명예 예술인을 지정하고 있다. 2022년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후 전국 최초로 총 31명의 명예 예술인을 지정했다. 올해는 지난 10월 한 달간 신청한 예술인 중 시군에서 신청 자격 등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26명의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선전된 전남도 명예예술인은 ▲문학 김현태(78)·윤문칠(75)·임병식(77) ▲국악 양장열(75) ▲사진 송창근(83) ▲연극 박광태(71) ▲서예 강수남(73)·김광숙(72)·김선우(78)·신수일(81)·임주섭(77)·홍은옥(82) ▲한국화 곽창주(70)·김선영(70)·묵창선(79)·박재옥(71)·백용운(72)·정선덕(72)·주권옥(81) ▲서양화 박동열(73)·박주하(70)·손영선(70)·이웅성(80)·정다운(87) 작가다. 명예예술인 지정서 수여식은 오는 28일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7일(목) 저녁 7시 광주의 오월을 예술로 기억해 온 <님을 위한 행진곡> 시민음악회 「빛의 도시, 민주를 노래하다』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민음악회는 민주주의상징콘텐츠제작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가치가 문화예술로 전승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5월의 ‘뮤지컬 광주’, 제주, 여수·순천, 광주의 역사적 아픔을 함께한 세 번의 음악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시민음악회는 창작뮤지컬 ‘광주’와 ‘레미제라블’ 주요 넘버와 함께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들을 기억해온 노래들을 독창과 합창, 무용과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여 오월을 다채롭게 시민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뮤지컬 ‘광주’의 윤이건 역을 맡았던 배우 이지훈 씨가 ∆창작뮤지컬 <광주>의 ‘순이생각’ ∆뮤지컬 <영웅>의 ‘영웅’, 80년 5월 광주를 지켰고 노래로 건강한 시민의식을 전달하며 아픈 이들의 위로가 되고 싶은 푸른솔합창단이 ∆합창 ‘오월의 노래’, ‘나를 일으킨 친구’, ‘광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12월 1일까지인 4주간의 여성 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9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선 ‘함께 만드는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일상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선국 위원장과 김미경 위원,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버드 밴드의 식전 공연과 기념식,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아동의 인권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헌신한 최봉선 전남해바라기센터 간호사와 송숙현 상담원, 이선옥 담양인권지원상담소 팀장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 참석자 모두가 ‘평화를 춤추다’ 플래시몹에 동참해 여성 폭력 근절과 평화를 갈망하는 마음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이어 특별강연에선 황금명륜 젠더교육플랫폼효재 원장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진행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부대행사로는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에서 참여한 플리마켓 및 기관홍보관 운영과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미술 전시를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4일부터 연말 기획전 ‘아트 홀리데이: 겨울의 온기’를 개최했다. 일러스트, 디자인,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활동하는 9인의 작가 회화 작품 총 7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5명은 지역 작가들이다. 9인의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각기 담아낸 겨울의 풍경을 선보인다. 눈 내리는 거리를 석판화에 그려내기도 하고 소박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디지털 페인팅에 담아내기도 한다. 대표 작품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일러스트 작가 드로우주의 ‘따스한 손길(2022)’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옆 백발의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머리를 빗겨주는 모습을 담은 디지털 페인팅 작품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고객들이 소중한 이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테마의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