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에서 펼쳐진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 지난 10월과 11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개최됐던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은 7일간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14년 만의 전국장애인체전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총 4만 여 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이 참가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한계를 극복하고 선수들이 써 내려간 각본 없는 드라마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또 대회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한 개·폐회식과 전남의 오감만족 매력을 알린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는 대회 기간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역대 최고 무대’라는 극찬과 역대급 흥행에 이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회 운영으로 가장 성공한 대회라는 찬사와 함께 호평이 이어졌다. '전남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의 새로운 지평 열어' 전남도는 전국체전 개최지 확정 이후 시군, 유관기관, 200만 도민과 함께 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와 여수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예향 전남 연극제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6개 극단의 연극 경연이 진행된다. 또한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한 초청공연 ‘돌아온다’, (사)한국연극협회 순천지부와 목포지부의 전남 연극인 페스티벌, 찾아가는 연극공연 아트 딜리버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제1회 예향 전남연극제는 9일 초청공연 ‘돌아온다’, 10일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강제결혼’, 12일 극단 역사 ‘그날, 기억’, 13일 문화예술공방 바람꽃 ‘우리말 글’, 14일 크레이션 ‘나르는 원더우먼’, 15일 연극집단 반 ‘예외와 관습’, 16일 극발전소 301 ‘밀정리스트’ 순으로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전남도는 이번 연극제 기간 중 펼쳐지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극공연은 도민에게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 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합창문화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경연이지만 조화된 목소리의 향연을 즐기는 축제의 자리이기도 하다. 예선은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총 27개 팀이 참가했으며, 9월에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9팀의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본선 경연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본선 진출 팀은 지정곡과 자유곡을 각각 1곡씩 선보이며, 지상파방송의 싱포골드 3위를 차지한 ‘이퀄’ 합창단과 목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감상거리도 풍성하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정하고 전문적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 합창단에게는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감상 시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나머지 합창단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합창문화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결과로 예술작품과 확장현실이 융합된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전시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확장현실 기술 기반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마트 뮤지엄존 구축과 더불어 확장현실 전반을 이해하는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작품과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인 융합 콘텐츠를 제작 및 실연하고자 하였다. 전남도립미술관 1층 ‘기증전용관’에서 개최되는 두 작가의 전시는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정나영과 김설아 작가 2인의 작품이 확장현실로 구현된다. 정나영 작가는 11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테크놀로지 아트로 변화된 작품<몬스터>을 선보인다. 가시가 돋은 것 같은 흙으로 만들어진 동그란 몬스터들은, 드러나있는 수많은 눈으로 런웨이를 걷는 것처럼 보이는 하이힐을 신은 대상을 따라가며 시선을 둔다. 시선을 받으며 좁디좁은 위험한 길을 걷는 여성은 여성으로서 혼자 살아가는 불안하고 아슬한 상황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이는 인간관계로부터 나오는 불안함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개인과 사회,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도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7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강수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농지은행관리부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한여농 회원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나주 이화영아원, 장성 상록원, 강진 자비원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비롯해 도내 17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김장 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한여농 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재료로 김장을 담가 더 의미있다”고 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우리 사회를 정이 넘치는 행복 공동체로 만드는 뜻깊은 날이 됐다”며 “한여농 회원이 앞장서 김장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8일까지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모두 함께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가장 주목할 볼거리는 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전남·광주 문화주간행사 ‘ㅁㄷㅇ(모두의) 축제’다. 전남·광주 문화주간은 문화예술을 통해 상생협력하는 축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해 특색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두의 축제인 만큼 계단 등 장애물을 최소화하고 별도 관람 장소를 마련하는 등 배리어프리를 고려한 시설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축제에선 전남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가 퓨전국악, 클래식,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게 꾸민 목포해상W쇼가 가을밤을 불꽃으로 수놓아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열기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제104회 전국체전 기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목포 문화재 야행’도 5일까지 다시 열린다. 전국체전과 동일한 규모로 근대역사투어, 인형극, 풍류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광양문예회관에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11월 7일-8일, 양일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해석에 반대한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해석에 반대한다》는 대구 여성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지역영화 창작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 《14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식 참석으로 광주여성영화인과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획전은 11월 7일 오후 4시 50분 감정원 감독의 <희수>로 시작해, 6시 30분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 11월 8일 1시 20분 장주선 감독의 <겨울캠프>, 김선빈 감독의 <소녀탐정 양수린>으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5,000원이고, 광주독립영화관 회원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와 함께 11월 8일 오후 3시에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은 동시대 한국영화에서 가장 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구여성영화감독들을 초대해 광주여성영화인들과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광주의 지역영화 창작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하는 자리이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대구에서 권현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장 겸 프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전남문화재단, 영암군이 지원하는 영암 문화지소는 지난 24일, 25일 한국 트로트가요센터에서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문화예술교육 및 공간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진 문화지소, 곡성 문화지소, 영암 문화지소, 장흥 문화지소, 진도 문화지소 5개의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와 문화기획 전문가, 예술인,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24일 1부에는 문화평론가 고영직 좌장의“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역의 콘텐츠 발굴과 자원 활성화”를 주제로 ▲전.한국지역문화학회 회장 이흥재 '로컬리티 기반 문화자원의 콘텐츠화' ▲지리산씨(C)협동조합 대표 임현수 '농촌지역 문화자원활성화를 위한 로컬 예술교육 프로그램'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 정민룡 '지역자원을 활용한 예술교육' 2부에는 전.지역문화진흥원장 김영현 좌장의 진행으로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강승진 '문화로 안녕하는 도시에 살고 있어요'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장 고윤정'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모이는곳-영도' ▲(사)인문사회연구소장 신동호 '지역의 문화적 힘은 무엇인가?'를 발제했다. 25일 3부에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정경운 좌장의“지역의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역대 최장 국제행사로 치러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31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공동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 남성현 산림청장, 소병철·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송영수 명예위원장, 이신근 박람회 후원회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박람회 성공 개최에 뜻을 함께 한 각 기관‧단체장과 1만여 명 이상 도민이 참석했다. 폐막식은 25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의 입장 퍼포먼스로 공식행사를 열었으며, 자원봉사자 1천 명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더(THE)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 세리머니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박람회조직위는 지난 214일의 박람회 여정을 영상에 담아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했으며, 조직위 종사자도 큰 절로 전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성공을 거둔 전국체전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된 ‘민생체전’이었는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시 ‘민생 박람회’라 평가받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1일 폐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 산수화에서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묵 작품과 함께 체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대중과 호흡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물 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19개국 190여 명의 유명 작가가 참여, 3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 9월 1일 개막 후 10월까지 목포시와 진도군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 2018년 첫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관람층도 전국 각지의 초·중·고생, 미술을 공부하는 대학생, 기업인, 가족 단위 관람객, 외국인 유학생, 각종 동호회 단체 등 다양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비엔날레인 만큼 그동안 억눌렸던 문화예술·여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관람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국체전, 순천만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지난 10월 26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위치스, ㈜다윈테크 등 광주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지역 기업 12개사와 지역-기업 상생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지역의 게임·애니메이션·웹툰 기업 대표들과 김광진 광주경제문화부시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및 콘텐츠융합본부가 참석하여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고히 하고, 이를 위한 지원사업과 협력 구조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였다. 고미아 협의회장(㈜위치스 대표)의 주재 아래, 초기창업 단계의 기업에서부터 1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기업이 각자의 자리에서 광주 콘텐츠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기업에서는 지역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인력난 해소 및 핵심인력 이탈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스튜디오지바바, ㈜공감미디어 기업 등은 실질적으로 지역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지역 기업의 성장 정책과 함께 지역 인력들의 정주와 안정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투자 유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광주광역시와 진흥원에서는 콘텐츠산업 분야 외에도 현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순천 일원에서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정순 충남호남향우회장, 천안·합덕·당진·홍성·서산·보령 각 지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 동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순천만습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곳곳의 문화·관광지를 체험했다. 천정순 향우회장은 “순천에서 도정설명회 행사를 갖게 돼 대단히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향우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에 동참하고,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충남호남향우회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 발전의 동반자이자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들과 소통하면서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한 도정 설명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