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남 도자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도자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세라믹까지의 확장을 통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도자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에는 전통 도자 및 세라믹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선 김철우 전남대 교수의 ‘케이(K)-컬처(한류)의 원형으로서의 전남 도자기 가치와 경쟁력 제고 방안’, 이상진 목포대 교수의 ‘케이-세라믹과 케이-도자의 상생을 위한 추진 과제’가 진행됐다. 이들은 전남 도자의 가치 조명과 세계적 도자 중심지 도약을 위한 연구 개발(R&D) 투자, 교육, 전통 세라믹과 파인세라믹 분야 투트랙 육성 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허준 동덕여대 미래융합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수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과장,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 연구원, 이창재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선 세라믹 산업으로 확정 가능성 및 도자 세라믹 기업의 참여 증대 방안, 전남 도자&세라믹 산업 엑스포 개최 타당성 등에 관한 열띤 논의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우리 지역의 문화행사와 예술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2023 광주문화재단 아이조아 가족기자단’ 활동을 마무리 짓는 해단식을 가졌다. 2023 광주문화재단 아이조아 가족기자단은 올해 엄마·아빠·아이로 구성된 다섯 팀이 선발되어 광주문화재단과 지역문화예술현장을 취재, 광주문화재단 공식 블로그와 광주문화예술플랫폼 '디어마이광주'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소식을 알렸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가족기자단 5팀의 2023년 활동보고를 통해 서로간의 활동상황 등 1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소셜 기자단으로서 역할 등에 대해 토론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에서 ‘변검사자 탈춤사건’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2006년 전통 타악을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하는 작품 활동을 펼쳐가는 창작 타악 공연예술 단체인 타악연희원 아퀴는 대북과 모듬북, 난타북 그리고 전통 타악기, 서양 타악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아퀴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일의 갈피를 잡아 매듭짓는다’라는 의미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로 풀어내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인 ‘변검사자 탈출사건’은 서커스단에 소속된 변검 사자가 단장의 횡포로 서커스단을 탈출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사자를 잡으려는 악독한 서커스단장을 피해 변검사자가 유일한 친구 연홍이 사자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판소리와 상모돌리기(열두발 상모), 버나놀이, 용기놀이를 비롯해 타악연주 등을 극에 접목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족연희극을 표방한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023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며, 내년 3월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며 “내년은 국악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풍성하고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등 고선박 4척과 유물 1만여 점이 확인되었다. 올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선체 조각(길이 115㎝, 너비 31.5㎝, 높이 15㎝)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1~12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연결부와 홈이 잘 남아있어, 과거 인근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침몰선인 마도2호선(2010년 발굴) 혹은 마도3호선(2011년 발굴)의 외판재일 가능성이 있으나 또 다른 선박의 일부일 수 있어 2024년에 주변지역에 대한 수중발굴을 통해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함께 발굴된 기러기 모양의 나무 조각품(길이 59.2㎝, 너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목포지역 윤창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Blooming in winter’)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전시에선 동백꽃과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수채화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백은 완도수목원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이자 12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대표적인 겨울꽃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작가는 모든 꽃이 자취를 감춘 겨울, 홀로 피어나는 동백꽃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자전적 그림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은 꽃송이 채 낙화하는 동백의 모습을 표현한 ‘낙화’, 서양화에 한국적 소재를 집어넣어 새로운 시각 구도를 시도한 ‘기쁜 소식’ 등이다. 윤창숙 작가는 공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졸업하고, 목포미술협회, 목포환경미술협회, 목포·영주 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수목원 방문객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설중 동백의 향연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지난 14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진흥원)은 지역 게임 개발자, 음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광주글로벌게임센터·광주음악창작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올해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를 신규로 추진하여 지역 콘텐츠 산업 간 장르 융합을 시도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통합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게임 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게임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50개 사(중복제외 23개 사)를 지원했다. 또한 국밥, ZeroZet, 스튜디오낭만 등 6개사가 신규 창업했으며, ㈜피플러그를 광주로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주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들의 창·제작 활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작지원 및 교육지원 등을 추진하여, 올해 15개의 뮤지션 팀을 지원했으며 약 60여 개의 음원이 발매됐다. 또한,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인 서집사네 두부, 슬러시다운 등 6개 팀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게임 사운드 제작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하여 지역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사업 성과발표, 콘텐츠 산업 특강 등 다양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상이군경회 합동결혼식’을 15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는 최선국·김미경 전남도의원, 이향숙 서부보훈지청장, 상이군경회 시군지회장, 국가유공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랑신부 입장, 혼인서약, 주례사, 축사, 축하공연, 신랑신부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3쌍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이군경 부부다. 결혼식을 올린 목포 오 모 씨는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했는데,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상이군경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랑신부의 백년해로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전쟁에 참여하고도 생활고 등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못 올린 국가유공자의 결혼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3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관광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올해는 매력 관광자원과 혁신 관광자원으로 나눠 선정하던 2개 관광지를 ‘올해의 관광지’로 통합했다. 또 지역관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브랜드·마케팅’과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부문을 신설했다.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은 체류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주민주도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조만간 프로젝트, 오감통통 광역 시티투어 및 강진 나이트 드림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민과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기획,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야간관광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순천대학교에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융복합산업협회, 전남농촌융복합산업협회를 비롯해 융복합인증경영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융복합산업 협회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풀무원, 티몬 등 대형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유된 주요 우수사례로는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해 재배 표준 매뉴얼 제작과 공동 선별 시스템 등을 구축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 곡성멜론(주), 고구마를 활용해 특화빵을 개발 판매해 지역 농업인,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등이다.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한마당 행사는 올 한해 전남농촌융복합산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전남 농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에 등록된 스토어와 아티스트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광주갤러리연합과 협력하여 12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디어마이광주와 함께하는 예술주간, ‘디어마이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어마이위크’는 광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를 알리기 위해 디어마이광주에 등록된 10개 스토어와 100여 명의 예술인이 함께 마련한 특별 예술주간이다. ▲민아트갤러리 ▲아크갤러리 ▲예술공간집 ▲플랫폼와사비아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예술이빽그라운드 ▲다온갤러리 ▲갤러리S ▲김냇과 ▲맥시아트유니온에서 10개의 기획전시와 특별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민아트갤러리에서는 ‘<늘 그 자리에서> 展’을 진행한다. ▲최소애 ▲이태희 ▲이다애 ▲송영학 ▲박한빛 ▲박환숙 ▲박현주 ▲박정일 ▲윤부열 ▲김별 ▲김민 ▲김다진 ▲김다인 ▲qq작가 등 총 23명의 영아티스트가 참여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전시 문의 및 위치 010-2613-2476 /서구 상무민주로 6번길 16) ‘아크갤러리’에서는 ‘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14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 신군안(申君安·1544~1598) 의병장 임명첩의 국가 보물 승격을 위한 가치 조명 등 전반적 내용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역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병사 관련 연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문중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의 당위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174호로 지정된 고흥 신군안 의병장 임명첩은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시기인 1597년 12월 14일 신군안이 보낸 의병 활동 보고서를 치하하고, 의병장으로 임명한 친필 서첩이다. 삼도수군통제사가 재임하던 중 직접 써서 수결(手決)까지 해 발급한 의병장 임명첩으로는 현재까지 유일하다. 연해지역 각 관(官)과 현지 의병에 대한 지휘통솔권이 수군통제사에게 주어졌다는 것, 신군안이 보낸 의병 활동 결과 보고를 치하한 것, 의병장에 임명하니 더욱 분발해 싸우되 특히 군율을 엄격히 하라는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진왜란 때 수군의 전력을 높이는데 연해지역 의병 활동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해 준 문서다. 의병사와 해전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대표이사 황풍년)은 12월 8일 ‘기쁘고 좋은 날’, 희경(喜慶)의 의미를 담아 시행한 전국 어린이 생활문 공모전 선정작을 발표했다.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2023 희경루 백일장 어린이 생활문 공모전은 조선시대 ‘동방제일루’로 평가받던 광주 대표 누각 희경루의 중건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희(喜)경(慶)’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그 주제로 했다.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기쁘고 좋은 날’의 의미나 경험담을 생활문의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하여 참여의 문턱을 낮췄고, 그 결과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60명의 어린이들이 저마다 기쁜 날에 대한 생활문을 응모했다. 심사는 지역 문단 관계자와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 등 5명으로 구성된 ‘희경루 백일장 심의위원회’에서 진행했으며, 예심에서 169건의 작품을 선택하고, 본심에서 최종 30개의 이야기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30건으로, 상격에 따라 총180만 원의 상품권과 상패 또는 상장(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1명(문화상품권 50만 원 및 상장, 상패), ▲최우수상 4명(문화상품권 20만 원 및 상장) ▲우수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