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OTT 드라마‘밤이 되었습니다’, U+모바일tv, 넷플릭스 공개

GCC·광주CGI센터 OTT 영상제작 촬영메카로 각광
새로운 OTT 드라마 광주에서 로케이션 88% 촬영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감독 임대웅)’가 지난 화요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었다고 밝혔다.

 

총 12부작의 ‘밤이 되었습니다’는 수련원에 고립된 고등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박상은, 김창환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통해 그려냈다.

 

지역 제작사인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는 지난 4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했다.

 

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지역의 촬영스튜디오를 활용하여 B세트 촬영까지 광주에서 진행하며 전체 제작 분량의 88%가량을 광주에서 소화했다.

 

광주 가톨릭 평생 교육원, 송원고등학교, 남부대학교 등이 극의 주요 배경으로 활용되며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서 광주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드라마 공개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광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술·편집 등 주요 제작 참여 인력에 지역 인재들을 기용하고, 3달간의 촬영 동안 약 150여 명의 제작 인력이 광주에 머무르며 지역의 영상 산업 생태계뿐만 아니라 숙박·외식업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광주형 OTT플랫폼 특화 콘텐츠를 만들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영상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밤이 되었습니다’는 넷플릭스에서도 매주 목요일마다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일본, 태국, 대만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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