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리멤버 고흥, 2023 고흥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7점을 발표했다. 고흥군 최초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식음료, 공산품,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품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관광, 문화,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최우수상에는 유자를 재료로 한 ‘고흥뺑(pain)’빵이, 우수상에는 ‘고흥을 담은 사쉐 방향제’, 장려상에는‘고흥 한잔 소주잔’, ‘고흥 키링’, 노력상에는 ‘팔영산가죽카드지갑과 키링’, ‘유자뜨개가방’, ‘유자·석류 손수건’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고흥군 관광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수상작의 성격에 따라 고흥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 입점과 고흥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고흥관광안내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기념품은 우리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고흥의 좋은 기억을 담아갈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그동안 6년간 공사중단 됐던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에이치케이글로벌을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변경 지정해 정상화했으며,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에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는 당초 고흥군 동강면 장덕리 345-5번지 일원에 298,247㎡(9만여 평) 규모로 308억 원(국비 63, 지방비 9, 민자 236)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중이었으며, 농수산물 및 식료품 가공업체만 입주할 수 있는 지역특화농공단지이다. 이 농공단지는 2012년에 농식품부로부터 신규조성 승인을 받았고, 2014년에 ㈜동강특화단지개발이 민간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2017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했으나, 2018년 초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가 장기간 중지된 상태에서 2018년 12월 감사원은 이 사업에 대해 감사를 했고, 2019년 6월 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의 민간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기 교부한 보조금을 환수하는 행정처분을 했다. 이후, 민간 사업시행자가 고흥군의 행정처분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어려운 소송전이 올해 8월까지 지속됐으며, 소송 중에 군은 공영개발을 검토했으나, 보조금 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9월 13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전국 39개소이며, 전남에서는 고흥군을 비롯해 나주시, 영암군, 곡성군 등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에 설치될 학교복합시설은 휴교 중인 고흥영주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통합늘봄센터, 평생교육시설,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유아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지역복합시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학교 건물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해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관내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아우르는 시설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학교복합시설은 그동안 수요는 많았지만, 마땅한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활용도가 큰 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특화된 학교복합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체육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점암면은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 현장 8곳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인일자리 참여 현장 방문을 통해, 도로변 환경정비 활동 중인 어르신들께 안전교육과 건강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길 당부했다. 그리고 군정 소식을 안내하고 추석 명절을 잘 보내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아직까지 많이 더워 조금 힘들었는데 시원한 음료와 빵도 주고 건강도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우리 노인들이 잘 모르는 복지 관련 정보나 군정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길빈 점암면장은 “우리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단 한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와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점암면 공익형(환경정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86명으로 사업장 8곳에서 활동하고 있고 수행기관은 노인복지관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23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각 시·군별 우수프로그램을 발표 함으로써 도내에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산해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고흥군 대표로 참가한 ‘흥(興)이 락(樂)이’팀은 65세 이상 남·여 어르신 18명과 아동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최종 발표회를 통해 멋진 무대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흥(興)이 락(樂)이’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주 2회씩 노인복지관 대강당과 다목적실을 이용해 정윤종 회장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연습을 해왔고, 7월부터는 전문 강사를 투입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그간의 노력 결과 ‘흥(興)이 락(樂)이’팀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협동성, 작품성, 능숙성, 공연의 난이도, 청중 반응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고흥군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군민이 행복한 고흥’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비문해, 학력 소외계층의 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군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4일 도화면 호덕마을 시작으로 2023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은 관내 9개 마을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기초교육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해득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 생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한글을 몰라 불편했던 점이 많았는데 알기 쉽게 알려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공부하러 멀리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한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교육을 통해 더 즐겁고 편리해지는 삶을 기대하며, 앞으로 누구나 불편함 없이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8일 군청 우주홀에서 ‘2023년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고흥거주 청년들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청년들이 전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순천, 광주 등으로 가야 해 시간적·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코자 전문자격취득 13개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지난 8월 18일부터 9월1일까지 모집공고를 실시해 228명이 신청했으며, 204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수강 신청이 저조한 ‘치매&실버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을 제외한 12개 과정으로 ‘도배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요양보호사, 미용사, 네일아티스트, 와인소믈리에, 반려동물관리사, LED(원예)플라워지도사, 유튜브크리에이터, 청춘예찬(명사특강)’이 운영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고흥에서 전문가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과정을 개설해준 군에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많은 청년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예산이 지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고흥 존심당 역사문화공원에서 청소년과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고흥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및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 및 재능 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새로운 100년의 시작! 청소년이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참여기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에 참여해 행사를 주도했으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통해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k-pop 댄스, 밴드 등 청소년 동아리 12개 팀의 문화공연, 디지털 체험, 전통 의상 체험 등 26종의 체험 부스, 정책 제안, 먹거리 힐링 푸드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팀들이 펼쳐 보인 댄스, 노래, 밴드 등 문화공연은 현장의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늦더위 속 워터존에서는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EDM 음악과 함께 워터슬라이드와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식혔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를 위해 스스로 발 벗고 나선 100여 명의 사회단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가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8일과 11일 고흥군청 방문 민원인과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 준공식 참석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농작업 전에는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착용, 농작업 중에는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 귀가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때 바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해야하고 농작업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질환에 의한 감염병 환자 가운데 농업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농번기 야외 농작업을 주로 하는 농업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물 수확 등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진드기 매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단체 회원 및 양성평등 유공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고흥’이라는 슬로건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식전공연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조정호 강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흥군 가족센터, 나누리 상담센터 등 2개 기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에게 아이돌봄서비스,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안내와 정보를 제공했다. 공영민 군수는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양성평등 구현에 대한 격려와 의지를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사업에 참여했으며, 양성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예비 부모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아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인 마늘의 농산물 재해보험과 수입 보장보험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험에 가입할 농가는 10월 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농업경영체증명서, 토지대장을 가지고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농산물 재해보험은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와 특약 가입 시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수입 보장보험은 마늘의 수입 가격이 내수 가격보다 낮아지는 경우 농가에 차액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인한 마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많은 농가에서 보험에 가입해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늘, 양파의 가격하락 등 농가 손해 발생에 대비해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을 현재 55억 원을 조성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10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등 불법행위에 대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팽나무, 버섯, 약초, 잣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취·채취로 인해 산림생태계 파괴와 임업 생산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주요 등산로 주변, 임도 노선, 불법 채취 우려 지역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거나, 허가 없이 산지전용을 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중요성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숲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