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살펴보고! 찾아보고! 빨리 치료하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가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8일과 11일 고흥군청 방문 민원인과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 준공식 참석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농작업 전에는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착용, 농작업 중에는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 귀가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때 바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해야하고 농작업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질환에 의한 감염병 환자 가운데 농업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농번기 야외 농작업을 주로 하는 농업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물 수확 등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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