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3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군수와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군수와 관내 청년들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청년발전위원회 등 고흥 관내 5개 청년단체에서 28명이 참여해 고흥군의 청년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정책 홍보 채널 개설, 청년정책 총괄 안내, 재촌 청년지원사업 확대 요청,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발굴, 청년 창업몰 추가조성, 청년문화 행사개최, 자유로운 청년 활동이 보장될 수 있는 여건 마련 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공영민 군수는 ”청년들의 의견에 깊게 공감하고 청년들이 고흥에서 터 잡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간담회가 우리군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청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개청 이래 처음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주거, 일자리, 정착, 활동지원을 위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라남도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마리안느 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가 8월 30일부터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마 봉사학교는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병 환자를 위해 헌신과 사랑으로 봉사해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도모 및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마·마 봉사학교에는 전남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리안느 마가렛 다큐영화시청,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 마가렛 자원봉사, 소록도 도전 골든벨과 ‘놀고 웃으며 소통하라‘를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마 봉사학교를 통해 마리안느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 받아 자원봉사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마리안느 마가렛 두 분의 사랑과 나눔정신을 전파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마리안느 마가렛 청소년 희망 더 하기 공모전’을 신설했으며, ‘마리안느 마가렛 봉사학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 1항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직원은 재난 전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고흥군 재난 및 안전관리 담당자들의 교육 이수율을 높임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안전교육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교육내용은 재난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국가재난 관리체계, 재난관리 관리자 및 실무자의 임무와 역할, 위기관리매뉴얼 운영체계, 재난대응사례와 대처법, 영화에서 찾아보는 재난안전 대책방법으로 구성됐다. 교육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시 대응절차와 재난별 임무 및 역할을 이해하고 숙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됐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전문성 있게 대처하여 군민의 생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3개 팀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공모사업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3개 팀은 ‘기가막히조’, ‘똘기있는 그녀들’, ‘신바람 브루윙’으로 고흥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흥 특산품 대중화를 위한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스며든 활동을 펼치며 지역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기가막히조’팀은 지난 29일 고흥읍 전통시장에서 전통혼례식 공연을 선보였다. 함잡이 놀이를 시작으로 은은한 가야금 산조 합주와 판소리, 가야금 명창, 민요 등의 예술공연을 진행하여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기가막히조’팀 관계자는 “매년 인구 및 혼인 가구가 줄어드는 시대에 전통혼례식 공연을 통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똘기있는 그녀들’ 팀은 ‘펀펀(Fun Fun) 고흥전통시장!’이라는 테마로 7월부터 9월말까지 매월 2회 클린 데이를 열어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바람브루윙’ 팀은‘60+60-함께하는 고흥 수제맥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7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경문화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풍양면 양리마을은 고흥에서도 알아주는 유자마을로 유자 농경문화를 활용한 체험관광 융복합마을 조성 모델이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군은 농경문화 소득화 본격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농경문화자원 발굴과 함께 주민 역량강화, 체험관광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며, 2025년부터는 농경문화 체험관광 활성화, 상품 브랜드 및 홍보·마케팅 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농경문화체험 운영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양리마을을 농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업화 지원금 대상 기업 17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흥군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창업 5년 미만의 초기창업 기업이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33시간의 전문 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사업계획 심사를 통해 A그룹(2개소, 각 15,000천 원) B그룹(10개소, 각 10,000천 원) C그룹(5개소, 각 8,000천 원)별로 총 17개소의 대상기업을 선정했고 이들 기업들이 규모를 키워나갈 수(Scale–up) 있도록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기업가 중 한 명은 “귀농한 사람으로 사업을 시작해 막막했는데 이번에 다양한 사람들도 알게 되고 사업을 하는 데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이 과정을 잊지 않고 늘 배우고 노력하는 사업가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과 협약체결, 선진지 견학, 아이템 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7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로 인한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창호단열, 냉·난방 설비 등을 보수하여 에너지성능을 향상하고 거주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토부 시책사업이다. 고흥군에서는 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관내 전체 경로당 644개소 건물 중에서 노후화가 심한 경로당 33개소를 대상으로 금번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33개소 공공건축물(경노당) 모두 국토부로부터 최종확정 됐다. 군은 공모과정에서 경노당의 열악한 현 시설 상황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꼼꼼한 현지답사, 실질적 시설관리의 증명 등을 통해 대상 경로당을 확대(13개소⇒33개소) 건의 함으로써 확보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본 사업이 유치됨으로써 관내 33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70여억 원(국비70% 군비30%)을 투입하여 금년 내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냉·난방시설 교체부터 창문 단열, 도배, 장판 등 경노당 건물구조를 제외한 전체적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8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가 2천2백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분청에서 즐기는 트로트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트로트 공연 ▲수제 제습기&캐릭터 실내화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습기의 과학 원리를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 보는 수제 제습기와 동물 캐릭터 실내화 만들기에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고, 풍선아트를 체험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각양각색의 풍선들이 박물관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트로트 공연이었는데 지역 가수팀인 별이와 세잎클로버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혼성듀엣 더블루 이어즈와 진이랑 등이 차례로 무대를 장식해 관람객들로부터 연이은 환호와 앵콜을 요청받아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관람객 참여와 박물관 대내외 홍보를 위해 박물관 무료 관람과 즉석 노래자랑, 개인 SNS 박물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고, 행사 후에는 우리군에서 생산한 유자, 석류 가공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조사를 위해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3년 전라남도·고흥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정부 승인 통계조사다. 조사는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69개 조사구 828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정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전라남도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전통시장 이용실태,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고흥군 특성항목 15개, 총 45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결과는 신뢰성 있는 분석과정을 거쳐 군 홈페이지에 공표되며, 사회개발 정책수립과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학교 등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정확한 통계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 고흥어울림센터에서 조사원 24명을 대상으로 조사관리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현장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 요령 등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5일 봉래 곡두여 등 6개 특정도서에 대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순찰에는 공무원 등 10명이 참여해 특정도서 내에서의 낚시 등 금지행위와 생태계 훼손여부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해안가에서 떠밀려온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도 병행실시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한 섬으로 환경부에서 2000년 9월부터 다양한 자연생태계와 지형, 지질, 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서 257개소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고흥군의 특정도서는 봉래면 곡두도와 대항도를 비롯해 도화면 목도, 영남면 내매몰도, 과역면 아랫돈배섬과 진지외도 등 6개 무인도서가 지정되어 관리 중에 있다. 군은 년 2회이상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6개 특정도서에 대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금년에는 이번 1차 순찰에 이어 11월중에 2차 정기순찰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낚시객들로 인하여 특정도서 훼손이 우려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특정도서의 보존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3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을 금년 9월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은 소정의 교육을 마친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낭비되는 에너지 절감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여자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약 작은 실천 일환으로 멀티탭을 제공할 계획이며, 에너지 감축율에 따라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가입도 함께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활동하여 고흥읍 등 72개소(가구, 상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생활 속 온실가스 약 52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도양읍에 주소를 둔 가정, 상가 등 45가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양읍사무소에 FAX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청 환경산림과나 도양읍사무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 부부 등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 가구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65세 이상의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만 제공됐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노인 부부 가구, △고령의 부모를 노인 자녀가 돌보는 2인 가구, △손자녀와 노인이 함께 사는 가구까지 대상자 기준을 확대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을 119와 응급관리요원에 알리고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재 발생시에는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집안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짐 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응급관리요원의 안부확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급박한 경우에는 가정 내 설치된 응급호출기의 응급버튼을 눌러 119에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 기준 확대에 맞춰 읍·면과 협력해 안전·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