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달간 목포시 관내 화재취약시설, 숙박시설, 선거장 관련시설 등을 방문하여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집중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포시 관내 화재취약시설 안전컨설팅은 최근 봄철 증가한 화재 로 인해 소방서에서 피난 동선이 복잡하고 다수의 이용객이 이용하는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차원으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는 옥내소화전·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여부, 피난, 방화시설·비상구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객실 별 간이완강기 고정 여부, 방염 물품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발생하기때문에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화재를 막고 관계인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소방서 오태선 소방위와 동부소방서 김종균 소방장이 ‘5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31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5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으로 오태선‧김종균 소방관을 선정, 표창했다. ‘우수 소방인’은 각종 현장 활동과 현안업무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소방을 빛낸 직원을 매달 선정‧표창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이다. 화재진압 분야에서 선정된 오태선 소방위는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광산구 평동공단 현장에서 약 18시간 동안 굴삭기를 동원해 연소 확대 방지 등 적극적인 진압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소방행정 분야에서 선정된 김종균 소방장은 주택홍보관 활용한 대피훈련, 입주민 대상 화재대피교육 등 아파트 피난안전 대책 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의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으로 뽑혔다. 이들 2명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내실있는 소방행정을 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공공기관과 의기투합해 중소기업 실증을 지원하고 판로를 뚫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혁신인증제품 실증지원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제품 개발·제조·인증까지 오랜 시간 제품개발·비용을 투자했음에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15개사에 실증을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은 공공기관 실증과 성과평가를 통한 성능개선과 판로개척의 기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협업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혁신인증제품이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중앙부처의 기준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이다. 광주시는 가로등시스템, 친환경 연료첨가제, 로봇추종 기능이 결합된 ‘소형 미세먼지 수거차’ 등 97개사 164개 제품이 있다. 광주시는 제품 시연·홍보의 장인 ‘매칭데이’ 등을 개최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각자 최적의 제품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28일 돌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기(溫氣) 나눔 기부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가 기부한 라면 50박스는 장애인과 중장년 1인 세대,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됐다. 이금숙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평소 끼니 해결 편의를 위해 식료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반찬 지원사업 등 돌봄 이웃의 식사 해결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 돌봄 이웃들이 식사 한 끼 해결하기가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면서 “작은 나눔이 온기를 불어 넣어 우리 지역 이웃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30일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5기 동구 청년참여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광주 동구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청년단체 대표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공모를 통해 각 분야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직군의 경험을 갖춘 인물들로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균형 잡힌 정책 수립, 청년정책의 실효성 제고·정책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참여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해 나갈 기회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발전,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오후 광주극장에서 임택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영화 ‘송암동’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 문화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영화 ‘송암동’은 1980년 5월 24일 송암동 일대에서 벌어진 계엄군 간의 오인 교전과 무차별 발포, 반인도적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특전사와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실화를 극영화로 제작됐다. 이 작품을 연출한 이조훈 감독은 광주 출신으로 박정희 정권의 강제노역 참상을 고발하는 ‘서산개척단’(2018), 계엄군의 도청 앞 집단발포 영상기록이 사라진 상태임을 지적하는 ‘광주 비디오: 사라진 4시간’(2020) 등 우리 근현대사의 국가폭력을 고발하는 사회고발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80년 5월의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역사의 현장이었다”면서 “그날 광주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억울함을 밝혀내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31일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섬 지역 지하수 부존성조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섬 지역은 하천이 없고 물을 저장하는 공간이 부족하며 강수 불균형과 증발량 증가로 만성적인 물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남 완도군 노화읍 넙도 지역은 극심한 가뭄 상황에 ‘1일 급수, 6일 단수’라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하였다. 이에 공사는 섬 지역 가뭄대비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수 수맥을 찾기 위한 지하수 부존성조사와 공공관정 양수량 조사로 섬 지역 지하수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부터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도, 청산도, 보길도를 대상으로 지하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 부존성 조사를 시행하고 지하수댐, 지하수함양, 소류지, 지하둠벙 등 여러 용수공급 방안을 검토해 지역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2027년까지 17개의 도서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다. 전병칠 지하수지질처장은 “다년간의 지하수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섬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 해결을 통한 섬 지역 물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의 확산을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는 119구급차에 대한 비응급ㆍ상습이용자 저감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및 불필요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응급환자는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의거해 비응급 환자의 경우 구급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는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아니하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 ▲만성질환자로서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의사가 동승한 응급환자의 경우는 제외)가 해당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비응급환자 신고 자제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을 통해 원활한 응급이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하는 등 주요 역점 사업들이 각 분야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시 이미지 쇄신과 인구 증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따뜻하고 세심한 ‘동구형 공감 복지정책’ ▲‘5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획득 ▲‘인문도시’ 조성과 ‘도시브랜드’ 탄생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최근까지 지난 6년간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해 온 결실로, 광주 동구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해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7월 1일 민선 7·8기와 궤를 함께해 온 ‘인문도시’를 도시브랜드로 전 국민에게 공표하며 민선 8기 출범 2주년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 민선 7·8기 6년간 맺은 알찬 결실 과거 도심공동화 현상에 따른 쇠락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호남 1번지’라는 옛 명성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덕분에 이제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로 변모하는 데 성공했다. 이 변화의 흐름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A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사례로 분류됐다. 백일해는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올 들어 12명의 환자가 발생해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2명, 2020년 1명 발생 후 2021년과 2022년에는 환자가 없었으며 2023년에 1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까지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가 나타났으며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개인위생 준수 등으로 발생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방역조치가 완화된 2023년부터 증가 추세다. 제주도는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최초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진료 및 검사결과 6월 18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6월 19일 추가 환자 발생에 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이 2024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매년 전국 1,23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7개 항목 12개 지표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을 평가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장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전남 48개 도서관 중 군 단위 1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올 연말 우수도서관 도지사 단체표창이 예정되어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생활 SOC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건립됐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리모델링) 컨설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관련 사업을 앞두고 있는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 단위에서 보기 드문 최신 시설을 갖추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립도서관은 타지역 공공도서관 견학이 연일 이어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층별, 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시설로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전남대병원과 연계해 고흥군 점암면 여호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가 운영하는 전남건강버스를 활용해 이뤄졌다. 특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현주 교수,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 이비인후과 이동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형규 교수를 비롯한 약제부·간호부·물리치료사 등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심초음파·혈압·당뇨) ▲진료(순환기내과·이비인후과·노년내과·재활의학과) ▲영양수액 ▲스케일링 ▲한방치료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진료를 받은 어르신에게 처방에 맞는 조제약과 파스, 비타민 등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검진을 마친 한 마을 주민은 “평소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시골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검진도 해주고 영양제도 놓아줘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 소외지역에 적절한 의료서비스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도민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