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면담,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전략’을 협의했다. 현대백화점은 전통적 백화점 구성과 운영을 뛰어넘어, 영업면적 중 판매시설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그곳에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백화점 불모지로 불렸던 여의도에 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끌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이날 면담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현대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해 서남권 관광거점이자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복합쇼핑몰 부지 일대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대책도 함께 의논했다. 앞서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22일 시청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해 경제‧문화‧관광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초당적 국회 협력에 나섰다. 강 시장은 또 제22대 국회 개원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법률 제·개정 및 국비예산 확보를 향한 ‘광폭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우 의장에게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원순석 (재)5·18기념재단 이사장의 공동 명의다. 강 시장은 “5·18정신은 4·19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5·18민주화운동의 헌법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5·18 왜곡과 폄훼를 막는 근본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난 대선과 총선의 여야 공통공약이자, 투표로 확인된 국민의 명령이다”며 “오월 광주는 5·18정신이 우리 국민의 민주·인권·평화를 지켜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 이어 “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화순여미합창단이 지난 6월 1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장에서 열린 제32회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불허하는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 규정에 미루어, 대상과 최우수상을 번갈아 수상하여 올해까지 받은 대상만 8개라는 쾌거를 이루어 낸 여미합창단의 실력이 전남 최고임을 재차 입증한 셈이다. 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은 여미합창단은 오는 9월 여수에서 열리는 제2회 남도 전국 합창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자격도 획득, 화순과 전라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명성을 떨칠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여미합창단은 합창단의 장점인 웅장함과 부드러움, 서정성과 흥겨움이 조화로움을 뽐낼 수 있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천안 삼거리’라는 곡으로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었다. 마지막 순서로 펼친 여미합창단의 공연이 끝나자 다른 지역의 한 참가자는 “여미합창단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 대회 참가에 부담을 느낀다”라고 밝히며, 여미합창단의 대상 수상을 예감하게 했다. 한편 화순의 옛 지명인 여미현을 따와 이름을 지은 여미합창단은 조해주 단장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으로 내·외부 불편을 초래했던 구청사 환경 개선을 위해 ‘신관 건립’에 착수한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구청사 확충 1단계 사업인 ‘북구청사 신관 건립 사업’의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오는 17일 착공식을 열고 청사확충의 첫걸음을 뗀다. 착공식은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 북구청 광장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사업 경과보고를 청취한 뒤 주요 내빈들의 시삽 시연으로 공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북구청사 신관 건립 사업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행정 수요 대비 부족한 청사 사무 공간을 확충함과 동시에 본관과 별관 등이 분리된 청사구조로 발생 되는 비효율적 동선 문제를 해소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2년 수립한 청사확충 1단계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3월 옛 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사무실로 사용했던 토지(북구청 좌측 별관 옆)를 매입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며 신관 건립 부지를 마련했고 이후 5월까지 세부 실시설계, 공사계약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현지인만 아는 ‘광주 찐맛집’을 발굴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광주 맛집’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9월 30일까지 신청과 추천서를 받는다. 올해는 신청기간을 110여일로 대폭 확대해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 50여명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광주맛집선정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진행한다. 또 광주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본점의 소재지가 광주시일 경우 가능)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맛집’에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시설개선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광주시 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참여세대를 모집한다.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발코니와 경비실 옥상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435W)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소형(435W급)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비는 약 90만원이다. 광주시에서 6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신청가구는 2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사업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다수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혜택(인센티브)을 준다. 또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설비 전기요금 부담 완화 및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옥상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참여세대는 발코니에 태양광 패널, 패널 거치대, 마이크로인버터를 설치해 한 달에 40㎾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월 9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신청 시 건축법상 광주지역 공동주택으로,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동의를 받아야 한다. 발코니 및 경비실 옥상에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우수한 일조권 보유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레트로데이를 개최한다. 전남은 다가오는 7월 28일 K리그2 2024 25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해냄(이정섭 대표)과 함께 레트로데이를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이날은 전남 유니폼 스폰서 미즈노가 제작한 레트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전남의 레트로 유니폼은 7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레트로데이의 네이밍 후원사인 주식회사 해냄 이정섭 대표는 “약 15년 동안 몸 담았던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창단 30주년 레트로데이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지금 전남이 전성기 때처럼 뒷심이 무서운 팀이 된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시민들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 김규홍 사장은 “이정섭 대표님께서 구단을 위해 큰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창단 3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전남드래곤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은 경기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역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전남은 다가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광양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7일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김희수 진도군수 전남도의회 김인정 의원, 진도군의회 장영우 의장과 군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회의원을 포함한 의원들과의 군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진도군 현안사업과 2025년 국고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인 국도 18호선 노선(기점) 변경(新 조도대교 건설)과 진도 해안일주도로 국도 77호선 승격을 적극 건의했다. 新 조도대교 건설은 섬 주민의 교통‧의료‧식수‧교육 등 삶의 질 제고와 천혜의 다도해 자연 경관을 활용한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인 진도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철도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호남고속철도를 목포에서 진도까지 연장해 지역 균형발전과 내륙-서남해안-제주도를 잇는 물류‧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은 목포역에서 진도까지 철도 노선을 연장하는 호남고속철도 3단계 사업을 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의 문을 여는 첫 날인 6월 7일 개막식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운영되어 숲방문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식전 클래식기타 합주단‘민들레’공연을 시작으로“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숲속의 시낭송’과‘어린이 합창단클럽 ZAZA’의 밝고 활기찬 무대, 소프라노 박민정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내빈과 관객의 참여로‘사람과 숲의 소통’과 관련한 숲토크가 진행된다. 축하공연 마지막으로 여성 아카펠라‘제이벨’의 아름다운 마무리 무대와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노력의 약속을 외치며 개막식을 마무리 짓는다.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차롱데이’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려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인‘빙떡’과‘지름떡’을 무료로 직접 만들어 보고 먹을 수 있어 재밌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 날인 6월16일 오후 1시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숲을 닮아가는 우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숲속 건강 체조’를 배우고‘어르신 인문학 강연’도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동장 이재은)이 내‧외국인이 함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곡2동은 5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 ‘광산형 구독오피스’에서 지역 이주배경‧한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세계시민학당을 열었다. 아이들이 문화‧언어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본부, 민태홍 월드드림랜드 대표가 사업을 후원했다. 교육 과정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주민이 많은 동 특성을 고려해 러시아어 교육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매주 1회 러시아어 교육과 문화교육을 진행하고, 매월 한 차례는 요리교실, 고려인마을 탐방 등 체험형 교육을 운영한다. 또 8일부턴 광산구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성인 외국인주민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선주민이주민 배움교실’을 연다. 배움교실은 고려인마을 인근에 있는 교육시설인 사랑의 배움터(산정로 33-9)와 협력해 11월까지 주 1회, 주말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시민학당, 배움교실 모두 ‘이중언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3일 함평군 제8호, 제9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보건소, 면사무소,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엄다면사무소와 대동면사무소를 방문해 구체적 사업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 대상은 60세 이상 주민, 인지저하자, 경증 치매환자이며, 오는 12월까지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맞춤형 치매안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이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한다”며 “치매환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영강동은 지난 4일 영강동어울림센터에서 독거 어르신 등 20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영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중식과 가요무대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영강동 각종 단체들이 자원봉사자 나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즐거운 행사를 지원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85세 김 모 어르신은 “집에서 무료하게 혼자 보내기 힘들었는데, 오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순덕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한결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온정의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윤식 영강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매년‘효사랑 경로잔치’를 추진해온 영강동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