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18대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20일 완도소방서를 초도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내 자연재난 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취임한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완도소방서 기본현황과 당면 추진 사항을 상세히 파악했고, 이어진 소통간담회에서는 현장 소방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완도군 청산도 상습 침수 우려지역 현장을 방문해 도서지역이 많은 완도지역의 여름철 폭우 및 태풍대비 재난안전대책에 대해 현장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완도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 및 예방 활동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청정바다 안전한 완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참신하고 능력있는 지휘자를 오는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은 음악을 전공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지휘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자이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갖춰 광양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 요건, 제출서류 등 공개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뉴스/소식-고시/공고-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 전문성, 인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오는 7월 5일까지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년간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위촉돼 정기 공연과 각종 기획공연 등의 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어줄 인재를 찾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에서는 지난 15일 ‘담양을 담은 학생연합회(이하 담담 학생연합회)’가 주관하는 '기후위기대응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담양읍 관방제림을 방문한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담담 학생연합회가 주관한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함께 ▲환경과 관련한 상식을 알아보는 ‘기후위기 퀴즈왕’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분리배출 바로알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공유하는 ‘푸른 하늘 푸른 숲’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어보는 ‘지구를 지키는 한 마디’ 등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지역민은 “주말에 학생들이 다른 사람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안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된 실천 사항들을 지켜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경애 교육장은 “기후위기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급한 문제”라며 “담담 학생연합회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7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어리목탐방안내소는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을 테마로 자연학습 생태환경 교육, 한라산의 가치 있는 지식 전달, 탐방객을 위한 체험공간 등을 갖춘 한라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안내소로 탈바꿈했다. 개선된 전시공간은 지상 1, 2층의 전시실과 영상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로비에는 서클미디어 월을 활용한 한라산 360° 파노라마와 포토존이 마련돼 독특한 한라산 풍경을 전달한다. 1전시실에서는 ‘헤리티지 한라산’을 주제로 한라산의 생성과정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적인 가치를 소개하고, 한라산 옛 추억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라산 이야기를 들려준다. 2전시실에서는 한라산의 고도별 산림생태계와 다양한 동식물을 전시하고, 자연환경보전 메시지를 전달한다. 3전시실에서는 한라산 탐방로드와 함께 새가 돼 한라산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액션 영상, 한라산 OX 퀴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방향과 일정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과 민선8기 후반기 출범에 맞춰 도정 핵심 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 인사인 만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되,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 새로운 조직에 맞는 인력 재배치에 나선다. 성과 중심의 인사도 강화한다. 민선8기 인사혁신 과제인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적극 행정을 통한 성과 창출과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도 실질적인 업무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내실화하고, 중앙부처를 넘어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6월 11~13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24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26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7월 5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7월 9일) 임용장 수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는 11월 여수시 소호동에 150억 원 규모의 아쿠아가든이 들어섬에 따라 여수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오션 호텔에서 HJ디오션리조트㈜, ㈜아쿠아가든과 연면적 1,500평, 3층 규모의 아쿠아가든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아 가든’은 수중 생태계를 실내에 조성해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현재 수도권에만 존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가든 내 대규모 수조는 자연스러운 수중생태계를 생생하게 재현해 ‘아쿠아스케이프(Aqascape)’ 혹은 ‘수경예술’이라 불리며 시각적 예술성을 지녔다. 자연적인 유목이나 수석을 주재료로 물속 풍경을 표현한 공간에는 용을 닮은 물고기 ‘아로와나’, 담수 가오리인 ‘블랙다이아몬드’와 같은 관상어들이 가득 채워져 신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가든 카페와 육지거북, 수달, 파충류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신비 동물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연인․가족 등 다양한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선 8기는 여수의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비전으로 삼은
정부가 어제 북한의 잇따른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최전방 대북 확성기 방송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 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초래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대북 확성기 방송 개시를 공식화했다.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데 대한 상응 조처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전방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할 수 있는 11개 사단으로 구성된다. 각 사단에는 고정형 확성기가 2~3대씩, 총 24대 배치돼 있다. 2.5t 군용 트럭에 실어 운용하는 이동형 확성기도 16대 있다. 군은 2시간 동안 일부 전방사단에서 대북 심리전 방송 ‘자유의 소리’를 내보냈다. 청취 거리 10~30㎞ 수준인 고출력 확성기를 가동했다. 다만, 군은 추가 방송 여부에 대해 ‘북한의 대응에 달려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그에 맞춰 확성기를 가동하겠다는 뜻이다. 북의 오물 풍선 살포는 지난 6~7일 일부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 수십만 장을 살포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이제 확성기 방송 재개에 북이 또 어떤 맞불을 놓을지 알 수 없게 됐다. 과거 북은 확성기 방송에 맞서 ‘확성기를 직접 타격하겠다’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야구 선두가 뒤바뀌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5-6으로 패배하며 LG 트윈스에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두 달 가까이 선두를 지키던 KIA의 순위가 바뀐 건 지난 4월 9일 이후 59일 만이다. KIA는 5월 한 달간 13승1무11패(0.542)의 성적으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지만, 월간 승률만 놓고 보면 10개 팀 중 5위에 그쳤다. 결국 4월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으나 기대했던 것보다 승수를 쌓지 못했다는 의미다. KIA는 5월 31일~6월 2일 광주 KT 위즈전을 1승2패로 마감한 데 이어 6월 4~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1승2패에 그치면서 2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6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연패를 끊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좋지 못했다. 그 사이 LG가 매섭게 추격했고, 5월 16승9패(0.640)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6월 들어 두 팀의 격차가 더 좁혀졌고, 7일 경기 전까지 두 팀의 거리는 0.5경기 차에 불과했다. 위기에 몰린 KIA는 7일 경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일부터 취약계층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나이가 늘면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병이다. 찾아가는 예방 접종은 고가의 접종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65세에 도달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올해는 1959년생이 대상이다. 광산구 생활권을 4곳으로 분류, 송정보건지소,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진료소가 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예방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주민은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언제든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송정보건지소는 10일부터 송정권역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우산권역을 대상으로 7월부터 무료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광산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대상자를 위해 농촌동에 있는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 접종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저녁반 취미교실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한 여성 취미교실은 라탄공예 수업을 주제로 모집했으며 30명 모집에 6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라탄공예는 등나무와 같은 라탄 소재를 이용해 여름에 쓰기 좋은 라탄 가방을 함께 만들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직장인 A씨는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취미교실을 운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여성 직장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위해 취미교실을 계획했다”며 “직장인 여성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취미교실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직장인 여성 저녁반 취미교실은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퇴근 후의 직장인 여성들의 여가 활동을 장려해 자기능력을 개발하고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충혼묘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를 헌화하는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추념식 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 사이렌 묵념, 조총발사, 헌화·분향 및 묵념,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0시 정각’추모 묵념 시에는 사이렌 울림과 동시에 참석자 전원이 1분간 함께 희생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93대대에서 조총 9발을 발사하여 애국지사와 전몰장병들의 넋을 위로했다 헌황·분향 후 이어지는 추념사는 성산읍장(김경범)이 서귀포시장(이종우)를 대신해 대독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시는 성산중학교 곽채은 학생이 낭독했다. 끝으로‘현충일 노래’는 성산중학교 학생 110여명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김경범 성산읍장은 “참석해 주신 보훈단체 및 유족분들게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오늘 이자리에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과 함께 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6월 22일 오후 3시 ‘공감을 진화학의 시선으로 볼 때’라는 주제로 안재하 동물행동학자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탐라도서관의 월간 도서 추천 프로그램인 ‘북토리(Booktory)’의 일환으로, 6월은 ‘자연과학’ 주제로 분류되는 도서 20종을 도서관내 문헌정보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달 북토리 연계 강연은 추천 도서 중 『공감의 시대』를 공동 번역한 안재하 동물행동학 연구자가 진행할 예정이다. 책 『공감의 시대』는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프란스 드 발의 저작으로 ‘약육강식’, ‘생존경쟁’이 자연의 본질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생물진화학 연구를 통해 전환했다는 평을 받는다. 안재하 동물행동학자는 이번 강연에서 진화생물학자 프란스 드 발이 연구했던 동물의 이타성과 공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연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이달 7일 금요일부터 제주도민 50명을 모집한다. 한편, 안재하 동물행동학 연구자는 현재 서귀포시 소재의 동물환경과학소통단체 ‘유인원’을 공동 운영하며, 동물의 마음에 담긴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