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은 6월 8일 담양문화회관 광장 분수대에서 담빛 청소년 워터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담양군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적으로 직접 행사를 기획했으며, 물총 대전, 물총 사격 등 물을 이용한 시원한 게임을 진행한다. 또한 이날 열리는 담빛 청소년 월간 버스킹 행사와 연계해 담빛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의 축하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자는 물총과 우비를 무료로 대여받을 수다. 개인 물총을 지참하는 경우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워터밤에서 청소년들이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한다”라며 “물을 이용한 프로그램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 진행될 수 있도록 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18일, 제389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서 주의를 끄는 내용은 제10조 포상의 제한과 제11조 포상 취소에 관한 조항이다. 그간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공적을 세운 기간이 3~4개월임에도 불구하고 포상이 요청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개정에서 해당 기간을 1년 이상으로 하는 것은 물론, 징계처분을 받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에 대한 제한 규정을 명확하게 하고 포상 취소에 대한 내용도 신설되어 포상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의회에서 수여하는 포상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개정안은 ‘목포시의회의 후원명칭 사용’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규정하여 기관 및 주민단체의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했다. 박유정 의원은 "시의회도 주민을 상대하는 행정업무에 빈틈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9일부터 26일까지 영국과 호주에서 영미권 K-푸드 유망시장 공략을 위한 ‘2024년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 1:1 수출 상담회 ▲ 찾아가는 상담 ▲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 박람회 참가 ▲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사전 온라인 상담회 개최로 통관 이슈와 제품 선호도를 미리 파악해 효율적인 상담을 주선한 결과 양국 합계 145건, 70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영국 수출 상담회에서는 맛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지 시장 특성에 따라 맛두유, 대체육 등 비건 제품이 주목받았다. 현지 식품 바이어 아시타 씨는 “맛두유 신제품은 기존 두유에 고구마나 밤의 맛을 첨가해 특색있고, 직관적인 제품 포장 디자인 덕분에 영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상담회장에서 진행된 1:1 매칭 상담 외에도 유력 바이어의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물류창고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해 수출업체들로부터 호평받았으며, 총 79건의 상담으로 217만 달러 규모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는 5월 31일 지역사회네트워크 조성 및 나눔의 실천을 위해 제주시립 희망원에 방문하여 휴지 1200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 5월 13일과 14일, 제주중앙고 체육대회 기간 동안 교사 및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이다. 학생자치회 안해주 학생회장은 “학생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후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학생들을 이끌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경호 교장은 “교육은 단순히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구성원으로 사회활동에 이바지하는 것 또한 교육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앙고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강정마을, 해군, 제주도의회, 정부 간 협력과 상생으로 일궈낸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통해 강정마을과 제주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제2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 4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상우 강정마을회장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임정은·이정협 제주도의회 의원, 허성재 해군 제7기동전단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및 해군 관계자, 권오정 국무조정실 제주지원과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약 3,000명의 승원과 승객을 태우고 1일 제주 강정항에 입항한 8만 5,000톤급 중국발 크루즈선 ‘메디테라니아(Mediterranea)’의 승원과 승객들도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기념식은 해군 의장대, 강정마을 고고장구팀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체 회복 유공자 표창, 퍼즐을 활용한 상생 화합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정마을 주민위원회는 주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이자 근린공원인 국군광주병원 옛터가 녹색 휴식공간인 화정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해 광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화정근린공원은 도시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지켜낸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광주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 15곳 가운데 두 번째로 준공됐다. 광주광역시는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를 새롭게 도시공원인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화정근린공원은 기존 공원에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 등 9만6803㎡를 새로 편입해 총 10만7268㎡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로 산책로 위주로 이용하던 공간을 치유의 숲, 추모의 길,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춘 도시공원으로 17년 만에 완성했다. 광주시는 5·18사적지로 지정된 병원 본관 등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건물 5개동을 보존하고, 기존 수림 등 자연 원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기존 건물 철거부지 등 훼손된 구간은 치유의 숲, 추모의 길 등을 설치해 역사의 기억과 상처를 품에 안은 ‘치유·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와 원활히 오갈 수 있도록 동선을 연결해 치유공간으로서도 활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여수시새마을회는 31일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묘도동 도독마을 해안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해양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 60명이 참여하여 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목과 각종 생활쓰레기,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폐어구, 폐스티로폼 부표, 플라스틱 쓰레기 등 연안에 유입되어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해양쓰레기 5톤 이상 수거를 통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동근 회장은 “아름다운 해안을 지키는 것이 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새마을가족 모두의 힘을 보태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지키기에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 실시와 지역 주민들에게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0일 전일빌딩 245에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임택 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구복규 화순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등을 비롯해 가입을 준비 중인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2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인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기 임원단을 구성하고 안정적인 협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을 변경·수정해 지자체 실무자들의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학습을 강화했다. 또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규약을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협의회 기능에 포함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박정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22대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 지자체 기반의 지속가능관광 활성화에 대한 방안도 논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지난 2년은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후반기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전반기 주요 성과는 에너지산업과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도약 전기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초석, 미래 농어업 대전환 기틀 마련, 대규모 SOC 확충, 체감형 민생안전시책 확대, 지방시대 1번지이자 국가균형발전 중심지 발돋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기회 창출 등이다. 실제 전남의 주요 경제·정책 지표를 살펴보면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다. 2018년 7조 원대였던 예산은 6년 만에 71% 증가한 12조 9천억 원대로 늘었다. 국고예산은 6조 원에서 51% 증가해 9조 원을 넘어섰다. 지역경제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4위에 이르고, 가구소득은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인 11위를 기록했다. 또 정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사고 관련 광주지역 배터리 생산업체 등 유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긴급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세방전지 등 28개 지역업체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배터리 제조공정 취급상 안전사항 준수 여부, 배터리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위험 요인 점검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내실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 자치구, 소방안전본부, 영산강환경유역청,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또 전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광주시와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경보설비‧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초기대응체계 운영 실태 ▲공장 내부 비상탈출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며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화재시 대피요령, 화재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서 본격적인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HPC(초고성능 컴퓨팅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챗GPT처럼 초거대 인공지능(AI)의 학습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함께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3주간 HPC(초고성능 컴퓨팅 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이번 HPC 서비스는 기존의 고성능 인공지능(AI) 가속기(GPU)를 지원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 서비스와 별개로 대형언어모델 등 초거대AI 중심의 대형 인공지능 모델 과제를 지원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 형태이다. 광주시와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NHN클라우드와 함께 이번 HPC 서비스 개시를 위해 데이터센터의 전체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 중 초고성능컴퓨팅 지원을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인 ‘H100’으로만 구성된 20페타플롭스(PF)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25일 저녁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R 원정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4월 열린 9R 홈경기에서 수원에 1 대 2로 패했다. 광주로선 수원전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광주가 8승 2패로 절대 우세하다. 광주FC는 최근 연이어 풀타임 출전하고 있는 허율, 정호연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문제다. 후반 중반 이후 에너지 레벨이 급격히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격에선 베카와 엄지성, 이건희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문전에서 마무리와 터치가 아쉽다” 면서, 문전 앞 침착한 플레이로 골 결정력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광주는 상위 스플릿의 경계를 오르내리고 있다. 하위권과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어 2~3경기 결과에 따라 자칫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이정효 감독은 적절한 로테이션 활용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