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현장 체험학습에 보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내에서 흉기를 휘두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한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 15분쯤 광주 서구 한 중학교 자신의 반에서 흉기를 든 채 반 친구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측이 즉시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경찰에 신고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군은 이날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체험학습 수련 활동과 수학여행 등을 재개했다. 하지만 A군은 이전에 있었던 교내 일탈 행위 등으로 외부기관 특별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에서 나흘새 주차된 차량 3대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차량 3대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6일 오후 10시 50분쯤 광주 남구 방림동 골목에 세워진 승용차에 불을 지르고 도주하던 중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외에도 앞서 A씨는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남구 백운동과 봉선동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에도 불을 질렀다. A씨는 불을 붙인 옷 가지를 차량에 덮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찰 추산 3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누범 기간 중 또다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도주와 재범 우려가 높고 사안이 중대하다는 점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가 ESG 정책의 일환으로, 공사의 재무상황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게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그간 공사의 1년 살림살이 내역을 공개하는 ‘결산서’가 시민들에게 생소한 재정용어와 방대한 통계 등으로 구성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에 착안, 이 정보들을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영상물을 제작,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광주도시철도 1년 결산정보’ 동영상은 캐릭터 ‘씽아’가 등장해 공사의 재무 구조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 용어부터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주며 일반 시민들도 재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사는 이번 영상물을 확대간부회의 상영 및 사내 게시판 공유 등을 통해 임직원 교육자료로 이용함은 물론, 각종 SNS에 공개해 시민들이 널리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이번 영상 결산서를 통해 시민들이 공사를 보다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ESG 열린 경영을 적극 실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주도시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운전자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노후 가로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한다. 교체 대상은 설치 15년 이상된 남구 효덕로 등 3개 노선의 노후 가로등 350등이며, 연말까지 한국공업표준규격(KS) 제품 이상의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말까지 동구 준법로 등 6개 노선의 노후 가로등 1150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치구 유지관리 부서도 에너지 절감과 함께 유지관리도 편리해져 일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남인 시 도로과장은 “연차적으로 기존 방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겠다”며 “앞으로도 가로등 밝기개선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아웃렛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판매서설 22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26일 대전에 위치한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큰불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사시설에 대해 실시하게 됐다. 광주시는 전기‧소방 등 화재 위험요소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긴급안전점검이 내실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자치구 공무원,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전기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각 판매시설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으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3일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 및 품질관리,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내실화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이 5·18 행방불명자로 확인된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 진실규명과 함께 암매장으로 희생된 이들을 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기정 시장은 2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2019년 12월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굴된 유골 1구가 5·18 당시 행방불명자 한 명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두환 신군부 세력에 의해 42년 동안 철저하게 은폐됐던 역사적 진실이 의심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5·18 당시 광주시민들은 나의 가족이자 이웃인 많은 이들이 계엄군의 총칼과 곤봉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 군용트럭에 실려 가는 처참한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며 “안타깝게도 그 가운데 많은 분들이 돌아오지 못했고, 우리는 지금까지도 이 분들의 생존 여부는 물론 언제 어디에 이름 없이 묻혔는지 그 진실을 온전히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5·18 관련 행방불명자로 신청된 사람은 242명이고, 이 중 78명만 행방불명자로 인정됐다”며 “암매장 의혹과 관련한 명확한 증언과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에도, 신군부 세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지난 2019년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 묘지에서 발굴된 유골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의 유골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 따르면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262기의 유골 중 1기가 행불자로 인정된 A씨의 가족 DNA와 99.9%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위가 유전자 비교 분석이 가능한 160기의 유골 정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이관받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다른 2기의 유골도 행불자 유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교차 분석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암매장 의혹 유골과 행불자 DNA 정보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연고 묘지에서 발굴된 유골을 분류·조사 중이던 국과수는 선행 유전자 분석 과정에서 5·18 행불자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사위는 국과수와 다른 유전자 조사 기법(SNP)으로 재조사에 착수해 지금까지 60여구를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1구가 행불자 A씨와 DNA 정보가 99.9998% 확률로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과수는 또 다른 2구도 행불자 유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교차 분석 과정을 거치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과 상징 이미지(CI)를 확정했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슬로건에는 ‘시민곁에 자치경찰, 안전가득 행복광주’로,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상징 이미지(CI)에는 광주시의 심볼을 통해 자치경찰제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이 담겼다. 특히, 상징 이미지(CI)는 광주의 영문 이니셜 ‘G’를 형상화한 것으로, 날개를 힘차게 펼친 참수리의 형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광주자치경찰의 든든하고 신뢰감 가는 모습을 상징한다. 또한,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형상은 광주자치경찰과 시민의 소통 협력, 맞춤형 치안을 상징화한 것이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가 시행됐지만 시민들의 인지도는 아직 낮다”며 “슬로건과 상징 이미지(CI)를 다양한 치안정책 홍보에 활용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월 광주자치경찰 브랜딩 공모전을 개최해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광주자치경찰의 슬로건, 상징 이미지(CI) 등을 최종 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은 26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2022년 제2기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이달주 공무원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148명의 신규 임용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과정’은 시험에 갓 합격한 예비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배우고 기초 실무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4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2기 교육은 이날 입교식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0월14일까지 3주간 실시하며, 제1기는 지난 6월 20명의 임용 후보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달주 공무원교육원장은 “신규 임용 후보자들이 함께 교육받는 동안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공직생활의 기초를 튼튼히 쌓기를 바란다”며 “신규 임용 후보자들이 교육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2년 대기분야 측정분석능력 평가에서 ‘적합’ 판정으로 우수기관임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기분야 측정분석능력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정분석기관의 시험검사능력과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배출사업장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시료채취와 시험・검사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공장굴뚝 현장에서 시료채취부터 결과산정까지 총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99점에 이어 2022년 97점으로 2년 연속 최고점수를 받아 탁월한 검사능력을 입증했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연구원의 탁월한 측정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검사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6일 ‘제8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기간 동안 청렴키움 화분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청렴키움 화분 나누기 행사는 청렴의지 전파와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의식을 고양시키자는 취지를 담았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8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26~30일 5일 동안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을 비롯한 광주시청, 전남교육청 등 광주전남 27개 민관기관과 함께하며, 빛가람 청렴실천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청렴문화 행사다. 시교육청은 청렴문화제 기간 중 ▲청렴키움 화분 나누기 ▲민관 공동캠페인▲전 기관(학교) 청렴현수막 걸기 ▲청렴슬로건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10월11일부터 31일까지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 94곳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의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인근 지정동물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평소 접종비는 2만원 내외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광주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000마리의 반려견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광견병 백신 4400두 분량을 지정동물병원 94곳에 공급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전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면 사람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다. 국내에 광견병은 2014년 이후로 발생 보고가 없었지만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반려견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회 보강 접종을 해야 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