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8월17일부터 자치구,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안전지원단과 시민안전관찰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639개 집중점검대상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골프연습장 철탑 연결부와 안전난간의 부식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63건에 대해 즉시 보수하고, 시설물 노후화로 장기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145건은 관리 기관별 개선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3개반 9명으로 확인점검반을 구성해 총 점검대상 중 34개 주요 시설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점검가이드 라인 준수 여부. 지적사항 처리 실태 등을 확인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올해로 8년째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생활 주변 위험시설과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해소하고 지속적인 보수·보강과 사후관리로 모범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6월 광주시인수위원회가 운영했던 ‘듣는다 우체통’에 접수된 시민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듣는다 우체통’은 강기정 시장이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을 함께 만들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시민제안’ 창구다. 6월10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총 175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 받았으며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100일 안에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듣는다 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시민제안은 분야별로 ▲도시·안전·교통89건 ▲돌봄·교육·건강24건 ▲산업·창업·경제20건 ▲관광·문화·체육16건 ▲공공혁신·ESG13건 복합민원(총괄)13건이다. 시민제안 중 가장 많은 의견으로는 최근 지역 주요 이슈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12건)와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11건)였다. 이 밖에도 도시철도2호선 추진, 군공항 이전, 광주천 개발, 자전거도로 활성화,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도시‧안전‧교통 분야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광주시는 이중 70%인 121건의 시민 제안에 대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8월26일~11월22일 세달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6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서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83교 437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급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부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운영을 위한 전문가 협의를 갖고 이후 두 달여 동안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의회를 수차례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학년 발달 단계에 맞게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중·고등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사이버폭력 실태 ▲사이버폭력의 정의 ▲사이버폭력의 유형 ▲사이버폭력 실제 사례 및 대처 방법 등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작은 실수나 사소한 행동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사이버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재)빛고을장학재단 장학생 총 255명을 선발해 2억5000만원을 지급한다. 선발 분야는 학업장려 146명, 예·체능·특기 14명, 생계곤란 63명, 다문화가정·고려인·북한이탈주민의 자녀 등 32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111명, 대학생 124명 및 학교밖청소년 10명이다.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공고일(10월6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고·대학생과 학교밖청소년으로, 분야별 장학금 자격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6일부터 28일까지 대학, 시교육청, 자치구 등 추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각 기관에서 추천된 장학생을 11월중에 장학생선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해 1인당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빛고을장학재단은 광주의 미래 주역인 지역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씨앗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1981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오는 10~13일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국가인권위원회,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등이 공동 주최한다. 이 포럼에서 시교육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소년 직접행동’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주관한다. 특히 제12회 포럼의 전체 주제인 ‘기후위기와 인권’에 맞춰 기후위기로 인해 현재 세대보다 더 큰 고통을 감내할 것으로 예측되는 미래 세대의 얘기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 광주 청소년들과 더불어, 기후위기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활동가들도 참여한다. 발표자로 나서는 청소년기후행동 김보림 사무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국의 청소년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한결 청소년기후행동연대 활동가는 ‘광주의 청소년 행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박현빈(광주인성고), 김나훈(살레시오고), 박태민(광주동성중) 학생의 토론과 고민 나누기가 이어진다. 청소년 활동가 또는 당사자들의 생생한 활동 사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송정도서관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학습자들이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주송정도서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회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글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1단계 최일순(77세)학습자의 ‘깜박 깜박 전등’이라는 시화로, 나이가 들어 금방 배운 것도 잊어버리는 내 머리와 깜빡이는 전등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참신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제7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수상자가 나왔다. 초등학력인정 성인교육 3단계 임영순(74세) 학습자의 ‘봄꽃이 하는 말’과 2단계 이경심(71세) 학습자의 ‘속이 터지네’ 작품은 각각 최우수상(광주시교육감상)과 우수상(광주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일순 어르신은 수상 소감을 통해 “글쓰기가 두려웠던 나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신 우리 반 선생님 덕분에 너무나도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2단계 3단계까지 포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4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22학년도 읽기두드림(난독증) 학생 신규지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난독증이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을 못 느낌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관계되는 두뇌 신경회로의 문제로 인해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읽기장애 증상을 말한다. 읽기장애로 인한 학습결손을 비롯해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기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난독 치료는 치료 기관의 전문적인 치료와 더불어 담임교사 및 가정에서 보호자와의 연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초 2회기에 걸쳐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지원 학생 보호자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연수는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회기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 치료 지원 학생의 담임교사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일동초 김미란 수석교사가 난독 학생 지도 사례 및 학교에서의 담임교사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또 학급에서 난독증으로 읽기에 어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광주경찰청 로비에서 청렴도 향상 의지를 공고히 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동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렴-더하기, 부패방지-완전멈춤’이라는 주제로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및 5개 지역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공무원이 참여해 ▲이해충돌상황 부패행위 예방 ▲금품·향응수수 금지 ▲성범죄, 음주운전 강력 근절 ▲지위·권한 남용 및 알선·청탁금지 등의 청렴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과 청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더불어 정직과 청렴의 의미를 담은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사무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경찰과 가장 먼저, 자주 접하는 치안서비스 공간이다”며 “청렴을 기본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동행하는 광주자치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등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분에서 금상을 받은 ‘윤석열차’라는 작품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수상 이후 문체부는 행사 취지에 어긋나게 정치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전시했다는 이유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만진원)에 ‘엄중경고’를 내렸다. 이에 만화계는 일제히 강하게 반발했다. 웹툰협회 측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웹툰협회는 “카툰의 사전적 의미는 주로 정치적인 내용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한 컷짜리 만화이다.(네이버 어학사전 발췌) 그리고 해당 수상작은 카툰 부분 수상작이다. 이보다 더 행사 취지에 맞춤 맞을 수 있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사회적 물의’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를 핑계 삼아 노골적으로 정부 예산 102억원을 운운하며 헌법의 기본권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고 있다”며 “주무부처가 백주대낮에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은 분야엔 길들이기와 통제의 차원에서 국민 세금을 제 쌈짓돈 쓰듯 자의적으로 쓰겠다는 협박이 21세기 민주주의 사회에 가당키나 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또 “문체부는 행정부 수반인 윤석열 대통령님의 평소 소신과 철학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반기를 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새로운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0일 동안은 새로운 광주교육을 진단하는 기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56개 학교 방문 및 22번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이 정말로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성과와 아쉬운 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3대 성과로 ▲ 공립 온라인 학교 시범운영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시작 ▲ 2022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꼽았다. 아쉬운 점은 “무상급식, 태블릿 보급 등 광주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학교 현장 및 시의회와 소통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부족해 실현되지 못했다”며 “더욱 철저한 검토와 활발한 소통으로 다시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은 보완해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노력이 부족해서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더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산업은 키우고, 문화를 넓히고, 돌봄은 두텁게’ 새로운 광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한 설계도를 만들고 엔진을 장착하는 시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강 시장은 “새로운 광주시대로의 진입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시작됐다”며 “시장이 먼저 변해야 했기에 불필요한 업무, 시장 중심 의전문화를 없애고 시민이 빛나는 의전 문화로 전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익숙한 것과 결별한 자리에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직접 소통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을 정책 결정의 주체로 했다”며 “직접 소통은 시민정책플랫폼 광주on, 각계각층 시민과 만나는 월요대화, 정책 대화인 정책소풍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전남과 눈에 보이는 ‘상생’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고물가·고환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생’과 ‘살림’을 최우선으로 두는 100일이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전남이 커져야 광주가 커지기에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추진위를 출범시켰고 해묵은 과제인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6명의 희생자를 낳은 광주 학동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갈 곳을 잃은 입주예정자들이 시행사현대산업개발이 마련한 주거지원대책에 반발이 일고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책임이 있는 현대산업개발이 주거지원안을 내세워 은행 대출 압박에 고통받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을 겁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현대산업개발, 입주예정자 대책위원회 등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산은 지난 8월11일 주거지원비 세대당 1.1억 무이자 대출 총 1,000억 원 중도금 대위변제 약 1,630억 원 등 총 2,630억 원을 투입하는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현산은 대출금(중도금용)대위변제 약정서 주거지원금 선납할인 약정서주거지원금 대여약정서 유상옵션계약해제요청서 공급계약해제요청서 등 변경계약서 신청서를 받기 위해 입주예정자들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화정아이파크 고객님께'라는 서한문을 보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으로 부터 받은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2023.2)이 불가하다며 오는 8일까지 변경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신용등급 변동 등 금융상 불이익, 대출 미상환 사고가 우려된다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