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하 또는 반지하에 주소를 둔 주거취약계층 42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주 희망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로 반지하 거주민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의 협조로 광주지역 주거급여 수급세대 5만8000여 세대 중 지하 또는 반지하 거주 가구 42세대를 파악했다. 앞으로 자치구, 광주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오는 10월말까지 세대별 방문과 홍보활동을 하고, 이주 희망자에 대해서는 서류작성과 보조금 지원 등 입주 지원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상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주 희망세대 발굴을 위해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사전 홍보하고 현장방문,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이주 및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1대 1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지원사업은 고시원, 여관, 여인숙, 반지하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가 공공임대주택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수 변동 추이, 교원 수급 상황 및 학생배치시설 현황 등을 반영해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수립해 최종 확정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 동안 학생 수와 학급 수 등을 예측하는 것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각종 교육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3~2027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점차 줄이되 일시적인 학생 수 증가로 교실 부족 시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이정선 교육감 공약인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우선 배치를 위해 2023학년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는 현재 기준(학급당 26명)을 유지하다가 2024학년도부터 25명으로 배치한다. 고등학교(일반고)는 2023학년도 신입생 증가로 27.5명, 2024학년도 27명, 2025학년도부터 1명이 감소한 26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중·고 학생수는 2022년 169,208명 대비 2027년 14.1%가 감소한 145,282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 학생 수는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7월1일 취임 이후 지역인재를 위한 광주 진학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 운영을 확대하고, 진로와 연계한 지역대학 진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권 지역대학 및 전문대학과 상시 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지역대학들과 긴밀히 협조해 ▲광주진로진학박람회 광주・전남대학관 별도 운영 ▲광주・전남권 대학 공동 대입설명회 확대 운영 ▲수시・정시모집 대비 맞춤형 집중상담 운영 ▲지역대학 입학팀 연계 중장기 대입정책 수립 및 전형 설계 자문단 운영 ▲지역대학 전공알리미 제도 공동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지역대학은 갈수록 경쟁률이 감소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대학 선호도 양극화, 상위권 학과 쏠림 현상 등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과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직접 호남권 대학을 방문하고, 지역대학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초·중등교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상담 및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25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심화된 교실 갈등, 돌발적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자 상담가, 정신과 의사 등을 강사로 위촉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했다. 연수 과정은 ▲MBTI를 활용한 자기이해 ▲우리 교실 동상이몽, PDC로 극복하기 ▲ 학생 행동에 대한 전문의의 조언 ▲집단상담 레시피로 진행됐다. 특히 ‘교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주제로 자기 이해, 문제행동 이해, 개인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사례를 다루고 실습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여한 초·중등 교원들의 학생 상담 및 생활교육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다영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을 실습하고 비슷한 문제들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교실에서 아이들과 자주 소통하고, 고민해결을 위한 상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광주광산경찰서와 광산구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해환경 분야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25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위반사항 적발 시 규정에 따라 관계기관에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를 진행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서부교육지원청은 하반기 개학기를 맞이해 광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 게임물시설 및 불법·변태 영업 업소를 점검했다. 또 학교 앞 상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방역 물품과 교육환경제도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변태 영업 행위 및 무단 설치 업소 ▲문방구 및 슈퍼 등 외부에 미니오락기 및 인형뽑기 설치 영업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및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철저한 교육환경 보호구역 점검 및 업주 계도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3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농촌소규모학교 지원을 위한 ‘제2차 농촌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농촌교육발전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농촌소규모학교 및 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설치됐다. 농촌소규모학교 학생 및 병설유치원 유아의 교육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계획, 지원사업의 범위 및 수준, 교육복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촌소규모학교란 광주 내 농업을 주된 업으로 하는 지역에 위치한 초‧중학교로 광주동초, 광주북초, 광주지산초, 대촌중앙초, 동곡초, 무학초, 본량초, 삼도초, 송학초, 임곡초, 평동초, 대촌중, 평동중, 임곡중 등 14개교를 말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부서별로 농촌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을 점검했다. ▲특색교육활동 운영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추가 지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추진 ▲통학버스 운영지원 ▲합리적인 교원 인사시스템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등에 대한 상반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 오후 2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부모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대회로 다문화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아랍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권 13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참여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펼쳐졌다. ▲나의 꿈 ▲학교생활 ▲진로계획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의 순서대로 경연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해당 언어의 전문가를 위촉해 내용 구성, 언어 표현, 태도 분야 등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는 월곡초등학교 4학년 서유민 학생이, 중등부는 하남중학교 2학년 간저릭 아류나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 금상 수상자 서유민 학생은 “금상을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맞게 되어 정말 기쁘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동부경찰서와 함께 개학기 학교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2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29일~9월30일 총 5주 동안 학교(유치원, 초·중·고·대학)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변지역의 불법영업행위를 대상으로 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22일 실시한 단속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단속반은 학교주변 유해시설 의심 업소를 돌며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합동단속반은 학교 주변 상대정화구역(학교경계선으로부터 200미터) 내 키스방, 안마방 등 신·변종 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여부,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술·담배 등 불법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학생 중심의 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이행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2022년 청소년과학페어 전국대회에 초·중·고 학생 6명이 출전해 과학토론 금상과 동상, 융합과학 은상 등 진출자 6명 모두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됐다. 융합과학(초·중·고), 과학토론(초·중·고) 2개 종목 6개 부문으로 운영됐다. 청소년과학페어는 지난 198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전 국민의 과학기술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까지 꾸준히 과학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개최되고 있는 대회다. 이번 전국대회 융합과학 종목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풍력에너지를 활용한 창의적인 구조물’이라는 주제로 창의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 또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고위험군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5월과 6월, 예선과 본선으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은 23일 화상회의로 ‘2022년 제1차 교육훈련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주 공무원교육원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운영과장, 역량개발팀장과 교육전문가 외부위원 등 9명이 참석해 2023년 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적인 상황과 정보기술 진화의 가속화로 발생한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는 인재상 확립, 교육운영방식 다변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공직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엠제트(MZ)세대의 업무 및 조직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의 준비 등을 주문했다. ‘교육훈련심의위원회’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로, 공무원 교육훈련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 내외로 구성돼 있따. 위원들은 교육훈련계획의 수립, 성과평가, 교육훈련과정의 신설·폐지 등 공무원 교육운영의 중요사항을 심의한다. 이달주 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시민의 행복과 광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부합한 공무원교육원의 역할에 대해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 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23일 운암어린이집 유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동안전체험교실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소방안전을 배우고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열·연기 대피체험, 지진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이다. 이동안전체험교실은 1일 1회 운영되며,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으로 방문해 체험하거나 유치원 등 교육시설로 찾아가는 소방안전 체험도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체험교육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황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어려서부터 안전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 체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소노벨 변산에서 열린 ‘2022년도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적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구두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구두발표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발표는 ‘광주지역 도축장 출하돼지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 특성 연구’라는 주제로, 사람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도축장 출하돼지에서 분리된 살모넬라균의 특성을 비교해 돼지 사육농가의 예방 관리와 축산물의 선제적인 검사가 공중보건학적인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중심으로 동물 위생분야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건강한 동물,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을 위해 설립됐다. 수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인수공통전염병 관련 공중보건, 야생동물과 환경, 반려동물의 복지 등 연구활동 분야를 확대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동물위생시험소는 우수한 인력과 실험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직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전국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