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도심 곳곳 차선이 수시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6시 5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1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방호벽을 지지하던 원형 쇠파이프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전자들은 지하철 공사구간 도로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분위기다. 1t 트럭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는 사고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트럭이 충돌한 지점 주변에는 파편들이 남아있었고, 트럭 운전자가 원형 쇠파이프에 복부를 찔리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날카로운 쇠파이프는 어떤 보호조치도 없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일부 차선에서는 신호등이 보이지 않는데다 공사현장이 시야를 가려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상무지구 한국은행 앞 교차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는 신호등이 도로 왼쪽에 설치돼 있어 공사현장이 시야를 가려 신호를 위반하는 위험한 사항에 놓이기 쉬워 보였다.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달 14일~15일 이틀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시청~광주역‧17km) 1~6공구 전체 공사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교류협력국 탄자니아 학교 컴퓨터교실 구축에 필요한 교육정보화 기자재 물품을 지원한다. 10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탄자니아 교육부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과 교원 초청 연수를 통해 동반자적 파트너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은 탄자니아 현지 학교 2개 규모의 컴퓨터교실 구축에 필요한 기자재(신형 컴퓨터 50대, 전자교탁, 빔프로젝터, 영사용스크린, 스캐너, UPS, 화상카메라, 헤드셋 등) 14종의 장비를 지원한다. 이 장비들은 10월 초 부산항을 출발해 11월 초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7월1일~9월2일 탄자니아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온라인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더불어 맞춤형 ICT 교육도 제공하는 등 탄자니아 교육정보화 선도 교원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탄자니아 학생들의 미래 발전을 위해 컴퓨터실 구축에 필요한 최신 정보화기기를 보급하겠다”며 “탄자니아 교육정보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하고, 국가 간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길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오는 22일 2022년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다함께 행복한 다(多)온누리’ 특강을 회관 본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10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다문화를 향한 친근한 시선, 나부터!’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친근감을 형성하고 학교가 나아가야 할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일반시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감수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가 주관하는 ‘2022년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다문화교육 담당 장학사를 초빙해 현장(대면)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19일이고 회관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수강 대상은 학부모 및 일반 시민이며 모집 정원은 총 30명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당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뉴스출처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광주교육 홍보영상 제작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광주교육 홍보영상 제작단이 운영된 이래 처음 개최된 행사로 참여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제작단 참여 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광주교육 홍보영상 제작과 광주교육 SNS 홍보에 직접 참여하면서 미디어 교육과 진로 탐색을 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 과정 중 하나로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면서 소속감과 영상 미디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2 광주교육 영상콘텐츠 콘테스트 수상자 시상, 제작단 영상 작품 시청, 분임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선·후배, 친구들이 만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다양한 영상미디어 제작 능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제작단 학생들이 앞장서 광주교육을 열심히 홍보하는 모습을 보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했다”며 “항상 광주교육 홍보영상 제작단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누리집을 통해 ‘2023학년도 경양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1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2023년 3월 경양초가 위치를 이전해 북구 운암동 (구)광주예술고 부지에서 재개교한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련 법령에 의거해 학급편제와 통학편의(통학거리 1.5km 이내)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2023학년도 경양초 통학구역을 임시휴교 이전 경양초 통학구역(2019학년도 기준)으로 되돌리는 조정(안)을 예고했다. 경양초는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신축 이전 재배치(구) 광주예술고 부지)를 위해 임시휴교(2020.3.1.~2023.2.28.) 중이다. 기존 경양초 통학구역은 인근 광주운암초와 동림초로 나눠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조정(안)을 오는 25일까지 21일 동안 각 기관 및 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마친 후 조정‧고시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 및 단체는 의견서를 우편(광주 북구 서양로 111,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이나 팩스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응우엔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를 접견하고 대한민국-베트남 수교 30주년 축하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강 시장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베트남 국적 거주민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인적 교류를 시작으로 문화, 교육, AI(인공지능) 중심 경제 등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에 힘쓰자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AI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상태다”며 “더불어 AI에 기반한 게임, 애니메이션 등 부가가치산업도 커지고 있는 만큼 베트남과 경제 교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 가장 많은 외국인 비중을 차지하는 거주 베트남인들 및 다문화 가정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시민들 간 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내년 5월 21일에 있을 시민의 날 행사에 유학생 등을 초청해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응우엔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광주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많은 도시들의 30년 간 교류 노력에 감사하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비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기준 3285두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으며, 같은 해 입양두수는 945두로 26.9%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입양률 32.2%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이며 올해도 유기동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광주시는 입양을 희망하지만 절차와 지원내용을 모르는 시민을 위해 관련 포스터 제작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보호법, 입양활성화, 동물등록제 등을 주제로 동물보호 및 입양홍보 캠페인을 관내 공원 및 공공시설에서 연 18회 가량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유기동물 입양비를 8월 말 기준 173건을 지원했다. 입양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 및 세부내역 영수증 등을 작성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관할 자치구에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입양 1마리당 최대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질병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경감한다. 이번 경감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올해 부과 대상 시설물 7000여 곳이 48억여 원의 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자치구에서는 대상 시설물에 대해 30%를 일괄경감해 부과할 계획이므로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160㎡ 이상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전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기준으로 매년 1회 부과하며, 올해분은 10월 중 부과할 예정이다. 오영걸 시 군공항교통국장은 “이번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영업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모든 시설물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경감해 2020년과 2021년 각각 39억원을 감면했다.
[제호]무등산 정상이 가을철 탐방객들을 맞았다. 무등산 정상개방은 2011년 첫 개방 이후 이번이 25번째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됐다. 정상개방 구간은 1961년 군부대 주둔을 위한 공사 시작부터 1966년 방공포대 주둔으로 출입이 통제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원효사부터 무등산 정상까지 함께 올랐다. 이날 강 시장은 시민들에게 전하는 ‘무등산 편지’를 통해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관련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취임 이후 공군본부에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요구해왔다”며 “7일 공군본부에서 철책 외곽 펜스를 안쪽으로 옮기고 전망대 위치를 변경해 상시 통행로를 확보하고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공문으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석대까지 오르던 시민들은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곳까지 상시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이 장엄한 가을 무등산 앞에서 내년 1월1일 새해 일출은 무등산 정상에서 맞이하자고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무등산을 오를 때면 ‘그대가 앉으면 만산이 따라 앉고, 그대가 일어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울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제2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원만한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총량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출범한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적 회의체이다. 새 정부 들어서는 처음 개최됐으며 대통령,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관, 시·도지사 등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 개정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법령 및 법령정비 체계 구축방안 ▲지방분권법-균형발전법 통합법 제정 추진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고용 활성화 계획을 소관 부처가 보고하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하는 법안을 입법예고 했다”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자문기구에 그쳐서는 안 되고 집행력을 갖는 행정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같은 국가안보정책 관련 사업은 ‘광역계획권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8일 해외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의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 제정을 뒷받침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소속 임원과 한인회장단이 광주를 방문해 5‧18정신 세계화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7일 광주를 찾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20여 명은 5‧18민주묘지 참배와 5‧18 사적지 탐방을 하고 광주시에 미국 주요 도시에서 5‧18기념일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뜻을 전했다. 미주한인회장단은 5‧18기념일 제정을 실질적으로 후원하며 협력하고 있어 앞으로 미주 주요 도시에서 5‧18기념일 추가 제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9월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미주 민간단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결의안 제정 준비위원회’는 광주시와 5‧18관련 단체를 방문해 캘리포니아주 의회의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 제정 결의문’ 원본을 전달한 바 있다. 광주시는 해외에서 한인동포 주도로 일어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운동이 5‧18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 동포사회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7일 오후 2시부터 중회의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주재로 ‘2022년도 국정감사 대비 사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체 국·과장이 참석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정감사 관련 국회 사전 요구자료는 물론 광주교육의 현안들에 대해 잘 파악하고 대비해서 의원들과 시민들이 광주교육의 현안과 공과를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논의된 문제점 등을 보완‧개선해서 더 나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광주시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