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관내 전통시장 등 3개소를 대상으로‘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장성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최인석)는 지난 14일 ~ 16일 3일동안 관내 전통시장 등 3개소를 대상으로‘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 등 시장 중심의 자율 안전점검체계를 확립하고 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점포별 점검 통한 화재취약요인 제거 ▲전통시장 화재예방교육 및 컨설팅 ▲안전체크리스트 이용 상인 자체안전 점검 ▲전기ㆍ가스 등 위험요인 확인 ▲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시장 내 소방출동로 확보 등이다. 박하석 예방안전과장은“시장 상인의 자율 안전점검은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자율 안전점검체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생활권 발전계획/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는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113곳 중 20곳(선정 17·예비 3)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화순군과 함께 나주시, 장흥군(예비), 강진군(예비) 총 4곳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 준비 정도, 계획 정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조직 구성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공동목표로 하는 ‘농촌협약’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시·군 주도로 농촌의 공간과 생활권 분석을 통해 농촌생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종 계획이 확정되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SOC 확충 등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해당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2022년 상반기에 협약을 체결할
장흥119구조대 김경원 소방장[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장흥119구조대 소속 김경원 소방관이 ‘비번’날 발생한 차량 전도사고를 발견하고 소중한 인명을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장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4시경 영광군 법성포 CU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비번 근무로 주변을 이동 중이던 김경원 소방장이 이를 발견한 즉시 전도된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 A씨(50대·남)를 구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경원 소방장의 적극적인 대처는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던 차량 전도사고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2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소방관으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경원 대원이 비번 날에 사고를 목격 후 본능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장흥소방서 제공김경원 소방장은 “차량이 전도되는 걸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인명을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누구든지 그 상황을 목격했다면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복음의집”을 대상으로 관계인 주도 무 각본 소방 훈련 및 안전컨설팅 방문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영광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021년 피난약자시설 화재안전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1일 영광군 피난약자 시설 10개소 중 “복음의집”을 대상으로 관계인 주도 무각본 소방 훈련 및 안전컨설팅 방문 지도를 실시했다. 영광 복음의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물로 거동불편 환자가 입원해 있어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높아 초기 대응 및 피난이 중요한 만큼 소방훈련이 추진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주도 대처능력 향상 훈련 △유형별 피난약자 분류(거동가능, 거동불편, 거동불가)로 실질적 교육·훈련 △관계자 및 이용자(직원 4명, 입원자 15명)가 함께 대피훈련에 참여를 하였다. 이달승 영광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의 소방안전관리자 등에게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 높이고, 피난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상구의 역할과 이를 활용한 피난 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환경의 날 기념 토종 치어 3만 마리 방류(사진 맨 좌측_유근기 곡성군수)/곡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 16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섬진강과 합류되는 곡성천 일원에 토종어류 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과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K-WATER 영산강 섬진강 유역본부와 곡성군 산림조합이 후원해 진행됐다. 각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은 동자개, 붕어, 참게 등 토종 치어를 방류하며 건강한 수중 생태 환경조성을 기원했다. 특히 예산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토종 어류 방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전언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다.”라며 즐거워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어족자원 보존과 생태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곡성천과 섬진강이 토종 어류가 풍부한 자연형 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영어 첫걸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2일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영어 첫걸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영어 첫걸음 프로그램에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필리핀 출신의 결혼 이주여성이 강사로 나서 7~9세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다양하게 영어를 체험하며 영어에 관한 거부감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며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1기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6월부터 11월까지 총 2기가 진행된다. 첫 수업에는 아동 8명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오리엔테이션과 영어로 인사하기, 자기소개하기 등을 진행했다. 이번 우리 아이 영어 첫걸음 프로그램은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의 상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다국어 교실, 자녀 성장 발달 지원, 결혼 이주여성 자조 모임,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등
보건과_의약관리팀_곡성군, 군민 절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전남 1위/곡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군민 47.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며 전남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6월 13일 24시 기준 군민 13,41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곡성군 전체 인구가 28,039명인 것으로 계산하면 47.8%, 약 절반 가량이 접종한 것이다. 비슷한 시기 우리나라 전체 1차 접종률이 23% 가량인 것을 감안하며 전국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백신 종류를 살펴보면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006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8,155명, 얀센 250명으로 집계된다. 2차 접종 역시 진행 속도가 빠르다. 6월 14일까지 4,84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난다. 1차 접종자의 약 36%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이다. 곡성군의 접종률이 높은 것은 인구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높은 접종률이 모두 설명되지는 않는다. 인구 수가 적거나 비슷한 전남의 다른 시군과 비교하더라도 곡성군의 접종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
기술보급과_채소화훼팀_곡성군, 텃밭에서 식물처럼 쑥쑥 크는 아이/곡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정원 가꾸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오산초등학교에 160m²규모의 텃밭 정원을 조성해 5월부터 시범적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원예활동 차원에서 학생들이 학교 텃밭정원을 가꾸면서 생태 교육과 노작 교육의 효과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원예 체험과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용 텃밭과 중앙 텃밭 조성은 물론 개인텃밭을 가꾸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상추와 치커리, 가지, 수박 등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서 배운 작물들을 직접 심고 재배하면서 호기심, 관찰력, 탐구력 등을 키움으로써 학업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A군은 “학교에 오면 제일 먼저 텃밭을 둘러보고 교실로 들어간다. 텃밭 수업을 매일매일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교육이 좋은 학습효과를 이뤄낸 것 같아 기쁘다. 무엇보다 신
주민복지과_희망복지팀_주민복지과_희망복지팀_인기폭발 칼갈이 서비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곡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6월 10일 곡성읍 동산마을에서 1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였다. 특히 칼갈이 서비스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짚풀공예체험관에서 작두펌프의 추억을_짚풀공예 체험을 진행 중인 임채지 초고장/곡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있는 작두 펌프가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물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에서 자란 5060세대에게 작두펌프는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그들에는 작두펌프는 지금의 수도꼭지나 다름없었다. 마중물 한 바가지를 통에 붓고 힘껏 펌프질을 하면 콸콸 물이 쏟아지곤 했다. 세월이 흐르고 상수도가 보급되면서 작두펌프는 점점 사라졌고, 그때의 아이들은 지금 어른이 됐다. 기차마을에서는 기성세대에게 희미해져가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두펌프를 설치했다. 장년의 관광객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작두펌프를 반가워하며 소위 왕년의 실력을 선보이기에 여념이 없다. 아이들 또한 펌프질을 따라하며 한바탕 물장난을 치며 여름의 더위를 식힌다. 작두펌프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짚풀공예체험관에 위치하고 있다. 작두 펌프와 함께 옛 추억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짚풀공예 체험관에서는 흰 수염에 한복을 입은 초고장 임채지 씨가 새끼를 꼬고 빗자루 만드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새끼꼬기 체험도
구충곤 군수 접종센터 현장 점검/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4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6명에서 8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1단계) 시범 적용 기간은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이 기간에 종교시설 수용 인원도 현행 30%에서 50%까지 확대하고, 백신접종 완료자는 경로당이나 종교시설 등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화순군을 비롯한 전라남도의 백신 접종률이 높고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되고 있어 일부 방역 지침을 완화했다. 12일까지 화순군민 2만4326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8.9%로 집계됐다. 군은 일부 완화 조치와 함께 위험 요인이 있는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현행 사적 모임 제안 인원을 유지한다. 지난 5월 초부터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유흥·단란·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계속 제한한다. 학교 기숙사와 기업 구내식당·샤워장 등 감염 취약시설은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곡성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오는 6월 18일 오후 1시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가 열린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 861년 적인선사 혜철 스님의 입적과 함께 그의 행적을 추앙하고 길이 보존하기 위하여 조성된 승탑이다.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3호로 지정돼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곡성군은 지역 대표 문화재인 적인선사탑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국보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적인선사탑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국보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적인선사와 동리산문의 개창, ▲태안사 적인선사 조륜청정탑의 특징과 가치, ▲석조승탑 국가문화재 지정현황과 방향, ▲태안사 불교 유산의 현황과 보존관리 방향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곡성군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보 승격의 첫 발을 내딛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술대회가 우리 군 문화자원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