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연결운동」사랑의 물품 전달식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4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희망나눔 연결운동」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보육원 등 20개 아동복지시설과 14개 읍‧면사무소담당자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훈훈한 장이 되었다. 사)희망사에서는 지난 6.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초 2억원상당 생활용품 지원하기로 하였으나 최근 폭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을 위해 LG 생활건강과 영실업에서 후원받은 총 5억원 상당의 샴푸, 치약, 어린이 장남감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는 신안군복지재단(대표 박균보)를 통해 아동시설 및 관내 주민 등 적재적소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도서지역인 1004섬 신안군에 관심을 갖고 섬 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사)희망사와 지난 6.24 업무협약을
땅끝농부 박형순씨 복숭아 수확[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북일면 청심도원 복숭아 농장. 유래없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너른 그늘이 20여m에 이르는 대형 복숭아 나무에는 주렁주렁 달린 1천여개의 복숭아가 뽀얗게 익어가고 있다. 땅끝농부 박형순씨(70세)가 자존심을 걸고 키운 해남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박형순씨의 농장은 해남에서는 유일한 복숭아 농장으로 미황, 단황도, 장택백봉 등 다양한 품종 150여주, 8,265㎡(2,500여평)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복숭아 재배 10년차인 박형순씨의 농장에는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긴 그늘을 이룰 정도로 큰 복숭아 나무들이 유독 많다. 작은 것은 500개, 가장 큰 그루는 1000여개의 열매가 달릴 정도로 나무들이 커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현장에 와보면 깜짝 놀라곤 한다. 복숭아 꽃이 좋고, 평생 농사의 꿈이 복숭아 농장일 정도로 복숭아 사랑이 지극하다보니 10년전부터는 모든 농사를 접고, 복숭아 농장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런만큼 다양한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로 올해 한파와 서리 피해를 막은 것은 물론 올해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 없이 맛좋은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박형순씨 농가에서 수확하는 복숭아는
배추 수확 장면[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류에 대해 산지에서 농산물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광역단위 수급조절이 가능한 출하조절시설 건립은 전남권에서는 처음이다. 출하조절센터는 화원농협을 사업 주체로 해 화원면 청용리 일대 4만 966㎡의 부지에 저온시설 6,600㎡, 예냉시설 396㎡, 사무실 및 위생실 661㎡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겨울배추를 비롯해 전국 최대 노지채소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출하시설 조성으로 반복된 산지폐기와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하향식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탈피해 먼저 정부에 출하조절시설 건립을 제안하고, 농림부와 전남도, 국회 방문 등을 방문해 정책적인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해 왔다. 명현관 군수도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채소류 광역 원예채소 출하조절센터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이끌어 냈
노인자원봉사클럽 신규회원 소양교육[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지회장 오호근)는 지난 14일 암태면복지회관에서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클럽 신규회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노인자원봉사센터 김정운 센터장의 노인자원봉사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자원봉사신규클럽 선서와 인준서 수여식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증가 추세로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교육이 이루어졌다. 오호근 지회장은 자원봉사로 아름다운 세상을 더욱 멋지게 가꾸는 회원분들의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으로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경지 침수 무인헬기 항공 방제[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까지 피해 발생 현황을 집계한 결과 하천과 제방유실 98개소, 용배수로 45개소, 도로파손 21개소 등 총 273건, 153억여원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벼 5,275ha를 포함해 농작물 침수 5,335ha, 농경지 45만㎡가 유실 또는 매몰됐으며, 축사 침수 및 파손 83농가, 내수면 양식장 8개소를 비롯해 김가공공장과 염전 침수 등 22건의 수산관련 분야의 민간 피해도 발생했다. 또한 6일 새벽 삼산면 대흥사 인근 주택이 침수돼 69세 여성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5개 마을 240가구 상수도 단수, 주택 125채가 침수돼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6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피해 복구 작업에는 굴삭기와 덤프 등 중장비 848대가 동원돼 제방과 도로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토사유출과 파손 등 피해를 입은 도로 21개소는 지난주까지 모두 복구를 완료했으며, 12일 오후 기준 하천유실 69개소를 비롯해 용배수로 45개소·농로 103km 피해 지역에 대
크로코스미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2021년 7월 15일(목)부터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는 2021년 7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을 초과하고, 수도권의 4차 대유행 진입 뿐만 아니라 수도권 외 지역 및 전남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등 국가적인 방역위기 상황에 직면하였다. 신안군은 이러한 국가적인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자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더불어 신안군 홍도 일원에서 2021년 7월 16일부터 진행하고자 계획한『섬 원추리 축제』 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전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지회장 오호근)는 지난 8일 신안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직무・소양교육, 코로나19 예방수칙 안전교육 및 신안군 체력인증센터의 어르신 맞춤형 운동교실로 마무리되었다. 참여자의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이 이루어졌다. 오호근 지회장은
명현관 군수 초당옥수수 수확 대민지원 현장점검[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해남군이 전 공직자를 투입해 대민지원을 실시한다. 해남군은 공직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주말 동안에도 전체 직원이 읍면 피해 농가를 찾아 대민지원을 실시한다. 주말 대민지원에는 780여명 전체 공직자가 참여하며, 1차로 사전 신청을 받은 23개소를 찾아 대민지원 활동을 갖는다. 주요 지원 내용은 침수 주택 정리를 비롯해 침수피해를 입은 농작물 제거, 시설하우스 등 농경지 유실 보수, 도로주변 및 하천 쓰레기 수거, 초당옥수수 수확 등에 투입된다. 해남군은 장마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6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 중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방과 도로 등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택침수 등 수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읍면 직원들이 총 동원돼 가구 정리와 소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배수가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침수피해를 입은 작물 제거와 시설하우스 정비 등 농경지 복구에도 일손을 보태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연일 피해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점검을 통해 빠른 복구를 독려하고, 재해방지 대책에
해남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200억원 중 2,855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율 60%보다 8% 초과한 6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1,528억원을 집행, 118.8%의 집행률을 나타내 전국 평균보다 14.9% 높은 집행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은 연초부터 월별 집행계획에 따라,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 등 행안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기 부양 및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방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해 왔다. 신속집행 대상 사업 및 이월사업 보고회를 4회 개최하고, 대규모 시설사업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보조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해남 김창수 화가‘수성송과 드로잉’개인전[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근 20년째 수성송을 꾸준히 그려온 김창수 작가. 지난 2017년 수성송을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이며 큰 울림을 주었던 김창수 화가가 4년여만에 다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2018년말 시작해 3년 6개월을 꼬박채워 완성한 200호 크기의 수성송‘세월’을 비롯해 휘어진 가지 가득 하얀눈을 이고 있는 수성송을 그린 ‘2006 겨울’ 등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 수성송 연작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채색한 그림 외에도 드로잉으로 그려낸 수성송 그림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캔버스에서 벗어난 여러 재질 위에 표현된 화가의 드로잉 기법이 오백년 묵묵한 시간속에서도 생명력으로 꿈틀대는 수성송의 활달한 기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해남군청 앞 광장에 위치한 수성송(守城松)은 높이 17m, 둘레 3.18m의 소나무로 수령 500년 가량의 곰솔이다. 조선시대 왜구를 물리친 기념으로 심어져 지금도 해남읍을 지키는 상징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창수 화가는“해남읍의 한가운데 있는 수성송은 해남군민에게는 마음의 고향이자 자부심과도 같은 의미이다”며 “힘찬 소나무의 기상으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 지도읍(읍장 황성주)은 장애인 인권침해 전수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7월까지 사업장 고용 장애인과 발달ㆍ정신장애인 39명에 대하여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523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읍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기동대원, 지도파출소와 협력하여 4인 1조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거주현황, 근로여부, 인권침해 여부 등에 대한 생활실태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염전ㆍ양식장ㆍ식당 등 사업장에 고용된 장애인에 대해서는 노동력 착취와 폭언ㆍ폭행 등의 인권침해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학대행위가 의심되거나 발생할 경우 가해자로부터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홍경자 지도읍복지기동대장은 “학대위험에 놓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에 대해 지도읍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전하면서“지도읍에서 장애인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실태조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주 지도읍장은“장애인 인권침해와 학대에 대한 악순환의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역 현장방문[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7일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침수피해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복구 지원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윤재갑 국회의원과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함께 진행된 현장점검은 관내 주요 침수지역을 찾아 배수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현산면 농경지 침수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복구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해남 화산면 관동리 일대는 집중호우시 지방하천인 화산천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배수가 지연되면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올해까지 배수장 1개소와 배수로 2조를 추가하는 배수개선사업 공사를 진행중이다. 관동지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벼 재배면적의 90% 가량인 121ha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어 명군수는 현산면 백포 방조제를 찾아 김영록지사와 배수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제방 200m 가량이 유실된 북평면 동해천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명현관 군수는“현재 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며“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등 군정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