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출단지 조성 간담회[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절임배추 생산지 해남에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바람이 불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 장기화와 최근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으로 인해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전남도, 민간 단체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함께 음식점, 단체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추진하고 있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생산, 유통업체로부터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 등에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지난 5월부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업체 신청을 받은 결과 외식업계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한달만에 196개소가 신청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량인 150개소를 훌쩍 뛰어넘은 전국 최다 신청량으로, 군은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를 받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6월 중 김치 자율표시제 현판식과 함께 김치 담그기 라이브 커머스 등을 운영해 국산김치 사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고조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은 아직 현장 접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 지도읍 지도중앙교회(담임목사 정경용)가 2021년 아동급식사업 분야에서 단체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지도중앙교회는 저소득 아동들의 결식예방을 위해 12년동안 온 교인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헌신하였고, 특히 조손가족의 아동들을 본인의 자녀처럼 돌보고 학습을 지원하는 등 부모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교회 자체 모금으로 어려운 형편의 대학신입생들에게 지난 10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도중앙교회 정경용 목사는 “온 교인들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있다”면서“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황성주 지도읍장은 “지도중앙교회에서 12년동안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 아동들을 자녀처럼 보살펴주고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 명현관 군수 오른쪽 정수섭 대표[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밤맛이 나는 포실포실한 식감으로‘밤호박’으로 불리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5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미니 밤호박은 올해 3,150여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가격은 8~12과가 들어있는 4kg 한 박스에 2만 5천원선에 직거래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3000여 농가에서 80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206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패류살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갯벌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사업비 267백만원(국비 159, 군비 108)을 들여, 압해읍 장감리 등 11개 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27톤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목) 압해 장감리 외 2개지선 어업인들과 함께 바지락 12톤 살포를 시작으로 6월 중에 증도 방축 외 6개 지선에 백합 13톤, 압해 대벌 지선에 가무락 2톤을 살포할 계획이다. 이번에 살포하는 패류는 서식지가 각각 다른 만큼, 품종별 서식환경 특성과 살포 지선내 자연산 종묘가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패류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금번 패류살포를 통하여 자원량 회복은 물론 관광객 체험관광 활용과 함께 어업인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패류자원을 조성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패류 자원량의 증강을 위해 백합 등 총 105톤을 갯벌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소득형 패류를 살포하고 있다.
홍어썰기학교[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제2기 홍어썰기학교를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5개월간 신안군관광협의회 흑산지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어썰기학교는 신안군에서 지원하는 수산물 판매촉진 프로그램의 하나이며 고령화로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하였다. 주요과정으로는 홍어의 전문적인 해체, 손질, 썰기, 포장법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총 12회로 운영된다. 제2기 홍어썰기학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48명이 신청하여 이 중 15명이 수강생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번 수강생 중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흑산성당 신부님, 귀어귀촌 부부, 다문화가정 주부 등 홍어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도 참여한다. 금년에는 평가를 거쳐 민간자격증까지 부여할 계획으로 현재 민간자격 등록을 추진중에 있으며, 수료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홍어썰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이번 교육에 필요한 홍어는 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에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조하기로 하여 금어기 시작전에 100마리를 확보하였다
국비확보 국회방문 (윤재갑 국회의원실)[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명현관 군수는 26일 국회를 찾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면담하고, 농어업 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말 정부 부처 예산안 수립시기를 앞두고 해남군의 현안사업을 다시한번 설명하고, 국회 예산안 심의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군수는 농해수위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개호, 서삼석, 정운천 의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와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과 박광온 의원을 찾아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안사업으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센터는 농업연구소와 체험교육단지를 조성, 한반도 기후변화의 관문인 땅끝해남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정책 연구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20년에는 아열대 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최근 부지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남도 통합 아열대 과수연구소를 유치해 사업 추진을 위한
해남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 정수장이 ICT기술을 접목한 최신식 정수장으로 신축돼 면단위 주민들에게 고품질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해남군은 국비 등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삼산면 송정리에 위치한 해남정수장을 현대식으로 전면 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되는 정수장은 수돗물 공급 전 과정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수질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수돗물 수질관리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조성된다. 현재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0년 수돗물 품질 보고서에 따르면 매월·배분기 실시되고 있는 검사결과 해남정수장 취수원인 삼산천은 수질등급 좋음(Ⅰb), 하천수질별 수질등급‘1급수’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도 가장 깨끗한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해남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해남읍 일부를 비롯한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일원 5,915세대에 하루 4000㎥ 규모의 최고 수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해남 정수장 전면 개량사업은 무중단 방식으로 시공할 계획으로, 정수장 신축시까지 수돗물을 이상 없이
드론 직파 현장 연시회[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5월 21일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하고 파종, 시비, 잡초, 병해충방제 등 벼농사에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직파재배에 대한 생동감 있는 현장 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시회는 신안군의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참여 농가들이 벼 직파재배 신기술을 투입하고 파종 시기에 맞춰 첫 현장 연시회를 추진했다. 벼농사에 있어 드론 직파는 드론을 이용하여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기술로 기존 이앙재배의 못자리와 모내기 작업을 생략하고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최대 120만원/ha까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탄소 배출량도 32%까지 줄일 수 있어 최근 드론을 이용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시범사업과 연시회를 시작으로 볍씨 파종은 물론 비료주기, 병해충 방제 등 주요 농작업에도 드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 드론의 확대 보급과 함께 드론 활용기술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최근 농작업에 드론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벼농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여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
공유주방 개소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청년 외식창업 공동 플랫폼인 공유주방을 개소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11일 초기 창업비용 투자가 어려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 플랫폼인 공유주방과 공유 사무실을 개소했다. 공유 플랫폼은 해남읍 구도심의 건물을 리모델링, 1층은 공유주방, 2층은 4개소의 공유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같은 건물 3층에는 해남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가 자리잡았다. 공유주방은 해남사네와 하루, 미실베베 등 3개소로, 4개팀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사전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개발한 양식과 한식, 분식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공유주방에 입주한 청년 셰프들은 앞으로 1년간 음식을 판매하며 창업을 위한 실전을 경험하게 된다. 별도의 임대료 없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관리비로 납부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 공유오피스·공유주방 등을 제공하고, 푸드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먹거리 문화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서 예비 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기초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창업 이론 교육
pc암거공법 호안도로공사 설명회[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4일에 신안군청 7급 이상 시설직 공무원(건축·토목) 60여명을 대상으로 압해읍 무지개마을에서 pc암거 호안도로공사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본 공사는 지난 2019년 제13호 태풍‘링링’으로 인해 파손된 목재데크를 철거하고 현재 호안도로공사가 진행 중으로 목재 데크의 잦은 개보수 및 짧은 건축물 수명을 감안, pc암거를 사용하는 호안도로공사로 변경하였다. 이 사업은 총 길이 148m, 너비는 2m로, pc암거(2,000mm×2,000mm) 2련짜리 29개, 1련짜리 6개와 화강석 사각난간 165개에 형광로프를 엮은 토목공사이며, pc암거 위로 20cm 두께의 콘크리트를 포장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태풍으로 자주 파손되는 목재데크 대신 더욱 튼튼한 pc암거가 섬에 알맞은 공법이다며 앞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데크공사에 접목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면 한다”고 당부하였다.
해남천 흙공 던지기 행사[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읍 시가지를 관통하며 흐르는‘해남천’을 군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해남천을 군민들의 힐링 친수공간이자 읍 시가지의 역동성을 이끄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해남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천 활성화 종합계획은 해남천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 사업과 연계, 해남천 주변을 군민의 삶에 편안한 일상과 쉼을 주는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천 인근에는 지난 5월 11일 사회적경제공동체지원센터를 비롯해 청년창업공간인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등이 개관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해남청년두드림센터가 문을 열며, 내년초 완료를 목표로 매일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까지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해남천을 따라 아이랑 산책로 및 다양한 휴게 공간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남천 인근의 외관과 환경정비는 물론 군민 문화공간이 대폭 확충되면서 해남읍 시가지의 활력을 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보온보냉백 기탁[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임자면 코사마트 대표 박수경씨는 5월 13일 임자면사무소를 방문해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급식지원사업 부식을 배달 할 때 써달라며 보온보냉백 35개를 기탁했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신안군의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학기 중 월 2회, 방학 중 주 1회 부식배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보온보냉백은 곧 다가올 여름 아동급식지원사업 부식을 배달을 할 때, 식료품이 신선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임자면에서 코사마트를 운영 중인 박수경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어린이날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10여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명진 면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