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난초[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1일 동안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여름에만 피는 새우난초 자생식물 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말 신안갯벌이 세계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확정되어 경축하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나라 자생 새우난초중 여름에 볼 수 있는 새우난초를 감상할 수 있어 한반도 보호종인 새우난초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새우난초는 지구상의 식물중 가장 진화했다는 난과식물의 한종으로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초, 다도새우난초 그리고 여름새우난초가 자생한다. 특히 여름새우난초는 7~9월 여름에 꽃을 피우며, 신아(新芽)에서 꽃이 오르는 다른 새우난초종과는 달리 떡잎(子葉) 속의 구경(球莖)에서 올라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봄에 피는 새우난초 종류는 많지만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는 여름새우난초만 있으며,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신안에서 새우난초 전시회를 갖게 되어 관람객에게 휴식의 시간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우난초는 그리스어의 Kalos(아름답다)와 Ant
해남군 신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청사 신축공사가 첫 삽을 뜬지 2년여만에 준공됐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공한 신청사는 총사업비 651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완공됐다. 군청사는 1층 모자휴게실과 주민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와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지상 및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다. 군 의회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해남읍성을 복원, 청사 입구를 연결한‘해남루’를 중심으로 1층과 2층을 군민소통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조성됐다. 현재 종합시운전을 통한 점검을 진행 중으로, 사무용 가구 설치와 내·외부 사인물 설치, 해남루와 역사관 전시공사가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9월에는 이전을 마무리하고, 신청사에서 업무가 차질
흑산면 자원봉사회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 모습[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 흑산면 자원봉사회(회장 안현주)에서는 지난 8월 5일 열악한 주거환경속에서 폭염 무더위를 나고 있다는 예리마을 김**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듣고 대대적인 집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흑산면 자원봉사회원을 비롯하여 안원준 군의회 부의장과 면사무소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폐생활용품 약 5톤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무더위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안현주 회장은“무더위 속에서 진행 된 봉사활동에 묵묵히 참여해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게 될 김** 할머니를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명남 흑산면장은“열악한 날씨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코로나 펜데믹시대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단 한분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8월 22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 해남군은 인근 지자체의 코로나 확산에도 지난 7월 6일 이후 코로나 발생이 한건도 없는 상황으로, 지금까지 인구 1만명당 발생율이 3.7명(전남11.6명)을 기록,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인근 지자체의 코로나 확산이 급증하고 있고, 타지역 확진자가 관내에 다녀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내 확산방지를 위해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거리두기 3단계 시행기간에는 사적모임이 더욱 강화돼 직계가족이라 할지라도 4인까지만 허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에 포함하지 않지만, 최근 들어 예방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접종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착용해야 한다.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 식당·카페,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22시까지이며, 행사·집회·결혼식장·장례식장 참석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신안군 압해읍 한길농원 윤인자 대표[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평생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가공품과 먹거리를 연구하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신안군 압해읍 한길농원 윤인자 대표다. 신안에서 많이 나는 식재료로 만든 장류, 떡, 장아찌, 부각, 빵, 식혜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 ‧ 조리법을 개발 ‧ 전파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발효음식의 대가 윤인자 대표는 강진 뭍에서 신안 섬으로 시집와 2000년 직접 생산한 배를 이용하여 배 고추장을 개발하여 2008년부터 ‘신안배즙’과 ‘신안배고추장’을 상품화하여 10년간 판매로 농외소득을 올린 6차산업의 선두주자이다. 또한, 신안군의회 6대의원으로 지역 심부름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늘푸른농원 전진자 대표에게 ‘신안배고추장’레시피와 전통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하여 ‘신안배고추장’이 명품으로 자리 잡는데 큰공을 세웠으며, 지역 후배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만드는 교육을 추진하여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인자 대표는 “영양이 풍부한 신안군 농특산물을 가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제가 개발한 식품 레시피들을 함께 공유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음식
항공방제 추진[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벼 재배지에 대한 병해충 긴급방제에 나섰다. 특히 해남군은 병해충 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부 병해충 발생우려지역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내 벼 일반재배 전체 면적에 대한 전면적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군은 일반 1만 6,940ha를 포함해 친환경 3,230ha 등 총 2만 170ha 관내 전체 면적에 대해 긴급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사업비는 군비 27억여원, 농협 해남군지부와 지역농협 12억원 등 총 39억여원이 투입된다. 해남군은 지난 5~6일 호우경보 기간 평균 강우량 315mm 기록하였으며 약 5,200ha 벼 재배 면적이 침‧관수 피해를 입었다. 물이 빠진 후에도 도열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의 발생이 예상되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침‧관수지역을 우선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해 왔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5일 화원면 일대 항공방제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항공방제 계획을 꼼꼼히 실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명군수는 “호우피해 이후 벼 숙성기를 앞두고 각종 병해충 우려가 일고 있는 만큼 관내 전지
해남고구마 수확[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해남고구마가 전후방 산업이 연계된 지역특화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구마 생산, 제조·가공, 체험·관광 등 1, 2, 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고구마 저온저장 및 가공시설 구축을 비롯해 공동 브랜드 개발, 제품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은 600여 농가, 1,964ha 재배면적에서 연간 3만 4,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로, 전남도내 재배면적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고구마말랭이와 고구마빵 등을 생산하는 제조·가공업체 매출액도 연간 155억원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으며,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되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특정 시기 집중 출하에 따른 가격 저하와 고구마 재배 지역 확대, 가공 품목의 중복으로 인한 차별성 부족 등으로 명품고구마의 위상을 지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4일 신안군청에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신안군의 아이스팩 수거·재사용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코로나19로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자”고 제안하면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언론보도를 통하여 이를 접한 노원구청 관계자로부터 젤 형태의 아이스팩 재사용에 관한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하여 세부 일정을 협의하고 지난 7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3차례에 걸쳐 노원구로부터 전달받은 재사용 아이스팩 25,200개는 관내 젓갈타운 및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새우양식수협, 흑산면 특산물 판매시 필요로 하는 상인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노원구에서는 매월 3만개, 년간 36만개, 144톤의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우리군에 전달할 예정으로 노원구에서는 쓰레기 처리량을 저감하고, 우리군에서는 유통경비를 절약하는
전남 최초로 3일 해남에서 올해 첫 노지 벼 수확이 시작됐다. 북평면 동해마을 양금종 농가 벼수확 현장.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한여름 폭염이 절정에 달한 계절, 땅끝 해남에서는 벌써 벼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3일 북평면 동해마을에서 햅쌀 수확을 위한 벼 베기를 실시했다. 전남에서 올들어 처음 실시되는 벼 수확으로, 지난 4월 20일 모내기해 105일동안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이다. 조기출하가 가능한 극조생종은 일반쌀과 수확시기가 겹치지 않아 노동력을 분산하고, 햅쌀 시장을 선점해 고가에 판매될 수 있다. 특히 수확 직후인 8월초에 바로 2기작 조생종 벼를 심어 10월말에 수확함으로써 1년에 벼를 두 번 재배할 수 있다. 2기작 재배를 통해 1000㎡당 900kg 이상 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8월이후 집중되는 태풍 등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벼 조기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2기작이 가능한 극조생종 품종을 5ha 가량 조성, 고가의 햅쌀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최근 한반도 기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고급쌀을 선호하는 소비시장의 변화로 쌀 조기재배 필요성
명현관 해남군수 장학사업기금 기탁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의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이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기재원 마련과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내 기업들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각계각층 주민·단체들의 장학사업기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4est수목원을 시작으로,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다복, 원광전력(주), 어업회사법인태진(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수익의 일정부분을 장학사업기금으로 환원하기로 하는 등 관내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전국의 향우를 비롯해 종교계, 학습단체 등 각계의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 해남향우인 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와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에서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 500만원씩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하였고, 지역대표은행인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와 광주은행에서도 나란히 1,000만원씩을 기탁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부카페를 운영하는 성민교회에서는 카페 수익금 3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 복지 서비스[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외된 고령·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 피해와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안군 방문간호사와 읍·면 보건복지팀은 취약계층의 가정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선풍기, 여름 이불 등 여름나기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충망 교체 및 지붕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식료품 지원, 긴급생활비지원 등 즉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여 폭염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함께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는 7월 현재까지 총 8,398가구를 방문하여 보건의료 122건, 복지지원 703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본
명현관 군수가 3일 고구마 수확현장을 찾아 올해 작황을 살펴보고, 농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해남고구마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남은 연간 3만 4,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로, 600여 농가, 1,964ha 재배면적에서 700여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7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조기재배용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보다 2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진율미는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인기속에 재배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고구마 수확은 꿀고구마와 호박고구마 등이 11월까지 계속된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성분으로 코로나 이후 소비량이 대폭 늘고 있는 농산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