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 자율표시제[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소비자가 맛좋고 안전한 국산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를 추진중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관내 일반음식점, 단체 급식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국산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곳임을 김치자율표시제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지난 5월부터 신안군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 인증을 시작으로 당초 84개소 목포량을 조기달성하고 외식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일반음식점 150개소가 신청을 완료하였다. 군은 6월 중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현판식을 개최하고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신청을 받는 등 이달 중 관내 200개 이상 지정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 인증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섬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배추 및 양념채소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국산김치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프리 달마고도 숲길[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전국민 백신접종율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프리 여행객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해남군은 오는 7~8월을 코로나프리 여행특별주간으로 정하고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정부의 백신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지 해남을 적극 알려나가는 한편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지역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해남 1박2일, 백신안전여행’상품을 운영할 계획으로, 백신 완료 관광객들은 기존 19~20만원의 여행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1박 2일 백신안전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해 땅끝의 쥬라기 공원 공룡박물관과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트레킹을 갖는다. 둘째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를 둘러보고 두륜산케이블카를 탑승해 해남의 비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다. 여행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참가자들은 접종안심뱃지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이 될수 있도록 하고,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을 필수코스로 구성해 지역특산품 구
해남사랑카드 기금전달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지부장 김상보)는 2020년 한해 동안 지역주민, 공무원, 출향인사 등이‘해남사랑카드’를 사용해 적립한 5,900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해남군과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는 지난 2002년 관련 협약을 맺고 매년 해남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1~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 이듬해 해남군에 전달해 오고 있다. 전달된 적립기금 5,900만원은 군 예산에 편성해 주민복지 증진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달식은 지난 10일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상보 지부장, 군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보 지부장은“해남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은 군과 농협은행이 협력해 해남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린다는 의미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금고은행으로서 해남군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책자 사진[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배당금)공유, 귀농・귀어・귀촌, 농수산물 유통, 결혼・임신・출산, 일자리, 교육, 다문화 가족, 노후생활, 교통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따른 청년 및 도시민 유치를 위한 2021 신안군 귀촌지원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홍보에 나선다. 올해 신안군이 추진하는 귀촌(인구정책)관련 98개 시책사업을 10개분야로 나눠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군민은 물론 귀농어・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아서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였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해당지역 주민참여 지분 권리 사항을, 귀농・귀촌분야는 귀농인정착장려금 지원 등 24개 사업, 귀어・귀촌 분야는 청년어선 임대사업 등 12개 사업, 농수산물유통 분야는 농수특산물직거래 택배비 지원, 결혼・임신・출산 분야에는 출산장려금 지원 등 27개 사업, 일자리 분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 등 6개 사업을 수록하였다. 또한, 교육분야에는 신안군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7개 사업, 다문화가족 분야는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비 및 축하금 지원 등 4개 사업
2021년 첫 모내기 사진[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전남 지역에서 연 소득 5,000만원 이상의 고소득 귀농인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가 매년 실시하는 고소득 농업인 실태조사 결과 연간 5,000만원 이상 순소득을 올린 귀농인은 모두 133농가로, 이중 해남에 정착한 고소득 귀농인은 23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형태별로는 식량작물 18명, 축산 2명, 과수 3명으로 광활한 농토를 가지고 있는 해남군의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1억원 이상 고소득 귀농인도 10농가로, 식량작물은 대부분 벼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한우와 돼지 등 축산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은 귀농어귀촌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6년 귀농귀촌희망센터를 개관하고, 귀농어·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은 물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각종 정책과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해남군의 귀농어귀촌 정책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차별화된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사업인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한 귀농어귀촌인의 종합안내서인 ‘행복한 귀농어귀촌 1번지, 땅끝해남’ 책자 발간, 농어촌지역 유휴자
암태도 지방정원 대상지 사진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산림청이 시행하는 지방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암태도 암석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섬 정원조성 특성화와 서남권 해양관광의 거점 역할 수행 목표로 내년부터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90억원이다. 대상지는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외부방문객 증가하고 있는 “암태도”이다. 암석․저수지 등 생태자연을 활용한 매력적인 암태도 지방정원은, 서남권 관광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어 정원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태도 지방정원은 전국 최초로 섬 지역에 조성하는 정원으로, 1004섬 신안군의 바다 위 꽃 정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전국의 지방정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암태도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봄이 빨리 찾아오는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숨겨진 보물 같은 암태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치유의 숲, 공동체 정원,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신청하
배추산업 발전 방안 간담회[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8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노지채소 산업발전 순회 간담회가 열렸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지자체 관계자, 지역농협,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배추 산업 발전을 위한 주산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가격변동 폭이 큰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작물별 재배면적 및 생산량, 소비동향 등을 종합한 빅데이터 구축 등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전남도내 출하조절센터 유치 및 재배면적 조절을 위한 휴경제 도입,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확대 등 배추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박영범 차관은“노지채소는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에 취약한 작목이라는 점에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중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노지채소와 원예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에 대한 제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소득 임대어선[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올해로 3년째인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으로 완료된 도초도 선적 청년소득 임대어선(천사4호)에 대하여 미뤄뒀던 취항식을 지난 8일 개최하였다. 2019년 이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안군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여건상 어려운 청년 어업인에게 어업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비 27억원을 투입, 8척의 어선을 임대 운영 중이며, 금년에도 5억원의 군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신안군에서 어선과 어구를 구입하여, 어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어업인은 사업비의 0.5% 수준의 임대료를 납부하며, 어업을 경영하는 형태로, 매월 진행되는 임대료 납부와 함께 원금상환을 완료하면 어선의 소유권을 어업인에게 이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안군 관계자는“2021년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한 사업 수요조사에 215명의 어업인이 참여하여 101척의 어선을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정부 시책사업으로 추진된다면 더 많은 청년 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2년 국비
흑석산 치유의 숲[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체험서비스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4월 치유의 숲 개장과 함께 치유센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지금까지 94회에 걸쳐 681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흑석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체험서비스로 청소년 학업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한“참숲”Edu-Healing, 가족의 건강 및 관계 형성을 위한 “참숲”Happy-Family, 직장인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참숲”Happy-Refresh, 행복한 황혼을 위한“참숲”Happy-Senior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치유는 숲의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병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현대인들의 만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숲속 체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치유의 숲을 찾는 체험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치유프로그램 체험 활동으로는 숲 치유 레크리에이션, 참나무
매니페스토365 소통분야‘최우수상’수상[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매니페스토365캠페인 한국본부로부터 소통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365캠페인 한국본부는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약이행 모니터링 등을 통해 2008년부터 매년 청렴, 소통, 사회공헌 3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명현관 군수는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한 이동군수실 현장톡톡을 연간 운영해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열린 군정을 구현해 오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군정역점과제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를 추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군정시책과 해남의 역사,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알려나가는 한편 전국 최초 군민 전용앱인 해남소통넷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적극 소통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민선 7기 출범이후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 만들기에 주력해 온점이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보다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위한 행정을 이어나가겠다”소감을 밝혔다.
퍼플섬 보라색 디저트 유통사업 업무협약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과 관광협의회, ㈜디저트픽코리아 카페보라는 지난 6월 2일 신안군청에서 보라색 디저트 유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카페보라의 노하우로 만든 자색고구마 디저트를 보랏빛을 대표하는 신안 퍼플섬에 유통하여 관광의 꽃“ 음식산업”에서도 컬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신안의 퍼플섬은 미국 CNN, 폭스뉴스, 로이터통신, 독일 TV방송 등 이미 세계언론이 주목하고 인정한 보라색 핫플레이스이지만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가 부족해 SNS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오래 남는 추억과 기념 선물이 없어 아쉬운 실정이었다. 이런 점에서 보라색 인연으로 맺어진 신안군과 카페보라는 퍼플 섬을 세계적인 컬러 관광지로 알리는데 뜻을 함께하여 먹거리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 관계를 맺는다. 2015년 삼청동 골목에서 9평 남짓의 작은 규모로 시작한 카페보라는 퍼플디저트를 통해 미국, 캐나다, 태국 등 해외로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안 퍼플섬을 세계적인 보라색 디저트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안군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토질, 유기농업으로 생산되는 1004섬 신안의 건강한 식재료를 가지고 디저트
반월 박지도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배가 없으면 옴짝달싹하지 못했던 오지 중의 오지가 있다. 안좌면 반월·박지도다.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에 색을 입히자, 전국에서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섬마을에 퍼진 ‘보랏빛 향기’에 전 세계의 주목이 쏟아졌다. 당연하게도, 조용히 살아왔던 주민들의 일상도 바뀌었다. ■ ‘천지개벽’의 다리 2007년, 걸어서 읍내에 나가고 싶다는 박지도 어르신의 평생소원이 이뤄졌다. 섬과 섬을 잇는 해상보도교가 생긴 것이다. 병원 진료 한 번, 뽀글뽀글 파마 한 번이 쉽지 않았던 섬마을 주민들에게는 ‘천지개벽’할 일이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20년. 목교는 보수 공사를 통해 보라색 꼬까옷을 입었다. 이 몽환적인 채색에 이끌려 하루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자 고향을 떠났던 젊은이들도 하나둘 돌아왔다. 칠흑같이 어두웠던 섬의 앞날에 퍼플교가 환한 빛을 비춘 것이다. ■ 보랏빛 향기가 넘실대는 섬 반월·박지도의 또 다른 이름은 ‘퍼플섬’이다. 이 별칭에서 알 수 있듯, 두 섬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모습을 뽐낸다. 과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