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아노 뷰티폴 캠핑 콘서트[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치유와 행복의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2일 오시아노 관광단지 해변에서 ‘뷰티폴(beauty-fall) 캠핑 콘서트’를 개최한다. 캠핑과 관련된 토크쇼와 음악공연으로 진행되며 하림, 정인, 조연호, 박상돈 등 우리나라 대표 감성파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노을빛이 물들기 시작하는 저녁 6시 30분부터 90분간 열리는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캠핑과 야외 음악공연을 결합해 치유와 힐링의 분위기가 가득한 오시아노만의 상징성있는 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은 49명에 한하며,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중계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카카오톡 채널(해남 오시아노 뷰티폴캠핑콘서트)을 통해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받는다.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해변 경관에 골프장, 캠핑장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해 거점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2년 507만3000여㎡ 규모 관광단지 지정됐으나 개발
신안 병풍도 놀래라 화장실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 ‘병풍도’ 맨드라미 동산에 세워진 놀래라 화장실이 지역의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장실에서 사방으로 펼쳐진 맨드라미 꽃의 향연과 바다의 풍광에 매료되기 때문이다. 바로 옆 무인카페는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멍 때리기’에 최적의 장소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이색적인 화장실이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증도면의 작은 섬 병풍도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황무지를 일군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이 11ha에 심어져 장관을 연출한다. 다양한 종류의 크기와 색깔도, 모습도 각각 달리 피어오른 맨드라미를 보며 한번 놀라고, 꽃길을 따라 축제장 정상에 오르면 주홍색의 작은 화장실에서 또 한번 놀란다. 놀래라 화장실은 밖에서는 화장실 내부가 보이지 않고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는 통유리로 설치됐다. 화장실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맨드라미 꽃섬, 병풍도에서 노둣길을 따라 기점⦁소악도는 12사도 작은 예배당이 조성돼 한국의 섬티아고라 불린다. 지난 2017년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돼 한국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발자취를 따라 세계
해남 로컬푸드 직매장 내부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 2030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인 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공,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읍 구교리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직매장, 2층에는 사무실과 농가 교육장, 식생활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직매장 반경 500m 이내에 아파트 10개소 2,216세대가 밀집되어 있으며 젊은 세대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로컬푸드 선호도가 매우 좋은 지역이다. 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달간 시범운영 후 10월 1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개월간 운영해온 임시상설직매장은 완공된 직매장으로 통합됐다. 직매장에는 270여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농수산물 및 정육, 가공식품 등 35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신규 출하자 모집과 생산자에 대한 출하방법, 출하 규칙 등을 교육하고, 출하농가 품목 정비 및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한다. 앞으로 500여 농가까지 확대하고, 품목 또한 500여 상품까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
명량 해상케이블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 우수영이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 개통이후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우수영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1,45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439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다위를 걷는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류가 빠른 울돌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량 해상케이블카도 1일 평균 주중에는 600명, 주말에는 1,500명 내외가 탑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시설한 임시상가와 푸드트럭에서도 새로운 소비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수영 관광지 활성화를 체감하게 하고 있다. 군은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는 우수영 일원을 해남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안에 야간조명을 확대 설치하고, 법정스님 생가에 조성중인법정스님 도서관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우수영 유스호스텔은 문체부
보건소 의료진에 반려식물 나눔[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회장 김정하)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업무에 지친 보건소 의료진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반려식물’과‘아로마디퓨저’ 100세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연일 코로나19 업무에 지친 의료진과 공직자들의 스트레스완화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화분과 아로마디퓨저를 전달했다. 특히, 아로마디퓨저는 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따뜻한 위로와 감사한 마음을 더해 그 의미가 빛났다. 김정하 회장은 “우리 군을 위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및 공직자분들의 희생에 큰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나눔으로 코로나블루가 조금이라도 해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신안군 공직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큰 힘을 주셔 감사하다”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의회 사회복지시설 3개소 위문품 전달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신안군장애인거주시설’, ‘신안보육원’을 찾아가 생필품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시설 입소자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구에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 근무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설 입소자분들 또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군의회는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 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전담기구인‘해남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됐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말 설립등기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사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전문적인 정책을 수행할 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이병욱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광산업 및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2팀 5명으로 구성됐다. 재단에서는 앞으로 관광 및 문화분야 중장기 정책개발 수립, 관광마케팅사업 종합 기획, 지역관광 진흥사업, 관광상품 개발, 예술인 지원 등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모바일·개별관광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과 생활·생태·음식관광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업무 확대를 통해 정책기획연구팀과 문화예술지원팀까지 4팀 20명까지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10일 창립발기인총회를 갖고 이사회 구성과 정관 및 운
섬마을 작은복지관[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암태면 기동경로당을 지난 7월에 신축하고 네트워크 인프라와 AI(인공지능)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신안군-KT 사회공헌연계사업비 25백만원으로 섬마을 작은복지관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섬마을 작은 복지관’은 KT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AI 기반의 인공지능을 통해 음성을 활용한 전동커튼, 전등,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들이 강화됨에 따라 비대면 체온 측정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비대면 회의, 교육, 문화생활 등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맞춤형 놀이운영 시스템도 구축하게 되었다. 또한 KT에서 개발한 키오스크 앱을 통한 교통 예매(열차), 무인 민원 발급기, 병원 예약, ATM기 사용 등 다양한 키오스크 활용을 접해 볼 수 있도록 교육용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일상생활에서 디지털을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 발 맞춰 독거 어르신(10가구 선정) 등 관리가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케어 로봇을 지원하여 응급알림 및 케어 서비스
제14호 태풍‘찬투’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13일 제14호 태풍‘찬투’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상황판단회의에서는 각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전달사항, 태풍 현황 및 전망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사전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해남군은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는 한편 재해취약지구 점검과 시설물 관리, SNS·마을 방송·재난알림문자 등을 활용한 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주민 대처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 발생한 제17호 태풍‘타파’와 2020년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평년 대비 다소 늦은 9월경 발생하여 수확기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전례가 있어 철저한 대비를 논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발 방지와 함께 관련 부서에서는 태풍 대비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군민들께서도 태풍 관련 기상 상황에 관심을 갖고,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내용을 준수하여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풍도 맨드라미 센터 & 관리사무소 개소[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기적의 섬! 병풍도에 맨드라미 센터 및 병풍도 관리사무소를 오늘(13일) 개소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맨드라미 센터는 2020년 농림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20억원이 선정되어, 마을의 커뮤니티 증진과 외부 방문객의 볼거리 가득한 문화 전시공간 편안한 휴게 장소로 활용하고자, 폐교된 증도초 병풍도분교를 리모델링하여 다목적 회의실, 전시공간 4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증도면 병풍도는 행정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맨드라미꽃동산, 한국의 섬티아고라 불리는 12사도 예배당, 기적의 순례길 등 섬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코로나19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신안군은 외부 방문객의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1988년 3월 5일 설치되었던 병풍도 출장소를 폐지하고, 지난 2021년 3월 18일 신안군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병풍도 출장소를 신설하여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섬지역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
흑산 홍어잡이[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국내 11호, 전남 5호로 지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지난 2019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신청 하였으나, 어선척수 및 총허용어획량(T.A.C)의 물량부족으로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해 최종심사에서 탈락했었다. 신안군은 그동안 흑산홍어잡이 어선척수 증가 및 T.A.C물량 추가 확보 등 끈질긴노력 끝에 지난 7월 서류평가를 시작으로, 9월2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흑산도에서 2차 현장평가 실시결과, 최종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는 큰성과를 이루었다.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홍어잡이 방식 중 ‘주낙’방식으로 흑산도 일대 연근해 어장에서 행해지는 전통어법으로 1980년대부터 한 개의 고리(약 90미터)에 바늘 450개를 연결하고 미끼를 끼우지 않는 ‘걸낙’방식으로 변화되었으며, 주낙을 이용하는 전통어법 방식은 그대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신안군은 3년간 흑산홍어잡이 어업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 7억원(국비 70%, 군비 30%)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흑산홍어 브랜드의 가치 향상은 물론, 관광객 증가 등
해남 지역 특산물 미니단호박 홍보[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년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지역 특산물인 미니단호박을 이용한 연구개발성과와 사업경쟁력을 인정받아 공모를 신청한 전국 16개 시·군중 1위로 사업이 확정됐다. 군은 앞으로 미니단호박을 활용, 생산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가공사업장 5개소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지원과 가공기술 표준화 및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체중조절용 식품, 지역 특산빵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융복합 상품개발로 농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가공기술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농산물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분(저항성전분:Resist Starch)을 세계 최초로 구명해 2건의 특허출원과 3건의 관련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관련 분야에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전남 서류심사와 2차·3차 중앙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하여 사업 계획의 타당성, 경쟁력 및 혁신성, 사업운영 및 기반활용 계획 등을 평가했으며, 연구개발 성과, 혁신성 및 사업운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