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초식공룡발자국 화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의‘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이 2020년 하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재되었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등록해 보존·관리를 지원해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사 분야로는 처음으로 해남 우항리 공룡ㆍ익룡ㆍ새 발자국 화석(해남군/해남공룡박물관)과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목포시/목포자연사박물관)이 등록됐다. 우항리 공룡ㆍ익룡ㆍ새발자국 화석은 한반도 남부가 백악기 다양한 생명체의 서식지로서 공룡과 익룡, 새가 공존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다. 약 9천만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생물 화석군으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은 세계 최고(最古)로 알려진 미국 에오세 지방의 신생대 지층보다 4천만년 정도 앞선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밝혀졌다. 해안선 곳곳에서 세계 최대(25~30cm) 크기의 움푹 패인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할 수 있으며, 물칼퀴새 화석은 주위 퇴적암 절벽에 1천개 이상 찍혀 있다. 1998년 국가문화재(천연기념물 제
2019 튤립 축제장 전경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4월 중순 개최 예정이던 2021년 섬 튤립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펴보며 비대면 랜선축제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3차 대유행 이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3월 임자대교 개통과 함께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수많은 상춘객들이 임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신안군은 임자도 방문 자제 홍보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튤립 개화 전 꽃봉오리를 제거하여 상춘객들의 현장 방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에 방역초소 등을 운영하여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전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화농원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땅끝매화축제가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3월 13~14일 개최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봄 산이면 보해 매실농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매화축제를 올해는 비대면 축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13일에는 아마추어 음악축제로 ‘악기 연주 뽐내기 대회’가 열린다. 유치부· 초등저학년과 초등고학년, 중고등부로 각각 구분하여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연주하고, 유튜브를 통해 매화농원 전경과 함께 현장 중계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봄 소풍가기 컨셉으로 매화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존을 구성, 소규모 가족과 연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락 만들기와 요가 따라하기, 캠핑요리 등을 진행,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축제가 운영되는 동안 산이보해매실농원 입출구를 폐쇄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해남군 유튜브와 해남군민광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축제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악기연주 뽐내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로 참가신청서와 60초 이내 연주영상을 카카오톡 채널(땅끝매화랜선축제)에 올리면 된다. 연주실력 등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24명을 선발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는
주식회사 탑선 마스크기부[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2월 23일 주식회사 탑선(대표 윤정택)은 코로나 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지도읍(읍장 황성주)을 방문하여 덴탈마스크 1만매(400만원 상당)를 기부해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주었다. 주식회사 탑선은 국내 최대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식회사 탑선 대표를 대신하여 기증식에 참석한 이방재 본부장은 “지난 2월 14일 이후 지도읍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9명이 발생한 안타까운 상황을 보며 지도읍에 현장이 있는 기업으로써 어려움 극복에 작은힘을 보태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성주 읍장은 지난해도 ㈜탑선에서 “지도읍에 라면(컵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하여 119안전센터, 육경·해경 파출소, 예비군 중대본부 등 유관기관에 전달 위문하였는데 이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힘든 상황에서 마스크까지 기부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는 코로나 19 백신 만큼이나 중요한 물품으로 이번에 기부 받은 1만매는 시급하게 필요한 분들에게 배부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법[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불법 제품을 사용하기만 해도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해남군은 하수관 막힘과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불법 주방용오물분쇄기 사용근절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최근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일부 판매업체에서 인터넷 쇼핑몰과 홍보용 전단지를 통해 인증제품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한 뒤 판매해 불법 사용자를 양산하고 있다. 또한 불법 제품 사용으로 옥내 배수관이 막히고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되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판매 및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된 제품만 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분쇄된 음식물찌꺼기가 20%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제품은 불법제품으로 판매나 사용이 금지돼 있다. 주방용오물분쇄기 인증업체 열람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주방용오물분쇄기인증(www.gd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사용자에게도 100만원
퍼플교[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세계 최대 언론사 CNN이어 폭스뉴스도 신안의 “퍼플섬”을 주목하고 대대적으로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를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섬의 개관과 보랏빛 섬으로 재탈바꿈한 각 과정을 설명하고 CNN은 섬의 재단장에 대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규정하고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그 시도가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CNN이어 폭스뉴스도 지난 19일(현지시간)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반월도는 퍼플섬으로 만든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핫토픽”란에 올렸다. “퍼플섬”이 코로나19로 국제여행이 제한되면서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일일 여행지로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보라색의 천국으로 시작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 방송 프로지벤(Prosieben)와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 U magazine에도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신안군은 2007년 퍼플교부터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관내 40~50대 조기퇴직자, 은퇴자 등 취업지원을 위한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취업 참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남인 만 40세 이상 59세 이하 중장년이다. 중장년이 관내 소재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어업회사법인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시 기업에 고용유지금으로 10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장년 취업자에게도 급여 외에 취업장려금으로 10개월 동안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정규직 근로계약은 원칙적으로 근로기간의 정함이 없는 무기계약, 최소한 2년 이상의 근로기간을 정한 계약을 의미한다. 근무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수습기간을 정하여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올해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사랑의집, 사랑의집주야간보호센터, (유)창문나라, ㈜일강레미콘 4개 기업으로 요양보호사, 생산직, 사무직, 대형차량 운전기사 등 총 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2월 26일까지 해남군청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을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안군수협 장학기금 전달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수협 김길동 조합장과 임원들은 19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김길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매년 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신안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신안군수협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생활에 어려움이 큰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수협은 신안군장학재단에 2017년도부터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억3천만원을 후원하였다.
고구마 순 이식 작업[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의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604명으로 나타났다. 해남군 순소득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는 최근 5년간 계속 증가 추세로, 조사이래 처음으로 전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벼 등 식량작물이 291 농가로 가장 많고 축산 147 농가, 채소 107 농가, 유통가공 38 농가, 특용작물 11 농가, 기타 10농가 순으로 나타났다. 식량작물과 유통가공분야에서 도내 가장 많은 농가수를 기록했고, 2019년에 비해 채소 50 농가, 축산 14 농가가 증가해 배추 주산단지 및 축산업 청정지역으로서 강점을 나타냈다. 특히 유통가공분야는 2017년 22농가에서 2020년 38농가로 늘어나는 등 고소득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해남미소’를 통해 지난해 118억여원의 매출이 이뤄지면서 중소농의 유통가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449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4%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28농가, 5억원 이상 27농가로 나타났다. 해남군의 1억
신안군 청사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야생조류의 투명유리창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청사 건물 4개동을 대상으로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였다고 17일 밝혔다. 건물에 설치된 유리는 투명성과 반사성으로 야생조류가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주변을 비추는 착시현상 때문에 자연환경으로 인식하여 충돌하는 등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더욱이 조류는 36~72㎞/h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유리창 충돌 시 큰 부상을 당하거나 폐사하게 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건물유리창과 투명방음벽에 충돌하는 야생조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에서는 연간 800만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국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연간 10억마리, 캐나다에서는 2,500만마리가 충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청사에서도 최근 1년 동안 되지빠귀, 방울새 등 60여마리의 야생조류가 피해를 입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따라 야생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청사 본관, 보건소, 의회, 별관 등 4개동 1,500㎡ 면적의 유리창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이번에 부착한 스티커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 저감
해남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위한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기업은 3년 동안 최대 500만원, 청년근로자는 4년 동안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차는 취업장려금 총 500만원(청년 300, 기업 200)을 3개월 간 분할 지급, 2년차는 고용유지금 총 450만원(청년 300, 기업 150), 3년차는 근속장려금 총 550만원(청년 400, 기업 150), 4년차는 장기근속금 총 500만원(청년 500)을 지급한다. 청년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정규직으로 장기근속을 한 경우 4년차로 본다. 대상은 관내 소재한 기업으로서 만 18세~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과 비영리법인․단체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일자리지원센터>일자리 찾기>채용공고란에
지도읍 선별진료소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14(일) 지도읍 거주 7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은 지난 2. 8(월)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집을 방문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2.14(일) 전북 완주군보건소에서 확진자 통보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부모님(2명)에 대해 검체를 실시하여 2.14(일) 17:54분경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에 대해서는 강진의료원 병상이 배정되어 오늘밤 이송예정이며, 확진자가 방문한 개인의원 등 영업장에 대해서는 방역과 함께 폐쇄 조치하고 방문자 명단 확보와 접촉자 파악 및 검체를 실시중이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도 진행중이다. 또한, 확진자 동선에 따라 방역을 마무리하고 지도읍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설 명절 귀성자제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그간 군민과 공직자가 부단히 노력을 해왔으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하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