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포대교 개통[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14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포대교는 연장 1.82km 해상교량 사업으로, 2016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354억원이 투입되었다. 300여년전 추포도 주민들의 육지를 향한 염원을 담아 노두길로 시작된 추포대교는 이제 비금도, 도초도로 향하는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만조 시 통행이 어려웠던 추포도-암태도 구간을 언제든지 건널 수 있게 되어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1004대교와 연계되어 서해안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개통에 앞서 암태주민을 축하하고 추포대교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9일(월) 11:00에 뜻깊은 개통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추포대교 개통으로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에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이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관내 빈집 5동을 귀농귀어인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귀농귀어인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임대인(빈집 소유자)과 임차인(귀농귀어인 및 예정자)간 계약체결이 되면 임대인에게 빈집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대신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전·월세를 받고, 2~5년간 의무임대를 하게 된다. 입주대상은 해남군으로 전입한 지 만5년이 경과하지 않고, 농어업 외 다른 산업분야에 전업적 직업이 없는 귀농귀어인 및 예정인 사람으로서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65세 이하여야 한다.이달 31일까지 건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을 하면 된다. 임대주택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http://www.haenam.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귀농귀어인과 예정자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이다”며 “귀농귀어인들이 가장 크게 거주 문제를 꼽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꼬마 영양사 위생사 특화사업[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등록 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는야 꼬마 영양사위생사”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등록 급식소 17개소 중 인원과 연령 등을 고려해 4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하였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 33명의 꼬마 영양사위생사를 선발하여 어린이들의 영양과 위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책임감 향상에 목적이 있다. 꼬마 영양사로 선발된 어린이는 식사 및 간식을 준비하고 배식하며 정리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꼬마 위생사로 선발된 어린이는 시설 내 어린이들이 손 씻기, 이 닦기, 마스크 착용 등의 위생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신안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꼬마 영양사위생사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영양 및 위생 정보를 교육하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을 넣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 내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질 높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교육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지회장 오호근)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노인재능나눔활동 참여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사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지회는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재능나눔활동 사업 운영 안내와 안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오호근 지회장은 “코로나 19로 예년보다 참여인원이 줄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재능나눔 활동을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각자가 가진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자기만족과 성취감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상담안내와 학습지도 등 2개 분야에서 실시된다.
제2스포츠타운 조감도[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제2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코로나 이후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대응한다. 군은 국비 43억원 등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제 2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11만 3,506㎡ 면적에 축구장 2면과 성인야구장 2면 등을 갖춘 제2스포츠타운은 코로나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민 생활체육 활동과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올해 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2023년까지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복합체육문화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6억원 중 국비 5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복합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3,25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복합시설로 장애인 특화형 수영장과 작은도서관을 복합화하고 체력단련실 등의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비롯해 우슬경기장 관람석 리모델링 및 조명타워 설치, 우슬소프트테니스장 비가림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
팔금초등학교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어머니(故최옥덕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리며 자녀들이 조의금 2천만원을 고인의 모교인 팔금초등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故최옥덕(93세)님은 팔금면 장촌리에서 출생해 팔금초등학교를 3회(1944년)로 졸업하였다. 경기도에서 거주 중인 자녀대표 박성기씨는 “어머니가 생전에 모교에 기부하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며 “어머니 뜻을 기릴 수 있어 기쁘고, 학교발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신미애 교장은 쉽지않은 결정을 해주신 자녀분들게 감사드리며 발전기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매년 입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본교는 1937년 개교하여 5,7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09년부터 교감이 없는 소규모 학교로 전교생 16명의 전형적인 농촌의 작은 학교이다. 김명렬 팔금면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신 유가족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점검[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코로나 예방접종 1차 대상자의 99%가 접종을 완료했다.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고위험의료기관, 정신의료기관의 만 65세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총 1,258명 중 1,25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보건소와 소방서 등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 중으로 3월 4주째부터는 만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접종을 시작해 3월말까지 1분기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72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만이 나타났고 중증 사례는 한 건도 보고된 바 없다. 2분기부터는 일반국민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고연령층부터 2단계로 나누어 75세 이상은 보건소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65세부터 74세까지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전등록부터 이동,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 어르신들의 안전한 접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
서태환·김서운 부부 장학기금 전달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지도읍 봉리에 거주하는 서태환·김서운 부부는 1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서태환·김서운 부부는 “35년 넘게 연안어업을 해오면서 나날이 발전하며 살기 좋은 곳으로 발돋움하는 신안군의 모습에 자긍심과 함께 뿌듯함을 느끼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신안군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개인 차원에서 큰 금액을 흔쾌히 기탁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지역사랑이 가득 담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땅끝순례문학관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봄과 함께 새로운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 6일부터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이원화 소설가와 함께 강의가 열린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하는 는 지난 2년 동안 운영했던‘화요소설모임’을 발전시킨 수업이다. 소설쓰기의 이론과 실제를 배우는 수동적인 수업 방식에서 나아가 소설 속 좋은 문장을 고르고, 이를 연극 대본으로 구성하여 발표하는 등 소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는 군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며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군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의 주제 정하기, 문장쓰기의 기초 등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의 글을 엮어 종강 시 수강생 문집도 발간한다. 두 강의 모두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이원화 상주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와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127/5132)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강의정보는 문학관 홈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사무실 개소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은 전국 최초 「신안군 신재생 개발이익 공유등에 관한 조례(제정 2018. 10. 5.)」에 따라 SPC 자기자본 30% 또는 사업비의 4% 이상 주민이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참여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자라도 24MW, 안좌도 96MW가 지난해 12월 첫 상업운전을 시작되었다. 안좌,자라 주민협동조합은 신안군의 첫 협동조합으로써 지난 15일 안좌면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안좌면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정광호 전라남도의원, 신안군의회 위원을 비롯해 자라도, 안좌도 협동조합 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 컷팅식 등을 가졌다. 주민 협동조합은 4월중에 안좌도 2,945명과 자라도 276명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약160만원~40만원을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안좌도 협동조합 조합장(김정대)은 “지역 자원인 햇빛, 바람 등 활용 주민평생 연금 정책을 추진해준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에 고마움을 표했으며, 협동조합으로 군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집행실적 및 집행율현황[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해남군은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일반·특별회계 예산현액 1조 918억원 대비 8,963억원을 집행하여 역대 최대규모 집행을 달성했다. 해남군의 예산규모는 전국 군단위 3번째이며, 동종규모의 군단위로는 최대규모이다. 집행율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져 민선 7기 출범시 63.0%의 집행율이 지난해 역대 최고수치인 82.1%까지 상승하면서 주요 역점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집행 부문에서도 하반기 목표액 1,617억원을 뛰어넘는 1,819억원을 집행, 집행률 112.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기를 공공부문에서 적극 보완해 왔다. 그동안 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통해 땅끝가족어울림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매일시장 현대화사업, 어촌뉴딜300, 작은영화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공룡화석지 물놀이시설
선도리 박충갑[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지난 2월 27일 밤 11시 16분경 발생한 지도읍(읍장 황성주) 선도리 주택에 원인 미상의 주택화재가 발생 목포해경 연안 구조정에 소방인력과 화재진압 장비를 싣고 긴급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화재 속에 부상당한 주민을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이날 화재 진압요원이 도착하기 전에 화재주택의 옆집에 살고있는 선도 주민 박충갑(남 62세)씨는 화재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물 묻은 담요를 몸에 둘러쓰고 화재 속으로 뛰어들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불길 속에서 구조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선도에서 산불취약지 감시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주민 박씨는 이날 화재의 위험 속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뛰어 들어가서 이웃 사람을 구했을 거라면서 자신이 이웃집에 살아서 먼저 봤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지도읍장은 “화재의 위험 속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한 생명을 구한 이웃주민 박충갑씨에게 감사하고, 요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수선화꽃으로 유명한 선도 주민의 아름다운 선행이 있어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