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백서향의 섬」선포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5일 도초면 우이도 문순득 광장에서 가고싶은섬 우이도를 백서향의 섬으로 선포하고, 우이도를 백서향의 향기가 가득한 섬으로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가고 싶은 섬 우이도에 백서향 군락지를 조성하고, 주민생활로인 달뜬몰랑길, 마을안길 및 주요 도로변에 백서향을 집단 식재하여 상서로운 하얀 향기가 나는 섬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백서향 섬 추진위원회”는 우이도 백서향의 섬 선포를 통해 백서향의 향기가 가득한 우이도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고 싶은 백서향의 섬 가꾸기에 주민 모두가 뜻을 모아 동참하기로 하였다. 백서향의 섬 우이도에는 총 50,000주의 백서향을 식재할 계획이며, 먼저 삽목한 10,000주를 옮겨 심었다. 옛 주민생활로 등 10㎞에 백서향을 군락으로 식재하고 백서향 외에도 돈나무와 섬분꽃나무를 함께 심을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백서향의 섬 우이도가 가장 일찍 봄소식을 전해줄 것이며, 백서향의 향기로 사계절 꽃피는 품격있는 1004섬 조성에 우이도가 함께하는 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낭시에와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협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관내 제과업체인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와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는 고구마빵 판매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고 군은 업체의 이미지 마케팅을 위한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자동 연장된다. 이번 협약은 고구마빵을 개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피낭시에 제과점에서 수익의 일부를 지역으로 되돌리고, 군에서는 특산물 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관내 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장학사업 기금 기탁은 지난달 4est수목원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군의 장학기금 조성에 관내 업체들의 참여가 줄 잇고 있다. 해남군은 개인 기부와 함께 연말 복지포인트 미사용분 기부 등 공직자 참여, 지역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기탁 등 전군민이 함께하는 장학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이현미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대표, 문어준 해남읍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종사자[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자신이 보호를 받았던 아동복지시설로 돌아와 후배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이 있어 화제이다. 해남군 땅끝마을의 땅끝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인 천사의 집, 드림홈. 이곳에서 생활복지사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용천우, 최관혁, 최연혁, 최연지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보호아동들이 입소해 생활하는 땅끝지역아동센터와 천사의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후 어엿한 사회복지사가 되어 고향인 해남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자신들이 생활했던 시설에서 아동들을 보호하고 있다.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땅끝지역아동센터에서 꿈을 키웠던 용천우(29)씨와 최관혁(31)씨는 그룹홈인 드림홈과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천사의 집에 입소했던 최연혁(30)·최연지(29) 남매는 자신들이 생활했던 천사의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이들의 배우자들 또한 아동복지의 뜻을 함께하고, 같은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자라면서 정이 든 마음 맞는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하는 즐거움에 더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미래의 비전을 설계하는 남다른 길을 가고 있다. 어린시절을 이곳에서 보낸만큼 이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아이들
NASA 매력적인 청정지역 신안군 소개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지난 2일(금)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1004섬 신안을 매력적이고 청정지역인 섬으로 홈페이지에 소개하였다. NASA는 “한국 서남해안에 위치한 신안군은 많은 사람들을 매력적으로 이끌고 있다”라며 안좌면 퍼플섬을 조명했으며, “한국 갯벌은 아주 생산적인 에코시스템이다”라며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에 생존하는 미생물들이 해양을 정화하고 많은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신안 천일염은 강한 바람과 태양으로 만들어진다”며 천일염에 많은 양의 수분,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자원으로 호평하였다. 신안군의 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방송‘프로지벤’과 홍콩의 여행잡지 ‘유 매거진’에 소개되었으며, 올해 미국 CNN은‘사진작가들의 꿈의섬’이라 소개하였고, 폭스뉴스도‘퍼플 섬의 독창성’을 조명하였다. 그리고 지난 3월 15일 영국로이터통신에서는“퍼플에 흠뻑젖은 한국섬이 관광객들을 불러모은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발표하였다. 안좌도 퍼플섬은 주말이면 2천여명이 찾아오고 있고 ‵19년~현재까지 약 55만명이 방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세계적으로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유채꽃 향기로 가득한 황금빛 섬 신안군 팔금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복지행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안군 팔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정근)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매월 4가구를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 상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수시로 전화 안부 살피기 및 감염병 예방 홍보와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생필품을 지원받은 최강엽(94세) 어르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선물을 크게 받은 것 같다”고 하며 “찾아와준 것도 감사한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명렬 팔금면장은 “지역어르신들에게 자식된 역할로 따뜻한 복지, 행복한 신안 복지행정 실현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협력 공동발표[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해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미래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협력을 공동발표했다. 9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공동발표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장성모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올해 교육지원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올해 해남군은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과 교육복지 등 4대 분야, 40개 사업에 총 179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미래 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과 예체능 교육 활성화, 원어민 교사 및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등 4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능 정보화 사회에 대비한 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창의융합교육체험센터를 신규 지원, 블록코딩, 시뮬레이션 드론, AR/VR체험, AI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체험교육이 이루어진다. 관내 4개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총 17억원을 투입하여 특기적성, 생활관비,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학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교육복지 분야는 총 19개 사업, 109억원을 지원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920명에 대한 교복비, 고등학교 무상교육, Non-G
임을순·곽미정 부부 장학기금 기탁[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 지도읍 임을순·곽미정 부부는 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임을순·곽미정 부부는 “15년 넘게 송도수산물유통센터 내 신안수산을 운영해오면서 신안의 발전을 함께 지켜왔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눌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지역 내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부부의 의미 있는 기부가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을순·곽미정 부부는 25년 전부터 지도읍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해오고 있는 든든한 후원자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흑석산 철쭉제[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매년 4월 계곡면 흑석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흑석산 철쭉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랜선축제로 개최된다.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진수열)는 코로나로 인해 고향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고향 소식을 전하고, 만개한 철쭉과 치유의 숲 등 흑석산의 아름다운 봄소식을 소개하는 랜선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봄향기 따라 힐링여행’의 주제로 진행되는 흑석산 랜선 철쭉제는 축제장 일원 출입을 폐쇄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연속 힐링을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흑석산 철쭉길을 따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흑석산 스마티어링’은 흑석산 휴양림 내 이곳저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을 온라인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그림을 색칠하는‘흑석산 꽃심 컬러링 대회’와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꽃노래 랜선 가요제’도 펼쳐진다. 흑석산 꽃심 컬러링 대회는‘봄나들이’를 주제로 자유로운 밑그림을 준비한 후 대회 당일 각자 집에서 랜선을 통해 정해진 시간 내에 색칠을 하면, 투표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하게 된다. 꽃노래 랜선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준공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땅끝항 여객선터미널이 신축됐다. 땅끝항은 해남군의 유일한 연안항으로, 해남군과 이웃한 노화도, 횡간도, 흑일도 등 완도군 지역주민들과 해남을 찾는 관광객 등 연간 27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4월 8일 열린 준공식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송상락 행정부지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 땅끝항 신축을 축하했다.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신축공사는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따라 국비 31억 7,400만원을 투입, 2019년 12월 착공하여 1년 4개월만인 지난달 31일에 공사를 마무리 했다. 지상 1층 연면적 499.6㎡ 규모의 시설로 매표소, 대합실, 사무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땅끝 일출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지어졌으며, 특히 건물 옥상에 설치된 반원 모양의 미디어글라스는 62개의 진공 유리판으로 구성되어 있어 LED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구현과 홍보영상 연출이 가능해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땅끝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땅끝항에는 여객선터미널이 없어 조립식 건물에서 매표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여객선터미널이 준공됨에 따라 매표 및
새우종자 배양장 내부[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증도 화도에 대규모 새우종자 배양장이 건립되어 오는 4월 중순부터 점차적으로 새우양식어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된 새우 종자배양장은 증도면 화도 소재 김찬균씨가 총사업비 32억원(국·군비 10억원, 자부담 22억원) 투입해, 4,775㎡규모로 조성하였으며, 지난 2월중순 하와이산 새우 모하 2,000여 마리를 들여와 배양중으로 금년에 2~3억마리의 새우종자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은 금번 새우 종자배양장 건립을 통하여 관내 새우종자 소비량 5억마리 중 약 2억 5천마리(50%) 가량을 충당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로 인한 운송비 절감, 초기 폐사율 저감, 출하시기 조절 등으로 지금까지 신안군이 안고 있었던 새우종자 입식에 대한 여러 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관내 대규모 새우 종자배양장 건립으로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신안군 새우양식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
반려식물 나눔 행사[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신의면은 식목일을 맞아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200세대에 반려식물(봄꽃 화분)을 전달했다. 봄꽃 화분 나눔 행사는 정성껏 꽃을 심어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더라도 고령 또는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그림의 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서 착안 됐다. 신의면은 꽃도 보고 예쁜 꽃을 손수 기르면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용된 꽃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경관조성을 위해 신의면에 분양한 초화 중 일부가 활용됐다. 화분을 받은 김정옥(91세)씨는“무릎도 아프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하고 혼자 지내다 보니 적적했었다”며“텔레비전 옆에 놓여 있는 꽃 화분을 보며 아침에 일어나 잘 잤니?라고 안부인사도 하고 물도 주며 잘 키워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의면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학생들의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1인 1화분 기르기 일환으로 봄꽃 화분 60개를 신의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박은용 신의면장은“사계절 꽃 피는 1004섬 신안 곳곳에서 웃음 꽃도 함께 피
삼산면 주민자치회 창립총회[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올해 5개면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4개 전 읍면에 주민자치회를 창립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3월 처음으로 삼산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한데 이어 올해 북평, 북일, 계곡, 황산면 등 5개면에서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주민자치회 시범설치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민자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제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 조직인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주민 대표성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편성안, 사무위수탁 및 협의기능 등 의사결정에 실질적 권한을 부여한 특징이 있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자치분권의 운영 근거가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현재 626개인 자치회가 2022년까지 읍면동 47%(1600여개)에서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해까지 11개 읍면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삼산·북일·계곡면 3개소가 행안부 시범형 자치회로 선정되며 모든 읍면에 주민자치기구가 완료되었다. 또한 해남군 자치활동가 양성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