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터널 공연[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국내 최대 매화단지인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리는‘땅끝매화축제’가 오는 13~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축제기간 매실농원은 출입이 통제되고,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3일 오후 1시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연주 뽐내기 대회’가 열린다. 만개한 매화꽃을 배경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 연주가 이어진다. 14일에는‘랜선 봄 소풍가기’를 주제로 매화나무 아래 피크닉 존을 설치하고 캠핑토크쇼, 랜선요리경합, 요가따라하기 등 비대면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축제는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어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봄 소풍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남군민광장에도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 축제 프로그램을 중계함으로써 직접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로 인해 축제 개최가 어려워진 시기이지만 땅끝 해남에서 시작되는 봄꽃 소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직접 축제장을 찾지는 못하지만 봄의 정취를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과 프로그램을 준하였으니 많은
장학기금 전달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어선업육성협회 이승호 대표는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5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승호 대표는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선임대사업으로 어선을 구입하기 힘든 어업인들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우리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지역 내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신안군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됐다”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정성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안군어선업육성협회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선 임대 방법부터 어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어선업 육성 발전을 통해 살기 좋은 신안, 청년이 돌아오는 해양 신안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3월 15일부터 조기 지급한다. 또한 상하반기 지급 계획도 변경해 상반기에 전액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액은 지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은 당초 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에 각 3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0로 인한 농어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급시기를 앞당겼다. 앞서 1~2월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농어가 신청을 받아 검증을 거친 결과 해남군에서는 1만 4,135명이 선정돼 총 85억여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지급 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형으로 일괄 지급한다. 해남군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확대돼 전라남도 전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3월부
흑석산 휴양림[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의 확산에 대비해 깨끗한 자연경관과 숲의 가치는 높이는 숲 자원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의 진산(鎭山)이자 군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해남군 금강산에는 명품 둘레길이 조성된다. 총연장 34.26km의 둘레길은 오는 2023년까지 금강산, 만대산 일대 기존임도와 등산로 26km를 연결하고, 미개설 구간에는 신설임도 8km를 조성한다. 둘레길은 주요 노선에 소규모 숲속정원을 조성하고, 자갈길, 흙길, 모래길, 꽃길 등 다양하게 구성한다. 또한 기존 임도 내에 위치한 해남읍 전경을 조망 할 수 있는 구간을 비롯해 편백·백합 나무숲 구간, 광활한 들녘과 주작산·흑석산의 절경이 조화를 이룬 구간 등도 둘레길 내로 편입시켜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바이킹길로 옥천면 신계~영신 구간에 임도 1.5km를 신설하는 등 연차별 계획에 따라 둘레길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해남읍권의 대표 둘레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의 대표적 휴양림, 흑석산 치유의 숲도 착공 4년만에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된다.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 인근
땅끝순례문학관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2021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해 전국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문학관에 상주작가를 배치, 지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문학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상주작가 지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동안 운영하게 되며, 국비 2,48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 교실 운영 및 문학관 홍보 영상 기획 및 제작, 문학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땅끝순례문학관에 상주하게 될 이원화 작가는 2006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길을 묻다」로 등단 후 「키스가 있는 모텔」(2013) 「꽃이 지는 시간」(2016) 「임을 위한 행진곡」(2017) 등의 작품을 발표한 역량 있는 소설가이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로 자서전 쓰기반, 화요소설 모임, 전시작가 연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에세이 쓰기반과 ‘소설의 감동을 연극으로’프로그램을 개설,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학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새뜰마을 2개소 선정[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삼산면 산림리와 문내면 동리 2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31억 2,800만원을 확보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의 주택정비와 재해위험 방지 시설 확충,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주민생활 여건 개선을 집중 지원한다. 산림리와 동리에는 오는 2024년까지 마을당 20억원씩 총 4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안길 및 배수로 개선, 빈집 정비, 재래식화장설 정비, CCTV설치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실시한다. 삼산면 산림리는 산을 등지고 있는 지형적 특성상 급경사지 구간이 많아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및 노령층 주민들의 보행 사고 피해가 잦았다. 또한 마을 안길이 협소해 소방차와 응급차 등 진입이 불가해 응급 상황시 대처가 취약한 환경으로, 경사지 완화 및 난간 설치, 안길 확․포장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내면 동리는 공․폐가가 많고 균열된 담장이 방치돼 집중호우시 붕괴사고와 주택침수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배수로가 불량하고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이 많아 주민불편을 겪어 오면서 환경 개선 및 주택
WK뉴딜국민그룹 마스크 기부 전달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4일 WK뉴딜국민그룹(총재 박항진)으로부터 마스크 20만장(6천만원 상당)을 기부 받았다고 전했다. WK뉴딜국민그룹은 금융사업과 무역업을 수행하고 있고, 평소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기부문화 정착에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박항진 총재를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WK뉴딜국민그룹 채관병 광주전남지부장은“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서 전 군민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건강복지를 위해서 함께 협력하고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싶다며 기부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마스크 20만장은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에 전달되어 신안군 관내 장애인, 노인일자리, 무료급식 자원봉사자, 낙도주민 이미용사업, 지역아동센터, 공공시설물 등 그동안 제공되지 않았던 곳까지 촘촘하게 전달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해남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땅끝 실천 추진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사업 발굴과 함께 범 군민이 참여하는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가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5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지자체 협의체 가입과 함께 2050 해남군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조례 제정, 기후변화 대응 해남군 탄소중립 전략 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7대 국민체감형 대표과제 및 해남군 대응 과제를 발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탄소중립은 개인이나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면서 전 세계적 화두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19이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세계 주요
바른씨푸드 장학기금 전달식[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바른씨푸드 변석 대표는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바른씨푸드는 산지 수산물 양식을 통해 가공·유통까지 이루어지는 업체로 우리 지역 내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변석 대표는 “회사 설립 및 성장은 신안의 풍부한 수산 자원에서 비롯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려는 마음 갖고 있었으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신안군장학재단을 통해 기부하게 됐다”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랑이 가득 담긴 장학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온택트 미남푸드쇼[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미남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거쳐 매년 수상축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 및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까지 다양한 형태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축제대상을 선정했다. 제2회 해남미남축제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스마트 축제로 개최됐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해남의 정성과 맛을 담은 도시락 2020개를 전국의 코로나 대응 보건의료진과 관내 어르신 요양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한 유명셰프 등이 요리대결을 벌이는 온라인 미남푸드쇼와 해남농수산물 판매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가 해남을 찾는 랜선미식여행 등을 통해 먹거리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해남미남축제는 첫해 14만여명이 방문하며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비대면 스마트 축제로 개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이 26일 9시부터 혜민병원과 가나안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해남지역 1차 접종 대상자는 13개소의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728명이다. 접종 동의율은 95%이다. 접종 첫날 혜민병원과 가나안 요양병원 등 60명을 시작으로 3월 8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나안 요양병원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맞은 이미정 간호과장은“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1년 넘게 방역에 사투를 벌이다시피 해왔는데 이제야 긴 터널에서 벗어나는 기분이다”며“일반 백신과 다르지 않게 이상 증상이 없는 만큼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앞서 25일 해당 시설과 보건소 등에 800명분의 백신배송이 완료됐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입소한 요양시설 등에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 29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군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을 2개팀을 구성해 접종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1차 접종은 3월 9일까지 마무리되고, 2차 접종은 4월말 또는 5월
농·어업경영체 일제조사 전수등록 홍보[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하지 않은 농·어가세대를 일제 조사하여, 경영체 등록가능 세대에 대해 4월까지 전수등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신안군에 등록된 농·어업경영체는 총 15,105세대(농·어업 동시등록 2,231세대)로, 신안군 총 21,739세대의 70%에 달해 타 시·군 대비 현저히 높은 등록률을 나타내고 있으나, 아직까지 경영체 등록 시 필요한 증빙자료 미구비, 거주기간 미충족 등의 사유로 경영체를 등록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농·어업경영체 일제조사를 통해 전수등록을 추진 할 계획이다. 군은 경영체 미등록 8,865세대의 미등록 사유를 일제조사한 결과 1차로 등록요건이 충족 가능한 약 421여 세대를 발굴하였으며 오는 4월까지 경영체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안군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농·어업경영체는 2009년부터 시행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 사무소에서, 어업경영체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등록이 가능하지만 낙도에 거주하여 행정업무를 보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