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가 목포의 근대문화를 선보인다. 1930년대는 유럽에서 재즈 열풍이 불었던 시기인데 그 당시 목포에서도 재즈풍의 노래가 유행했다. 이난영 여사의 ‘다방의 푸른 꿈’은 우리나라 최초 재즈풍 블루스곡이다. 목포시는 이와 같은 목포의 역사성과 음악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갓바위문화타운 1층에 난영재즈극장을 운영한다. 난영재즈극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갑자옥 모자점, 이난영 여사의 집, 목포극장, 선구점, 잡화점, 홍어가게 등을 구성해 1930년대 목포 거리로 연출됐다. 또 개화기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재즈극장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정상욱(베이스)·임슬기(피아노) 등 인기 재즈 뮤지션 5명의 1930년 뉴올리언즈 재즈 공연 ‘모던보이재즈’, 이난영 여사의 삶을 재즈로 노래하는 스토리 공연 ‘재즈테일즈’를 비롯해 이윤진의 정가(궁중성악) ‘사랑거즛말이’가 포함된 재미난 목포이야기 콘서트 ‘오빠는 풍각쟁이야’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조성호(영화 스윙키즈 안무감독)·손윤(MBC 조조할인 출연)·박지혜(평창올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10월 1일 부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시행한다. ‘100원 버스’는 민선8기 목포시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행하는 공약 으로 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청소년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10월 시행을 결정했다. 중·고등학생은 기본요금이 1,200원에서 1,100원이, 초등학생은 기본요금이 750원에서 650원이 각각 할인돼 100원만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할인된 요금은 이용실적에 따라 목포시가 지원한다. 목포시 초·중·고등학생은 전체 인구의 13%인 2만8천여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시내버스 이용자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이용층이다. 이에 따라 ‘100원 버스’는 학생 양육 가정의 교통비를 경감하는 한편 아동·청소년 교통복지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00원 버스’ 대상은 시내버스 이용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만18세 이하 초·중·고등학생으로 현금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부모 등 타인의 카드로 탑승할 경우에는 요금 납부가 불편하므로 본인 연령 인증이 등록된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영어도서관이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목포시와 인근지역 미취학 아동을 비롯한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영어독서·문화프로그램과 영어체험교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7세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알파벳 음가를 배우는 ‘파닉스’, 수준별 어린이 영어회화 ‘톡 톡 잉글리시’, 명작동화를 읽고 역할 놀이를 하는 ‘Read & Act’ 등 11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성인 대상으로는 초보자를 위한 ‘왕초보 영어회화’, 영화 속 영어표현과 문화를 배우는 ‘Movie English’, 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영어학습자료로 인기인 ‘TED Talks’ 등 3개 강좌가 마련됐다. 또한 공항, 소방서, 병원 등 11개의 체험센터를 갖춘 도서관 2층의 영어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영어를 활용해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오는 28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진드기·설치류(쥐)에 의한 감염병 예방에 관심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긴 바지 착용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쥐 배설물과 접촉을 피하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농부, 군인 등 고위험군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와 설치류와 접촉을 피하기 위해 벌초와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에는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어야 한다. 특히 고령자는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2022년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목포시는 지난 7월 12일~8월 31일 공개 모집한 시민의 상 후보자에 대해 21일 목포시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특별상 부문에 (사)목포YWCA를 2022년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목포YWCA는 여성 역량강화 및 능력개발을 위해 무료직업소개사업소, 여성인력개발센터, 희망지원센터,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해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비인가시설 기부, 취약계층 생활용품 후원, 북한 어린이 돕기, 탈핵실천 캠페인 전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운동을 실시해왔으며, 청소년 리더십 개발 훈련 및 장학금 사업 등을 통한 청소년 활동 지원도 펼쳐왔다. 목포 시민의 상은 오는 30일 제60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목포미식페스타로 미식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시는 오는 23~24일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위치한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목포미식페스타를 개최한다. 시는 목포가 맛의 중심지라는 명성을 높이고 음식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미식페스타를 기획했다. 특히 먹고 즐기는 기존의 음식축제와는 다르게 인문학적 요소를 가미해 오감으로 즐기는데 중점을 뒀다. 23일에는 오후 3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는데 박상현 맛칼럼리스트의 진행으로 MBC 특집다큐 ‘명란로드’를 상영한 뒤 명란을 활용한 음식을 시식한다.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는 개막식에 이어 박상현 맛칼럼리스트의 미식특강 ‘영화와 함께 떠나는 세계음식기행’, 정성권 폴리아티스트(효과음 전문가)의 아트 포퍼먼스 ‘영화 속 음식의 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정호영 셰프와 정희정 푸드스타일러의 ‘쿠킹콘서트’, 박기섭 셰프의 ‘컬리너리 아트 포퍼먼스’,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되는데 8명의 목포 음식 명인의 ‘목포 맛 이야기’로 문을 연 뒤 MBC 특집다큐 ‘삭힘의 미학’ 상영과 삭힘·발효 음식 체험, 역사 스토리텔러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연간 급성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심정지 상태 인지능력과 처치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최초 목격자에 의한‘심폐소생술 3단계’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1단계 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하기, 2단계 119 신고 및 도움 요청하기, 3단계 가슴 압박하기 순으로 나눌 수 있으며, 단계별로 기억해두면 위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 예측하기 어려운 심정지의 60% 이상은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며 심정지가 발생하고 4~5분이 경과하면 심각한 뇌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되기에 최초 목격자의 초기대응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한편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응급처치만 잘해도 환자의 생존율은 월등히 높아진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적의 심폐소생술 3단계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우수한 위생관리와 좋은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는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지정 조건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식단 이행기준에 적합한 업소로서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말 모범음식점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모범업소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목포시보건소 보건위생과나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 및 표지판 배부 ▲위생복·덜어먹기 등 위생물품 지원 ▲시 홈페이지 및 전국 시군구에 홍보 ▲각종 행사시 모범업소 이용권장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이용객이 신뢰할 수 있는 대표 음식점인 만큼 적정한 가격과 맛, 친절한 서비스로 맛의도시 목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한 명의 인구라도 더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목포愛(애)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9~20일 관내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 대학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현장 접수 서비스를 운영했다. 시는 재학생이 목포시에 전입할 경우 1인당 최대 6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3회 분할해 지원하는 혜택 등을 안내하면서 전입신고와 지원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실거주지로 전입을 독려했다. 또한, 청년지원 정책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알리고 목포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도 노력했다. 시는 일자리와 청년정책을 핵심전략으로 삼은 가운데 4차 산업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목포에서 정착하고, 찾아오게 하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증가와 경제도약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다함께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감소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 “목포愛 주소갖기 운동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80개소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21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1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이상~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 산모수첩 등을 준비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한데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접종가능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조례에 따라 만 65세 미만 무료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장기기증자 등에 해당될 경우 10월 12일부터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함께 3년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가능한 빠른 일자에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K-Music의 산실, 목포뮤직플레이’가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빛내는 별들이 대거 출연해 목포의 가을을 장식한다. 목포뮤직플레이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초로 경연을 축제에 접목시킨 ‘전국오디션 경연대회’, ‘전국댄스배틀대회’, 우리나라 최고의 재즈팀이 참여하는 ‘난영재즈극장’ 등이 진행되는데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도 3일 내내 펼쳐져 열기를 고조시킨다. 9월 30일에는 이난영 여사의 딸이자 우리나라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리더인 김숙자씨를 비롯해 남진, 김경호, 다비치, 양지은, 김준수, 억스, 신현희, 권선국, 노래발자국, 김동명, 조은, 이현섭등이 출연한다. 10월 1일에는 박애리&팝핀현준, 옥상달빛, 너드커넥션, 로꼬, 이승윤, 해경관현악단, 전영록 밴드, 김정연 출연한다. 또 이날 열리는 전국댄스배틀대회에는 도균, 마리드, 리벨, 리헤이 등 최고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코카앤버터, 앤프 등 유명 댄스크루가 게스트쇼를 펼친다. 마지막날인 10월 2일에는 K-POP 공연이 펼쳐지는데 카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골든차일드, 비비지, 아스트로가 출연하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신안군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힘을 보탠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통합적인 총괄·조정 기능을 담당할 본부 건립을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공모절차 등을 공개했다. 시는 전국 최대인 세계유산 총면적의 85.7% 보유하고 있고, 2003년부터 독자적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공헌해온 신안의 건립 당위성을 적극 알리며 범시민적 지지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지지서명이 ‘온라인 전라남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기원 웹사이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29일까지 시 산하 직원 및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유치 지지서명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 건립을 지지하며, 서명 캠페인 운동이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남권 공동발전과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안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시군의 경계 없이 협업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