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년 도서지원사업 성황리에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청년 꿈찾기 도서지원 사업’과 지역서점과 상생하는 ‘전 시민 좋은 책 도서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한 ‘청년 꿈 찾기 도서지원 사업’은 만 19세~39세의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1인 최대 10만원까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의 주 이용자는 만 19세~29세 청년으로 전체 이용자의 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실시한 ‘전 시민 좋은 책 도서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참여자 8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과 도서관이 선정한 도서목록을 구입하는 시민들이 도서정가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로 주 이용층은 30대에서 60대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순천시민으로서 직접적으로 제공받는 제일 좋은 혜택이므로 앞으로 계속 사업이 진행되기 바란다.” 또는 “도서 정가제로 책을 사 읽기가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덕분에 책을 잘 읽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순천시민으로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업이다. 순천시가 생태도시와 더불어 책 읽는 도시로 정착하기 위해 도서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바란다.”라고 다양하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꿈 찾기 및 전 시민 좋은 책 도시지원 사업’에 순천시의 정책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서비스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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