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참여로 죽도봉공원을 여성친화공원으로 가꿔

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함께 죽도봉공원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성된 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조곡동(청년회, 부인회), 여성장애인연대와 협업해 ‘싸목싸목 세대공감 여성친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인 ‘죽도봉공원 되살리기’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버무린 김장김치 20포기를 조곡동 마중물 냉장고에 기부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앞치마, 장바구니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작은 화분 나눔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시민들의 옛 추억이 깃든 죽도봉공원이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주기적으로 공원 시설물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연자루를 청소하는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앞으로는 공원 입구에 여성친화 관련 게시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권애임 여성친화시민참여단 회장은 “회원들이 한뜻으로 죽도봉공원이 활기차고 시민의 휴식처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안전 모니터링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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