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문화예술교육 및 공간활성화 포럼’ 성황리에 마쳐…

전국 문화기획 전문가 13인,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 5곳 참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전남문화재단, 영암군이 지원하는 영암 문화지소는 지난 24일, 25일 한국 트로트가요센터에서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문화예술교육 및 공간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진 문화지소, 곡성 문화지소, 영암 문화지소, 장흥 문화지소, 진도 문화지소 5개의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와 문화기획 전문가, 예술인,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24일 1부에는 문화평론가 고영직 좌장의“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역의 콘텐츠 발굴과 자원 활성화”를 주제로 ▲전.한국지역문화학회 회장 이흥재 '로컬리티 기반 문화자원의 콘텐츠화' ▲지리산씨(C)협동조합 대표 임현수 '농촌지역 문화자원활성화를 위한 로컬 예술교육 프로그램'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 정민룡 '지역자원을 활용한 예술교육' 2부에는 전.지역문화진흥원장 김영현 좌장의 진행으로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강승진 '문화로 안녕하는 도시에 살고 있어요'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장 고윤정'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모이는곳-영도' ▲(사)인문사회연구소장 신동호 '지역의 문화적 힘은 무엇인가?'를 발제했다.

 

25일 3부에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정경운 좌장의“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주제로 ▲(사)가운문화유산연구원 이사 심영보 '울산 자생포 마을 재생을 통한 문화거점 조성' ▲독립영화감독 섹알마문 '이주 노동자들의 네트워크 공간-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프리포트'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 임영규 '문화지소 공간 확보와 운영효율 관점에서의–활용 공간의 기능유지 및 확대방안'을 발제했다.

 

종합토론은 고흥군 문화사업총괄기획 최지만 진행자를 중심으로 문화기획 전문가, 행복전남 문화지소 협의체와 함께 향후 문화지소 방향성과 생활 밀착형 예술 공간 확보 등 문화지소의 실질적인 문제에 관한 대담을 가졌다.

 

문화지소 사업은 지방시대 진정한 의미에서 지역문화 대중화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다. 지역의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조직하여 교육하고 이를 확산시켜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군민이 문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목적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각 지역의 문화예술 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문화 힐링 도시를 내세우는 영암에서 문화지소가 큰 역할을 담당하기 바라며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 그리고 영암문화지소가 협력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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