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강동새마을부녀회, '효(孝)사랑 경로잔치' 눈길

독거 어르신 200여 명과 따뜻한 나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영강동은 지난 4일 영강동어울림센터에서 독거 어르신 등 20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영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중식과 가요무대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영강동 각종 단체들이 자원봉사자 나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즐거운 행사를 지원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85세 김 모 어르신은 “집에서 무료하게 혼자 보내기 힘들었는데, 오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순덕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한결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온정의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윤식 영강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매년‘효사랑 경로잔치’를 추진해온 영강동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 발굴에 힘써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강동새마을부녀회는 정기적으로 매월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배달, 주거환경 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지원에도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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