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벼멸구 방제 약제를 조기에 확보해 농가에 공급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9일 벼멸구 방제 약제 2만2,000병을 14개 읍면에 배부 완료했다. 친환경 면적을 포함해 해남군 전체 벼 재배면적인 1만 9,727㏊에 방제가 가능한 양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예비비 7억여만원을 투입, 전액 군비로 약품을 구입해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19일까지 방제 약제를 배부하고, 약제를 공급받는 즉시 방제를 실시해 20일에는 방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전 직원을 동원해 읍면 농가 현장에 대한 예찰과 방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의 신속한 대응은 8월 15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예찰방제단을 운영, 벼농사 후기 병해충을 중점 예찰해 온데 이어 9월 들어서도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멸구 증가 추세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방제 대책을 마련해 온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연일 33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벼멸구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예찰에 따라 17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18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7~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출계획 보고회를 19일 도청에서 개최,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보영상 상영, 총감독의 개막식 및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 연출계획 보고에 이어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한 이해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비롯해 ▲남도음식 명인관 ▲남도종가 음식관 ▲세계 미식관 ▲김밥 쿠킹클래스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산실 ‘광주AI영재고등학교’의 설립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AI영재고가 2027년 차질없이 개교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북구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오룡동 468일원)에 건축연면적 2만40㎡, 지하 1층~지상 5층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 2개동 규모의 광주AI영재고등학교를 건립, 2027년 개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광주AI영재학교 설립이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 등을 통해 공론화된 이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사업기획을 진행했다. 올해 1월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개정법률안이 공포되면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로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고, 이를 근거로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지난 9월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AI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재양성”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0월 15일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관내 명소 탐방, 전입자 간 상호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신규 전입자의 장흥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시책으로 그간 전입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본 행사를 통해 장흥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전입자 간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한 게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는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이청준 선생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지 선학동마을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와 추모역사관 등 관내 관광 명소와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청태전 다도체험 ▲억불산 산림욕장 황톳길 맨발걷기 ▲편백수 족욕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는 2023년 이후 장흥군 전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총 25명 내외이며 신청 접수순으로 확정된다. 10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최근 5년간 아파트 화재로 숨진 사망자의 70% 이상이 연기 흡입이 사망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건물 전체로 연기가 확산하기 때문에 연기(유독가스)를 피할 수 있도록 피난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우선적인 대피보다는 주변 상황을 살피는 것이 좋다. 자기집 화재의 경우 대피가 가능하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대피가 불가하다면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한다. 대피공간이 없다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뒤 119에 현재 위치를 알리고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최진석 서장은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입주민들께서는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꼭 숙지하고 염두에 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올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7일간 총 1,825건의 소방활동을 펼쳐 82명을 구조하고 1,348명을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루 평균 304건의 소방활동을 펼친 셈이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출동 건수(1,825건)는 하루 길었던 지난해 특별경계근무 8일간 소방활동(2,037건)보다 10.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는 지난해 37건에서 41건으로 10.8%(4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5명(사망1, 부상4)에서 2명(부상2)으로 감소했다. 재산피해 또한 3억5천5백여만 원에서 1억 4천7백여만 원으로 58.5%(2억8백여만 원) 줄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지난해 21건에서 17건으로, 전기화재는 7건에서 12건으로 증가했다. 구조출동은 486건으로 지난해(457건)보다 6.3% 증가했고 구급출동은 1,298건으로 지난해(1,543건)보다 15.8% 줄었다. 구조출동은 벌집제거 출동이 소폭 증가했고 구급출동은 사고부상 출동이 지난해 323건에서 262건으로 감소하고 특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5일 여수문화홀에서 ‘2024 여수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8개 도시재생 사업지구(광림·충무·종화·주삼·남산·문수·한려·국동)의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전시 및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수문화홀 앞 주차장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지구 주민협의체(조합)가 생산한 전통장류, 구운 갓 단풍쿠키, 초콜릿, 쑥밥알찰떡, 농산물꾸러미, 더치커피, 식혜, 장아찌, 비누 등 2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지구 주민들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직접 발표하며 공유하는 ‘우리마을 자랑대회’가 열리며, 심사를 통해 우수마을에 대해 여수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후 사업지구 간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룰렛 게임, 도시재생 퀴즈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홍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의 주체가 되고, 8개 사업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쌀값 하락과 소비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근심을 덜기 위해 ‘지역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쌀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지역 쌀 판로 구축, 시민 대상 소비 촉진 홍보 운동,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농협여수시지부․지역농협과 함께 여천농협 본점에서 4인 가족 한 끼 식사량인 쌀 500g 1,000개를 준비하여 마트와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홍보와 쌀 나눔을 진행했다. 오는 21일에는 소라면에서 개최되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라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지역 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지역 쌀의 강점과 값어치를 재발견하고,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고품질 쌀은 여수쌀 전문 쇼핑몰 ‘여천농협 섬썸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14 부터 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이며, 대상자별로 일정을 구분하여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세부 일정은 ▲9월 20일부터 어린이(2회 접종자) 접종 ▲10월 2일부터 어린이(1회 접종자) 및 임신부 접종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 접종 등이다.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또는 여수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단, 취약계층은 관내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 여수시보건소는 접종 초반 과도한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장기간 대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10월 한 달간은 사전예약자만 접종하며, 오는 30일부터 선착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예향남도의 가치확산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남도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인 ‘화살로드’ 활터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9 개최된다고 밝혔다. 남도 문예 르네상스 ‘화살로드’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광양시는 지난해 시의 문화유산인 전라남도 무형유산 궁시장과 전통 무예 활쏘기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인 ‘활터축제’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대사례와 향사례의 활쏘기 전통문화를 주제로 ▲명궁을 찾아서 ▲화살로드 전시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전통 활쏘기 ▲화살로드 공연 등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장은 “남도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궁시장, 활과 화살 그리고 전통활쏘기를 주제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2년 연속 운영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9일과 11일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그린 리더 총 40여 명이 옥곡시장과 광양5일시장을 방문해 친환경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되는 현수막은 소각하는 경우 유해 물질이 다량 배출될 뿐만 아니라 분해되기까지 100년 이상이 걸리는 일회용품이다. 광양시는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2024년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며 폐현수막을 수거해 재활용 제품(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마대 등)을 만들어 수요처에 배부하고 있으며, 이전 ‘맨발 황톳길’ 행사에도 현수막으로 만든 신발주머니 250개를 시민들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자들은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직접 만든 친환경 장바구니 700장을 시민과 시장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보다는 장바구니 사용을 당부하는 한편, ‘시장 볼 땐 장바구니’, ‘비닐봉지 사용 시간 25분, 썩는 시간 100년’ 등의 문구가 적힌 안내판을 들고 시장 곳곳을 다니며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중‧장년 직업능력개발의 일환으로 노인인지활동지도사 자격증반을 개설하고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노인인지활동지도사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인생 전환기의 중․장년 세대들이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생애 재설계 교과과정을 포함하여 기획했다. 교육은 10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9회, 6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재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80% 이상 출석해야 노인인지활동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비용 5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들이 원하는 욕구에 맞춰 교과과정이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