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은 학생들에게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55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415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노동의 의미와 변화된 노동’을 주제로, 중학교 학생은 ‘노동인권 감수성과 노동자의 권리’를 주제로 실시한다. 고등학생은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임금’ 등을 주제로 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의 경우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노동인권과 노동법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노동인권 관련 유관기관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문안내원(도슨트)으로 참여한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24일과 26일 이틀간 광주비엔날레 교육장에서 ‘시민 도슨트 기초과정’을 교육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비엔날레의 의미, 전문 안내원 개론, 디자인 비엔날레 등 4시간의 과정이며, 이수자에게는 명예시민 도슨트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마친 의용소방대원은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광주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해 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도 관람객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국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의용소방대가 관람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 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주관하는 “제주 한의약자원 기반 약초교실(심화과정)”이 지난 9월 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강의는 7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강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한의약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도민에게 제주에서 자생하는 약용자원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강의의 성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6.96점(100점 만점)으로, 강의 내용의 질과 강사의 전문성, 그리고 강의 진행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강의 종료 후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인 20명이 강의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1%인 21명은 강의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참여의사 항목에서 전 수강생이 ‘관련 강의를 다시 듣고싶다’고 응답함으로써 향후 유사한 강의가 개설되면 높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6일간 진행된 2025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결과 접수된 15건 중 7개 과제를 선정해 9월 11일 W360 1층 델타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연구과제는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으로 △안전한 거리문화를 위한 시민주도형 가족안심관리시스템 구축(우수상1) △클린하우스 근로자의 근로여건 및 처우개선과 개선방안(우수상2) △초고령사회 대응 제주형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우수상3)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성취와 심리적 안정 지원 방안 탐색(장려상1) △제주 내 발달 장애아동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연구(장려상2)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역할 및 활성화 방안 연구(장려상3) △제주지역 노령환자 당사자 및 간병돌봄 가족의 경험 및 바램(의향) 실태조사를 통한 현 의료 임종시스템 문제점 도출 및 대안 마련(장려상4)이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올해 선정된 도민 공모 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2025년도 신규 연구과제 개발과 연계하여 도민의 요구에 부합하고 정책활용도 높은 실용성 있는 정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23일 다솜분석심리연구소 박현순 소장을 초빙하여 오전에는 내부 직원 대상, 오후에는 도내 청소년동반자 대상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심리적 소진 예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센터는 내부 직원 대상 연 6회, 도내 청소년동반자 대상 연 4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식후경’을 운영하는 ㈜푼타컴퍼니(대표 장진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 추천 투자사는 스마일게이트이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만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을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인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푼타컴퍼니는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최대 5억 원의 R·D 자금을 비롯하여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한 후속 투자와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푼타컴퍼니는 고객 경험 기반의 웰니스 푸드 커머스 플랫폼 ‘식후경’을 운영하고 있다. ‘내일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의 웰니스 라이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동네 거점 픽업 푸드마켓인 픽커머스 ‘ㄱㄱㄱ(고고고)’를 오픈해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ㄱㄱㄱ(고고고)는 소비자가 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4일 초대형 크루즈인 MSC벨리시마호(17만1,598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인 관광객을 태우고 강정항에 입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일본 크루즈 전문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친 결과, 올해 총 8항차의 일본발 MSC벨리시마 전세 크루즈 상품을 만드는 성과를 이뤘다. 일본발 MSC벨리시마호는 지난 5월에만 3회 입항했으며, 9월에는 15일과 24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입항했다. 오는 10월엔 1회, 11월엔 2회 더 입항이 예정돼 있어 일본인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당 전세 크루즈(승객 3,700명)는 오전 7시에 입항해 오후 5시에 출항하는 등 제주에 10시간 정도 체류하는 가운데 앞으로 예정돼 있는 3항차 상품을 비롯한 올해 모든 상품(8회)이 전부 완판될 정도로 일본인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일본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 방문 기념 부채를 제공하는 한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지연폭포 방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4일 대구 지역경제 박람회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광양시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8곳을 선정해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우수사례 기관을 표창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 추진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향후 ▲ 고향올래 청년 복합공간 조성 ▲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 문학동네 조성사업 ▲ 행복·창업타운 고급형 청년임대주택 건립사업 ▲ 젊음의 광장 조성사업 등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광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올래 청년 복합공간 조성’의 경우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고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청춘스케치마을’ 사업과 연계해 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외지 청년들을 광양시에 정착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상반기 중 창업·교육 공간을 마련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7개 중부권역 도서관(나주,장성,남평,담양,곡성,화순,영암)은 23일 월요일 베트남 응우옌짜이 대학교에서 총장 및 관계자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2021년 시작한 도서기증 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비엣미대학, 알파스쿨, 뉴튼스쿨에 총4,500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특히 한국어 학과에서 학습 교재로 사용되어 유용하고 감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300명인 하노이 소재 응우옌짜이대학에 3,000권의 도서를 기증한다. 협약의 주요 성과로는 한국어 교육열이 뜨거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활동을 지원과 독서교육 전반에 관한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매년 발생하는 도서관 폐기도서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전라남도교육청도서관 대표 다문화 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 주관부서인 나주도서관 김현철 독서문화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중부권역 도서관과 베트남 교육기관 상호 간 글로벌 교육공동체로의 발전과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24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기업가 BYN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히말라야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강 회장의 도전정신과 삶의 철학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진취적인 태도와 성공을 향한 열정을 도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태선 회장은 제주 서귀포시 출신으로,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창립하여 성장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가이다. ‘블랙야크’는 티베트의 고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크’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산악인 엄홍길 씨가 직접 작명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 앞서 이상봉 의장은 ‘강태선 회장님이 들려주실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며 “이 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도전 의식과 강한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강태선 회장은 개인적 경험과 블랙야크의 성공 스토리를 중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7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호수정원 공연장에서 ‘우리의 축제! 나누고(go!), 누리고(go!), 즐기자!’라는 주제로 순천 복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민․관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복지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축제에는 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및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매직벌룬쇼와 어린이집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 유공자 표창과 주제 퍼포먼스 등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후 전시, 참여, 공연, 놀이마당 등 본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우리의 축제, 하늘에 희망을 담다!’란 주제로 매산여고 합창단을 비롯한 6개 합창단이 주축이 되어 관객과 함께 합창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친환경 비둘기 풍선 250개에 씨앗을 넣어 날려 보내는 것이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이다. 호수정원 공연장에서 오후 1시부터 문화공연이 열린다. 늘품장애인평생교육원 원생들의 ‘숟가락난타’, 순천시가족지원센터 베트남연꽃팀의 ‘베트남전통무용’, 청암대밴드 드망시와 순천YWCA 소리달콩에서 준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0월 한 달간'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확산함을 목표로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유산 대표 도시로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3 세계축제협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축전은 ‘유산, 시간이 쌓은 흔적’이라는 주제로 선암사와 순천갯벌 뿐만 아니라 이 둘을 연결하는 도심 속 오천그린광장까지 행사를 확대해 도시 전체가 세계유산 향유의 장이 되도록 했다. 행사기간 오천그린광장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아내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순천만 갈대를 활용한 전시, 불전사물 체험, 모래갯벌놀이터,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남승도 놀이, 힐링아침요가, 지역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암사와 순천갯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해설 투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험하는 캠핑과 가을 철새 탐조, 와온 풍어제, 거차 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