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신안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한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안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된 12명의 우수 모범 소상공인에게 신안군수 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군 의회 의장, 소상공인연합회 표창 등을 수여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현 신안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국가와 지역의 경제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상공인들의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경제 침체기에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신안군 소상공인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의 도서 지역 주민들은 정기적인 화물선 운항 부재로 액화석유가스(LPG) 및 유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1004에코호’가 특별 건조되어 액화석유가스 및 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동시에 해양쓰레기 및 분뇨 운반 등 다양한 환경보호 및 위생관리 작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병풍도 주민들은 ‘1004에코호’를 통해 지속해서 액화석유가스를 공급받아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지난 12월 5일에는 압해 매화도에 목포 가스업체로부터 주문한 가스통 60여 개가 ‘1004에코호’를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됐다. 압해 대화도에 홀로 사는 김복순(83세) 씨는 “가스가 떨어져도 정기 화물선이 없어 목포 나가는 젊은이들에게 부탁해서 겨우겨우 가져왔는데 이렇게 집에까지 직접 배달해 주니 정말 고맙고, 이제 걱정이 없다”라며 흐뭇해하셨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1004에코호의 운항을 더욱 확대하고 작은 섬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가스가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모든 생활필수품을 더욱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 사업’으로 최근 임대가 완료된 청년소득 임대 어선 5척에 대한 취항식을 지난 5일 흑산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안군에서 허가 어선을 임대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청년 어업인들이 5년간 어선 구입비와 임대료(연 0.1%)를 납부하며 운영한 뒤 원금을 전액 상환하면 허가 어선의 소유권을 이전하여 준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58억 원과 군비 34억 원 등 총 92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39척의 어선을 임대했고, 이를 통해 49억 원의 어획 실적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취항한 5척의 임대 어선은 연안 통발과 연안자망 허가 어선으로, 총 9억 1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로써 흑산권은 총 11척의 임대 어선이 활동하여 조업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 사업은 신안군의 청년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100척까지 확대하여 임대될 수 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소작쟁의 운동이 일어난 지도읍, 압해읍, 자은면, 도초면, 하의면 주민을 대상으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인문학 강좌’를 연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1924년 하의도 소작쟁의, 1925년 지도 소작쟁의, 1925년 도초도 소작쟁의, 1926년 자은도 소작쟁의, 1927년 매화도 소작쟁의까지 1920년대 신안군에서 발생한 소작쟁의 운동을 말한다. 사단법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천우, 이하 ‘기념사업회’)는 일제강점기 지주의 억압과 일제의 수탈에 맞선 항일농민운동 정신과 섬사람들의 의기를 널리 알리고 후대에 전하고자 이번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게 됐다. 12월 7일 지도읍사무소를 시작으로 12월 11일 도초농협 회의실, 12월 14일 하의남신안농협 회의실, 12월 15일 자은면사무소 회의실, 12월 22일 압해읍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지역별로 주민과 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과거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와 교훈을 얻는 것이다”며, “올해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 이후 앞으로 100주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여 스스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다른 지자체에 우수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대회로, 신안군은 ‘정원수로 가꾸는 초록빛 1004섬(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를 제출하여 장관상(우수상)을 받고, 재정지원 2억 5천만 원(특별교부세)을 확보했다. 신안군의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정원수(樹) 생산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정원수를 기른 후 판매하고, 신안군은 이를 매입하여 1섬 1정원 정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정원 조성 후에는 주민들이 정원수를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이 안착하면 주민들은 농한기 소득을 높일 수 있고, 신안군은 안정적인 정원수 공급망 얻게 되어 정원 조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7월 지도읍 지역 협동조합에 참여한 30개 농가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에서 지난 7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1004섬 기념 의자 기증 릴레이’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1004섬 기념 의자 기증 릴레이’는 신안군의 자연과 문화를 기리고, 공공장소에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출향민들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8팀이 이 릴레이에 참여했고, 압해도 1004섬 분재정원부터 비금도 가산 선착장, 용소리 붉은해변정원, 증도 오!매그놀리아가든에 이르기까지 신안군 곳곳에 의자를 기증했다. 기증된 의자는 기증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그곳을 찾는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기념 의자 기증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신안군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활동이다”라며 “기증된 의자들이 전하는 각각의 사연과 이야기는 지역 공동체에 따뜻함과 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증된 의자들을 소중히 관리하며, 지속해서 보살필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주민과 출향민들의 따뜻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일 흑산면 게이트볼장에서 홍어 썰기 학교 제4기 수료식, 장인 지정식과 자격증 교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어 썰기 학교’는 흑산도 주민들의 고령화와 명절 등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수료한 제4기 수료생 15명은 지난 10월 13일 실시된 제3회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이로써 초급 민간자격 취득자는 총 47명에 이르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홍어 썰기 학교 강사 2명(안현주, 조형자)에게 흑산 홍어 썰기 분야 장인 지정 패가 전달되었으며, 수산업 장인들에게는 신안군 수산업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술 장려금을 2년간 총 4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어 썰기 학교장(최서진)은 “수료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 깊은 감사와 칭찬의 말을 전하며, 내년부터는 입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수강료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며 홍어 썰기 기술을 습득하여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근 군산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홍어와 흑산 홍어
[제호신의면 천일염 생산자협의회(회장 고승옥)는 지난 6일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대회(신안신의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3천5백만 원을 신안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신의면 천일염 생산자협의회는 현재 회원 18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천일염 가격 안정화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고승옥 회장은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라며 “신의면 염업 발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신의면 천일염 생산자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올 한해도 천일염 생산과 염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신의 중학교 체육관에서 천일염 생산자와 가공업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이철순) 주관, 신의면천일염생산자협의회(회장 고승옥) 주최로 진행됐으며, 천일염 생산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신의면천일염생산자협의회에서 이번 대회를 추진했으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천5백만 원을 기탁하여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의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기여를 보여주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올해도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생산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한 생산 시기 준수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소비 형태에 맞춰 10kg 이하의 소포장 조기 정착을 통해 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어내자”고 당부했다. 신안천일염은 청정 갯벌인 유네스코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 소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무원들이 업무추진에 있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하여 결정했다. 심사 결과 우수사례로 군민의 독서문화 장려를 위한 ‘반세기 만에 문 연 책방’과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증대에 공헌한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모든 문화ˑ복지서비스를 하나의 통합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체계 ‘통합복지 기반 구축’ 등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했다. 그 외에도 ‘지능화 경로당’ 외 4건이 심의 결과 고득점을 받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8건의 사업 추진 담당자에게는 군수 표창 시상과 포상금, 인사 특전이 제공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실현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 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목선이 중국 해역에서 조난당한 뒤 버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58분께 신안군 태도 서쪽 약 38㎞ 해상에서 100t급 중국 선적 목선 A호가 전복 상태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시간여 만에 사고 해역에서 뒤집어진 A호에서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승선원은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중국 RCC(구조조정본부) 등 관계 기관과 연락을 통해 A호가 중국 해상에서 사고를 당해 우리 해역으로 표류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중국 영해에서 해상 사고가 난 선박이며 승선원은 모두 구조됐지만 선주가 선체 인양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버려진 A호가 북서풍과 해류를 따라 신안 해역까지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A호 선주가 선박 수습을 포기했다는 것을 파악하고 배 인양 여부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선체 수습 방안이 결정될 때까지는 침몰 방지 조치를 한 뒤 주변에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중국 산둥성 한 항구에서 정박 중 유실된 200t급 중국 화물선이 13일에 걸쳐 신안 가거도 서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 여성농업인 신안군 연합회 발대식 및 진선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여농은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라남도에는 전라남도연합회와 14개 시군 연합회원이 도농 교류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신안군 연합회는 진선미 초대 회장을 비롯한 박미영 수석부회장, 남행미 대외협력 부회장, 문화순 사업부회장, 최경자·김연옥 감사가 취임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선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변화에 도전하고 발전하는 신안군 대표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취임하신 진선미 회장님께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신안군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