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1월 20일 신안군의회 본 회의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4-H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의회 체험활동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진행 과정을 방청하고, 이후에는 의장, 부의장, 의원, 의사과장, 의사팀장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여 간단한 의사진행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마다 기념 촬영을 하여 이날의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은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의정 활동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정치 및 의회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에는 군 의회와 협조하여 학생4-H 모의 군의회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이하 ‘경영대전’)은, 지자체 우수시책을 확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경영대전에는 신안군을 비롯한 전국 105개 기관에서 정책 사례를 제출했고, 32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신안군은 지역경제 부문,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 사례를 제출하여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안군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 신안군에서 시행한 정책으로, 어업허가가 포함된 어선을 지자체에서 구매하여 청년 어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고, 어업인의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2023년 상반기까지 어업인 51명에게 어선 36척을 임대하여 청년 어업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귀어 인구 확대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에 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보호수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군 보호수 분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다. 신안의 보호수는 지역민의 숨결과 애환, 유구한 역사·문화가 담겨있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다. 신안군에는 총 1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보호수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는 상태로 부분적으로 방치되고 있어 보전, 복원, 홍보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신안에 분포하고 있는 보호수의 분포 실태에 대한 정밀 기초조사를 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진행했다. 조사보고서에서는 신안군 지도읍(12그루), 압해읍(3그루), 증도면(1그루), 임자면(6그루), 자은면(6그루), 비금면(6그루), 도초면(3그루), 흑산면(3그루), 하의면(2그루), 신의면(3그루), 장산면(3그루), 안좌면(55그루), 팔금면(3그루), 암태면(11그루) 등 총 117그루와 노거수 28그루를 중심으로 보호수 입지 조사, 생태조사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신안군에서 보호수로 선정된 수종은 팽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15일 지도읍 송도위판장에서 겨울철을 대표하는 별미인 ‘동백하(冬白蝦) 생새우’의 첫 위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판된 동백하는 8kg 상자당 평균 10만 원에 거래됐으며, 품질이 뛰어난 상품은 최대 16만 8천 원까지 거래되는 등 어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에 잡히는 김장용 생새우’로 불리는 동백하는 김장철에 인기가 높은 식자재로 삭힌 젓갈이 아닌 원형 상태로 김장에 사용되어 김치의 맛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5월의 오젓, 6월의 육젓, 가을의 추젓 등과는 다른 겨울철 김장용 생새우로서의 독특한 특징이다. 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이루어지는 신안군의 동백하 생산은 서울, 경기 등 김장을 일찍 시작하는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판매되며 김장 문화에 새로운 맛을 더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동백하 출하가 김장철에 신선한 맛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동백하 생산 어가는 174 어가로 51,676상자, 총 413톤을 어획하여 연간 19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의회는 11월 20일 섬 초등학교(신의초, 압해동초) 24명의 학생이 방청하는 가운데 20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의사일정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며,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4년도 군정 주요 시책 보고 청취에 따른 질문과 답변을 듣는다. 이어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하여 부서별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 김기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태양광·풍력 사업자 공공기여 동참 촉구 결의문’이 채택됐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기만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풍력 사업으로 많은 염전은 폐업됐고, 신안군 해양에 해상풍력마저 들어선다면 어민들의 삶의 터전도 점차 잃어가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군의회는 “그러나 발전사업자는 발전 이익의 90% 이상을 독식하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지난 17일 서해해경청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 선착장(모선나루) 인근에 정박 중인 어선들이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 발생해 어선 17척이 전소 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화재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중에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7일 자은 라마다 & 씨원 리조트에서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보건진료소장 등 보건기관 건강증진 사업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강증진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건강증진 성과대회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사업별 사례 발표와 우수 사업 수행 담당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023년 건강증진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제공 △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방문 관리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 관리 △체육활동 연계를 통한 건강증진 동반 상승효과로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신안군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여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 해 동안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건강증진 사업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건강 격차 해소와 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에서 지난 10월 31일, 50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연 ‘1004 책방’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04 책방은 군민들에게 최신 도서를 포함한 새 책을 한 달에 최대 3권까지(4인 가족 기준 최대 12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개장 10일 만에 700권 이상 책을 대여했고, 등록한 회원 수도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1004 책방은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책 도착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11월 21일 1004 책방에서는 중견 작가 김미승 씨를 초청하여 저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시 부문으로 등단한 이후 총 13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그중 '꿈을 파는 달빛 제과점'은 2023년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004 책방 운영자 엄경자 대표는 “은빛 독서클럽, 동아리 모임과 전통 채색화 민화,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1월 17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개최된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4명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를 기점으로 1924년 하의도 소작쟁의, 1925년 지도 소작쟁의, 1925년 도초도 소작쟁의, 1926년 자은도 소작쟁의, 1927년 매화도 소작쟁의를 말한다. 신안군은 역사의 뒤안길로 잊히게 될 뻔한 섬사람들의 의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후대에 전하고자 2020년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설립했다. 기념사업회는 농민운동사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하고, 독립유공자 서훈 지원 업무와 항일농민운동 주민 교육 프로그램, 학술대회 등 항일농민운동 재조명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설립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서훈 지원 업무는 지역 주민과 후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후손을 찾아 고인의 숭고한 행적을 전하고, 후손의 의사를 존중하여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15일 신안군공설운동장에서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후원단체(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신안군수협, 신안군산림조합, 목포신협, 압해농협, 신안천사김, 신백록식품, (주)승국종합건설, 신의 웰빙소금밭, 신의 소금동네) 10곳에서 3천만 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 안미영 회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신안군복지재단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복지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김장재료를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귀중한 나눔 덕분에 우리 지역의 겨울이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복지재단을 비롯해 김장재료 나눔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분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물품들을 귀하게 쓰겠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신안1004몰을 통해 비금도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무농약 섬 바나나 출시기념 할인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섬 바나나는 해풍을 맞고 자라 자연의 진미를 그대로 담은 쫀득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신안1004몰에서 ‘바나나 1+1 판매!’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단 5일간 소비자에게 총 3kg의 바나나를 14,900원에 무료 배송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0세트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1004몰 섬 바나나 출시기념 기획전을 통해 신안 비금도 섬 바나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최고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안군의 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23년 11월 16일 제3기 멘토링 프로그램 대상자 20명(조언자 10명, 도움을 받는 사람 10명)과 함께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1년간 총 5회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안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며 2023년 올해 결혼이민자 319명 중 26명이 신규 결혼이민자로, 신규 결혼이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신안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인 멘토들이 친정엄마 또는 친정 언니처럼, 결혼이민자가 겪은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규 결혼이민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여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은 1년 동안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가득 담은 꽃바구니를 만들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과 더불어 정서적인 안정이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멘토 대표이자 새마을문고 회장인 이화